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21화

in #krsuccess18 days ago

카미유 : 발마 전역 때, 우리를 배신하고 제국감찰군 측에 붙었던...
료 : 그래... 샤피로 키츠다.
갈드 : 하지만, 그 남자는 우리 손으로 쓰러뜨렸을 텐데.
료마 : 우리들은 북미에서의 결전에서 그 남자와 만났어...
하야토 : 녀석의 얘기로는, 그 싸움 후에 무게 졸바도스 제국에게 주워졌던 모양이다.
료 : 그리고, 지금의 샤피로는 무게 졸바도스 제국의 일원이자... 성간연합 지구공격군의 사령관이기도 하다.
이사무 : 칫, 어지간한 녀석이구만. 이번에도 지구 측의 적으로 돌아선 거냐고.
사라 : 그 남자는 자기가 태어난 별에 조금의 미련도 없어... 그 녀석에게 중요한 건, 자기자신뿐... 신이라도 된 듯한 오만방자한 남자야.
무우 : 꽤나 잘 아는구만.
사라 : ...옛 남자니깐 말야.
시노부 : 어, 어이... 사라...!
사라 : 괜한 신경을 쓰는 건 나중에 귀찮으니까. 게다가, 그 녀석과의 일은 과거의 이야기... 지금의 그 녀석은 지구의 적... 그 외에 아무것도 아냐.
시노부 : ...사라는 믿어도 좋아. 이 녀석은 완전히 샤피로랑 헤어졌으니까. 그러니까, 쓸데없는 의심을 사라에게 하는 녀석은 내가 날려 버리겠어...!
마사토 : 알았어, 시노부... 사라의 일이라고 그렇게 뜨거워지지 말라고.
시노부 : 무, 무슨 소리야! 나는 수전기대의 리더로서 말이지!
사라 : 미안하네, 시노부... 그치만 지금 중요한 건, 성간연합이 왜 지구를 습격했냐는 거야.
테츠야 : 확실히... 보아잔 성도 켐벨 성도 과거에 격퇴당했었는데 또 부대를 보내오고 있다.
가이 : 생각해보면 부자연스럽군. 은하의 변방에 있는 태양계를 제압하는 건 그다지 메리트가 있지 않을 텐데...
효마 : 하지만 말야. 그렇게 말한다면 질리지도 않고 쳐들어온 발마 놈들도 그렇다고.
아키라 : ...혹시나, 성간연합이 지구에서 시행하고 있던 조사와 관계가 있는 건...

하야토 : 생각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겠군.
시노부 : 적의 사정은 어쨌든 좋아! 녀석들이 지구를 노린다면 몇 번이라도 박살내 주겠어!
사라 : 진짜, 단순하다니깐.
테츠야 : 하지만, 시노부가 하는 말도 맞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우선 지구를 지키는 거니까 말이지.
료마 : 우리는 3개월 전에 패배해 지구는 침략자에 의해 짓밟혔다...
카부토 : 하지만, 우리가 다시 모인 지금, 두 번 다시 지는 건 용납되지 않아...!
카미유 : 그래... 그렇지.
키라 : (...헬리오폴리스의 밖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거구나...)
무우 : ...어찌 됐든, 꼬마는 행운이었구만.
키라 : 네?
무우 : 이대로 아크엔젤에 타고있다가, α넘버즈에 포함되기라도 했다간, 엄청난 일이 될 뻔 했던 거라고.
키라 : 프라가 대위님은... 어쩌시려는 겁니까?
무우 : 어쩌고 저쩌고가 없다고. 본격적으로 α넘버즈에 편입이 된다면, 각오를 정할 뿐이지.
키라 : ......
무우 : 어찌됐든, 오비트 베이스까지는 앞으로 조금이야. 저쪽에 도착하면, 꼬마들은 해방될 거야.
키라 : 예...
가이 : ...오비트 베이스에서는 타이가 장관님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테츠야 : 거기서 우리에게 새로운 임무가 맡겨지는 모양이다.
화 : 그 임무란 건?
료마 : 우리들도 아직 듣지 못했지만... α넘버즈가 다시 집결하고자 하는 지금, 분명 중요한 작전의 지시라고 생각해.
이사무 : 그쪽도 중요하다만, 메가로드 선단의 구출도 잊어버리지 말아줬으면 좋겠구만.
갈드 : 모든 건 오비트 베이스에 가면 확실해진다. 얘기는 그때부터겠군.

[아크엔젤 자습실]
아라드 : ...그래서, 지구로 떨어진 후, 빌거로 돌아가려고 했었는데. 테슬라 드라이브랑 네비게이터가 맛이 가 버려서... 왕창 헤메던 끝에, 어떤 곳에 추락해 버렸어.
제오라 : 어떤 곳이라니... 어디인 건데?
아라드 : 실은 입막음 당했지만... 봉인저쟁에서 우리들하고 함께 싸웠던 사람이 살고 있던 장소 근처라고.
제오라 : ......
아라드 : 해적을 하고 있었던 그 사람들 말이야.
제오라 : 아, 혹시나...!
아라드 : 어이쿠, 거기까지만... 둘이서 지내고 있어서, 행복해 보였어.
제오라 : 그렇구나... 잘됐다...
아라드 : 그렇지만, 그 애의 몸이 안 좋아져서 말이지. 몸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간병을 받고 있었던 거야.
제오라 : 몸 상태라니...
아라드 : ...그런 일이 있었던 뒤잖아? 그 애, 지구로 떨어지고부터는 줄곧 우울해하고 있었어.
제오라 : ......
아라드 : 하지만, 그 사람들의 간병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다고.
제오라 : 다행이다... 그래서, 넌 그동안 뭘 하고 있었는데?
아라드 : 매일 맛있는 빵을 먹고 있었지.
제오라 : 뭐, 뭐라고오!?
아라드 : 무, 물론 나도 간병했었다고! 아, 그리고, 빌거의 수리도! 진짜라니까!
제오라 : 그럼, 언제든지 연락하려고 생각했으면 할 수 있었던 거지!? 그런데, 어째서...
아라드 : 이루이를 위해서야.
제오라 : !
아라드 : 섣불리 데리고 돌아갔다간, α넘버즈 이외의 사람한테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는 거잖아.
제오라 : 그, 그러네... 이루이는 간에덴의...

쿼브레 : 이루이...?! 윽!!
제오라 : 쿼브레!?
아라드 : 어, 어이, 왜 그래!?
쿼브레 : (뭐지...!? 이루이... 그 말을 들은 순간 머리가...! 어떻게 된 거지...!? 잃어버린 기억과 뭔가 관계가 있나...!?)
아라드 : 쿼브레...!
쿼브레 : 괘... 괜찮다. 약간 머리가 아팠을 뿐이다...
제오라 : ......
쿼브레 : 그 이루이와... 간에덴에 관해서 들려주지 않겠나?
제오라 : 으, 응... 이루이는 봉인전쟁 중에 α넘버즈가 보호했던 여자애야. 그치만, 그녀는 간에덴이라고 하는 거대한 기계신에게 선택받은 무녀였어...
쿼브레 : 기계신...
제오라 : 인조신... 지구의 수호신이라고도 했었어. 그리고, 간에덴의 목적은 강력한 결계를 쳐서, 지구를 봉인하는 것...
쿼브레 : 봉인?
제오라 : 우주에 있는 자를 지구로 들이지 않고, 지구에 있는 자를 우주로 보내지 않으며 지구를 지키는 게 사명이라고...
쿼브레 : ...그래서, 이륑와 간에덴은 어떻게 됐지?
아라드 : 마지막 싸움에서, 우리들 α넘버즈는 이루이를 설득했어... 그래서, 그 애는 우릴 받아들였고, 우리들은 간에덴을 파괴했어... 그 다음은 아까 말했던 대로라고.
쿼브레 : ......
제오라 : 저기, 아라드. 이루이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아라드 :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 맡기고 왔어. 거긴 α넘버즈와도 관계가 깊고... 사정도 이해해 줬으니까.
제오라 : 그래...
아라드 : 그래서, 나는 그 후 α넘버즈와 합류해서, 우주로 올라오게 됐다는 거지.
제오라 : 적습경보!?
아라드 : 이러고 있을 순 없지! 나, 다녀오겠다고!!

<제12화 딘의 불꽃>
사이 : 성간연합, 접근중입니다!
마류 : 전원, 제1종 전투배치! 각기에 출격지시를!
미리아리아 : 라져! 기동부대 각기는 발진해 주십시오!
가이 : 오비트 베이스까지 앞으로 조금인데 적과 조우할 줄이야...
효마 : 하지만 말야, 상대는 성간연합이라고 하는 거잖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고.
에마 : 아무래도 북미부대에 패배해서, 달로 귀환하던 참에 마주친 모양이네.
시노부 : 핫, 녀석들에게 있어선 최악의 사태겠구만.
쥬도 : 화 씨, 히이로들이나 쿼브레, 제오라는?
화 : 아직 근신 중이야. 이번에는 출격하지 못해.
코우지 : 늦다고, 아라드! 뭐 하고 있었던 거냐!?
아라드 : 죄송합니다! 살짝 볼일이 있어서!
무우 : 밥 먹은 만큼, 제대로 일하라고.
아라드 : (어, 어라? 들켰었나?)
이사무 : 그거랑, 근신 먹은 히이로들의 몫도 말이지.
아라드 : 알겠슴다!
와르키메데스 : 으으음...! 이런 곳에서 α넘버즈와 조우할 줄이야...!
단겔 : 좋은 기회라고, 형님! 지구에서 녀석들에게 당했던 빚을 갚아주자고!
데스가이아 : 여기서 아무런 성과도 없이 달로 귀환한다면, 먼저 돌아간 샤피로를 거만 떨게 할 뿐이다! 녀석들을 치고, 그 애송이에게 나의 힘을 보여주겠다!
마사토 : 저 녀석들, 덤빌 생각인가!
시노부 : 당연하지! 놀러온 건 아닐 테니깐!
사라 : 북미에서 싸웠던 무게의 장군도 있는 것 같네.
시노부 : 칫, 지구에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줬는데도 끈질긴 놈이구나!
료 : 조심해, 시노부. 놈은 우리에게 진 걸로 꽤나 분해있을 테니까.
효마 : 야야, 단겔! 여기서 만났으니 네 운도 다했단 거야!
단겔 : 네놈이야말로 매번, 매번 비슷한 대사를 뱉어대고...!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내주마!

쥬도 : 키라, 조심하라고! 녀석들의 기체는 겉보기 이상으로 파워가 있으니까 말이제!
키라 : 으, 응!
플 : 있지 시노부, 항상 하던 거 해줘! 기운 나니깐!
시노부 : 아아! 각오해라, 성간연합!! 해치워주마!!
힐데 : 시작된 모양이네...
듀오 : 그래. 하지만, 저 녀석들이라면 괜찮겠지.
쿼브레 : (이 분위기... 뭐지? 안 좋은 예감이 든다... 혹시, 녀석들이 나타나는 건가...?)
힐데 : 왜 그래, 쿼브레?
쿼브레 : ...아무것도 아니다.
듀오 : ......
단겔 : 제길, 형님! 좀 더 강한 마그마수를 준비해 줘!
쥬도 : 저 자슥, 탈출 캡슐로 도망가 부렀당께!
다이사쿠 : 포기할 줄을 모르는 녀석이여!
와르키메데스 : 역시, 일단 달로 돌아가서 태세를 재정비하는 수밖에 없나!
효마 : 헷, 다시는 오지 말라고!
데스가이아 : 이놈, 단쿠가! 이놈, 지구인 놈!! 이 굴욕... 절대로 잊지 않겠다! 언젠가, 반드시 네놈들을 이 손으로 박살내 주마!!
시노부 : 헷, 꼴 좋구나! 데스가이아!
스펙트라 : ...공격해라.
쥬도 : 저, 저 녀석들!
효마 : 제국감찰군이냐고!
카미유 : 평소의 정찰부대가 아니야...!
마류 : 상황을 오비트 베이스에 보고! 각기는 적의 요격을! 그리고, 히이로들을 출격시켜!
나탈 : 알겠습니다, 함장님!
스펙트라 : (표적은... 어디지?)

아라드 : 발마인지 다루마인진 모르겠지만! 상대해 주마!
이사무 : 낯선 기체로군. 녀석들의 신형인가!?
스펙트라 : (후후후... 제법이네, α넘버즈. 캬리코... 아인은 출격해있지 않은 것 같아.)
[아크엔젤 자습실]
제오라 : 으윽!
쿼브레 : ......
제오라 : 괜찮아, 쿼브레!?
쿼브레 : (이 느낌은...?) !!
제오라 : 왜, 왜 그러는 거야!?
쿼브레 : 나의 적이 왔다...!? 그렇다는 건가...!?
제오라 : 뭐!?
쿼브레 : 나는 간다...!
제오라 : 쿼브레!
아키라 : 아, 아직도 나오는 건가!
캬리코 : ......
카미유 : 저 검은 기체... 쿼브레를 덮쳤던 녀석이다!
캬리코 : 후후후... 어디에 숨었나, 아인?
쥬도 : 쿼브레!
캬리코 : 나타났는가.
쿼브레 : ......
캬리코 : 나의 기척을 느낀건가? 아니면, 네 내면의 존재가 너에게 가르쳐 준 건가?
쿼브레 : 대답해라, 너는 누구냐?
캬리코 :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쿼브레 : 뭐?
캬리코 : 아인... 네 안에 있는 건, 어느 쪽이냐?
쿼브레 : ...!

캬리코 : ...왔는가, 아인.
쿼브레 : 날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 불쾌하다.
캬리코 : 호오... 마치 감정이 있는 것 같은 말투로군.
쿼브레 : 감정...!?
캬리코 : 뭐 됐어. 너는 여기서 없어져 줘야겠다.
쿼브레 : 나에게는 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임무가... 알지 않으면 안 되는 사실이 있다! 그러니까, 죽을 수 없어!
캬리코 : 임무, 인가. 그걸 너에게 부여했던 건... 바로 나지만.
쿼브레 : 헛소리를!
캬리코 : 사실이다.
쿼브레 : 뭐...!? 그렇다면, 나는... 기억을 잃기 전의 나는...!?
캬리코 : 그렇다는 거다, 아인.
쿼브레 : !!
제오라 : 쿼브레!
쿼브레 : !
아라드 : 나온건가, 제오라!
쿼브레 : !!
제오라 : 너, 뭐 하고 있는 거야! 적의 표적이 될 생각이야!?
쿼브레 : 제오라, 난...
제오라 : !?
쿼브레 : 난... 놈들의 일원이었던 것 같아...!
제오라 : 에엣!?
아라드 : 무, 무슨 말이야!?
쿼브레 : 나는... 제국감찰군의 인간이었다...
캬리코 : 인간이라고? 틀리지.
쿼브레 : 무슨 의미냐!?
캬리코 : 너는 단순한 병기... 그래, 이 나와 마찬가지로 말이지.
쿼브레 : ...!
캬리코 : 그리고, 병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 너에게 살아있을 의미는 없어. 결함을 가진 병기는 내 부대에 불필요하다.
쿼브레 : !!

아라드 : 누가 병기라고!? 웃기지 마!!
제오라 : 그래! 쿼브레는 인간... 그리고, 우리들의 동료야!!
쿼브레 : 너, 너희들...!
히이로 : ......
듀오 : 지금의 얘기를 들으니, 너를 당하게 놔 둘 수는 없게 되어버려서 말이지.
카토르 : 적의 정보를 원하기 때문이 아냐...! 저희들은 동료로서 당신을 지킵니다!
쿼브레 : 카토르...!
카토르 : 그러니까, 살아 주십시오! 자기자신의 의지로!
쿼브레 : 산다...? 자기자신의 의지...!?
캬리코 : 후후후... 지구인이라고 하는 인종은 보고된 것 이상으로 어리석구나.
아라드 : 뭣!?
캬리코 : 우리들 사이에 너희들과 같은 감정은 존재하지 않아. 서로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들 사이에 있는 관계, 그것은... 지배하는가, 지배당하는가다.
아라드 : 잠꼬대는 자면서 하라고!!
캬리코 : 그렇다면, 네놈부터 죽어라. 음...?
카토르 : 우페이! 트로와!
우페이 : ......
트로와 : ......
듀오 : 헷, 좋은 타이밍에 나타났잖아! 그렇게까지 우리들을 방해하고 싶은 거냐고!
카토르 : 우페이, 트로와! 지금은 저희들이 다투고 있을 상황이 아닙니다! 저희들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상대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착각하지 말아 주십시오!
우페이 : 그래... 나는 착각하고 있었다.
카토르 : !
우페이 : 연방에도 자프트에도 내가 추구하는 정의는 없었다.
듀오 : 우페이...!
우페이 : 그렇다면, 나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해 내겠다. 이 나 자신의 의지로 말이지!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