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70화

레미 : 그런데도, 전혀 통하지 않았잖아!?
신고 : 그, 그런 걸 내가 어떻게 알아!
켄타 : 보인다... 보여...!
OVA : 켄타군, 왜 그래요!?
켄타 : 저 로봇 속에서 뭔가가 보여... 뭐지? 이 녀석, 뭔가를 말하고 있어! 들리지 않지만... 뭔가를 말하고 있어!
신고 : !?
켄타 : 들어봐... 싫어, 싸우는 건... 싸우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야... 적 메카가 말하고 있어. 싸우고 싶지 않아. 싸울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신고 : !!
레미 : 서, 설마... 지효성 고 프레셔!?
키이 : 아, 아니야... 저 녀석, 자폭한거 아냐...!?
켄타 : 신고! 다시 한번, 고 프레셔를 써 줘!
신고 : 쏘라니, 어디로!? 이제 적은 없잖아!
켄타 : 됐으니까! 저 메카가 최후에 그렇게 말했어!
레미 : 뭐엇!?
켄타 : 빨리! 고 프레셔를!!
신고 : 에라이, 될대로 돼라! 고 프레셔 스페셜!!
산시로 : 이, 이번에는 또 뭐야!?
카즈야 : 또, 또 비무라가!?
코스케 : 아, 아닙니다! 도쿠가 기지의 동력원이 폭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산시로 : 포, 폭주라고!?
레미 : 잠깐, 신고! 대체 뭘 한 거야!?
신고 : 그러니까, 나도 모른다고!!
카트널 : 어이, 분돌!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분돌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들의 기지가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케르나글 : 그렇게 여유 부리고 있을 때냐! 탈출이다! 탈출해!!

펜치논 : 위이이이이!
프리마다 : 펜치논,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펜치논 : 각성한 비무라가 저 로봇에게 힘을 주었다...!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는 에너지... 예상 이상으로 위험하다... 위이이이! 이번 사건, 서둘러서 파스다님께 보고해 드리지 않으면 안된다! 위이이이!!
[굿선더 메인 컴퓨터 룸]
켄타 : 아버지...
사나다 : 켄타... 모두에게 진실을 말할 때가 왔구나...
브라이트 : 그럼, 비무라의 비밀을 저희들에게 가르쳐주시겠다는 겁니까?
사나다 : 예. 여러분에게도 비무라의 의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켄타 : 비무라의... 의지?
료마 : 사나다 박사님, 그건 의지를 지닌 에너지란 말씀입니까?
사나다 : 그렇다. 겟타로보에 타고 있는 자네라면, 이해가 되겠지?
료마 : ...!
사나다 : 비무라는 먼 옛날... 그래, 인류의 문명이 탄생하기 이전부터 지구에 존재해오고 있었던 에너지다.
켄타 : 그, 그렇게 옛날부터...?
사나다 : 그래. 그리고, 그 최대의 특징은 전에도 말했다시피,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레오 : ...의지가 있는 한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겠군.
사나다 : 예. 비무라의 목적... 그건 생명체의 진화입니다.
하야토 : 진화를 촉진하는 에너지...! 그건 마치...
사나다 : 그래. 비무라와 겟타선은, 그 특징에 있어서 공통되는 요소가 많지.
료마 : ! 그렇다면, 비무라도...?
사나다 : 그래. 난 그것이 우주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료마 : 그, 그럼... 비무라가 촉진하는 진화라는 건...
사나다 : 아마도, 지적생명체를 우주로 여행시키기 위한 것... 비무라가 가지고 있는 순간이동 능력은 그걸 위한 것이겠지.
켄타 : 잠깐만요! 우주로의 여행이 어째서 진화를 의미하는 건가요!?

사나다 : 켄타... 너도 알고 있겠지만, 이 우주에는 수많은 지적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단다. 허나, 그들이 각기 다른 별에서만 살고 있는 한 발전이나 진화는 바랄 수 없단다. 우주라는 무한의 공간에 진출하여, 다른 별의 지적생명체와 만나, 곤란과 시련을 이겨내고 공존하는 것이... 영원의 번영... 다시 말해, 궁극의 진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란다. 그리고... 비무라는 그것을 인류에게 가르쳐주려고 하고 있지.
켄타 : 음... 전, 왠지 알 것 같아요.
반죠 : 그런가... 메가노이드의 최종목적은 은하로의 진출... 그것 때문에 코로스는 비무라를 원했던 것인가.
아무로 : ...인간 진화의 종착점은 우주로의 진출인가. 결국 중력으로부터 혼을 해방시키는 것이라면... 뉴타입의 각성도 비무라의 영향 때문인가...?
사나다 : 아니... 현재 비무라는 모든 지적생명체의 진화를 촉진하는데까진 이르지 못했다. 포유류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고 불리우는 겟타선이나, 오거닉 에너지들처럼... 우리들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은 에너지 중 한개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지.
유우 : 그렇군... 그래서, 오르판과 비무라는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 건가.
히메 : 영향을 준다고?
유우 : 성질이나 특징은 틀려도, 은하로의 여행이라는 목적은 같아... 그러니까, 서로를 이용... 아니, 협력하고 있을지도 몰라.
히메 : 그거, 좋은 의미에서의 협력이라면 좋겠지만...
유우 : (혹시... 네리가 말했던 거대한 존재라는 게... 비무라를 말하는 건가?)
카미유 : ...사나다 박사님,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어째서, 비무라는 지금에 와서야 그 힘을 발휘하는 겁니까?
사나다 : ...최근 수년간, 인류는 몇번이고 연속된 위기에 처해있었다... 1년 전쟁, 이성인이나 지하세력의 습격, 발마 전쟁, 초중력 붕괴의 충격파... 그것들이 비무라의 각성을 촉진하여... 난 대행자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은 것이지.
켄타 : 그럼, 아버지가 고쇼군이나 굿선더를 만든 건...
사나다 : 그래, 비무라의 의지이기도 하지. 그리고, 켄타... 너도 나와 같이, 비무라에게 사명을 부여받은 존재란다.

켄타 : 제가요...?
사나다 : 그래. 넌 비무라가 점지해 준 자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인 거란다.
레오 : (결국... 켄타군도 마모루군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아이라는 말인가.. 그래서, 존다는 유기생명체를 진화시키는 비무라를 적대하여, 공격을 감행한 것이고...)
키리 : 그래도, 대단한 걸. 단순히 메카를 좋아하는 어린애라고 생각했는데...
레미 : 그 켄타를 지키기 위해 선택된 우리들 역시... 꽤 책임이 중대하다는 말이네.
신고 : 아, 그건 그렇겠네.
코우지 : 아니, 그렇게 남의 일 이야기 하듯 말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료마 : ...혹시, 고 프레셔가 파워업한 건 켄타군과 어떤 관계가...
사나다 : 흠, 켄타와 함께 비무라가 새로운 성장단계를 맞이하여... 고쇼군에게도 새로운 힘이 주어진 것이다.
켄타 : 그럼, 그 도쿠가 메카의 목소리는...
사나다 : 음. 그들은 고 프레셔에 의해서 스스로의 의사를 가지게 된 것이지.
키리 : 뭐, 뭐라고!?
사콘 : 메카에게 의사를...? 그럼, 그 폭발은...
켄타 : 응... 그 메카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어... 하지만, 명령을 거부할 수가 없어서...
사콘 : 스스로 역할을 종료시켰다는 거야...?
켄타 : 응...
아무로 : 그렇다고 해도... 인간이 아닌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해도 대단한데, 의사까지 부여할 줄이야...
사나다 : 켄타가 꽃이나 풀, 바람, 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도 비무라의 체현자... [소울] 로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네.
켄타 : 소울...
사나다 : 그 결과, 메카에 대해서도 생물과 동일한 애정을 지닌 켄타의 마음과... 그에 반응한 비무라의 힘이 메카에 의사를 불어넣은 것이지.
사콘 : 그럼, 도쿠가 기지의 동력원 폭주도 같은 이유로...

하야토 : 정말이지, 겁나는데. 하지만, 앞으로의 싸움이 편해질지도 모르겠군.
사나다 : 아니... 비무라가 완전히 각성하지 않는 한, 오늘과 같은 현상이 또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는 없네.
레미 : 어라라... 유감.
신고 : 뭐, 그렇게까지 일이 잘 풀리지는 않는다는 건가...
켄타 : 그런데, 아버지... 전, 이제부터 어쩌면 좋죠?
사나다 : 켄타... 비무라의 각성은 네 성장과 함께 한다. 네가 올바른 마음을 지니고, α넘버즈의 모두와 함께 걸어나간다면... 비무라는 반드시 인류의 힘이 되고... 너는 소울로써 진정한 여행길에 오를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다.
켄타 : 알았어요, 아버지. 전, 모두와 함께 여행을 계속하겠어요. 그게 내 사명인거죠?
사나다 : 음... 너의 미래가 비무라와 함께 하길 기도하겠다.
브라이트 : 그럼, 사나다 박사님... 계속해서 아드님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사나다 : 잘 부탁드립니다. 전 사바라스 대장과 함께 굿선더로 도쿠가에 대한 미끼가 되겠습니다.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박사님들도 부디 무사히...
사나다 : 예... 비무라가 진정한 각성을 맞이할 그때, 다시 만나지요...
[마더 뱅가드 휴게실]
아이비스 : 이루이가... 이루이가 없어졌다니, 무슨 소리야!?
츠구미 : 설마, 마더 뱅가드가 받은 공격으로...!?
OVA : 아, 아뇨... 그때는 저와 켄타군과 같이 다른 블록으로 피난했습니다만... 그 뒤에, 행방을 알 수 없게 돼서...
아이비스 : 그, 그런...!
플 : 우리들도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없어...
히메 : 스스로 전함에서 내렸다는 말이야...?
OVA : 그,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우 : 그럼, 그 애는 어디에 갔단 말이야? 이 근처에 마을 같은 건 없는데.
츠구미 : 혹시...!

슬레이 : 어머니를 찾으러 나간 건가...?
히메 : 뭐... 이루이의 어머니를?
슬레이 : 그래... 꿈속에서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었어... 설마 하긴 했었는데...
유우 :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가버렸다고...?
아이비스 : 이루이... 설마... 우리들과 같이 있는 게 괴로워진 건...
츠구미 : 설마...
아이비스 : 이루이는 상냥한 아이니까... 전쟁터에 있는 걸... 견딜 수 없게 된 걸지도...
슬레이 : 정신차려, 아이비스. 그렇다고 해서, 말없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
아이비스 : 하지만...
슬레이 : 이루이를 믿어봐. 아니면 너와 그 아이의 인연은, 겨우 그 정도인거야?
아이비스 : 슬레이...
히메 : 아이비스... 슬레이가 말하는 대로야. 이루이가 스스로 배에서 내렸다고 해도 분명 이유가 있었을 거야.
츠구미 : 그래... 어쩌면, 미아가 되었을지도...
플 : 저, 저기... 다시 한번 모두 같이 찾아보자.
유우 : 하지만... 우리들에겐 시간이 없어. 여기에 있다간, 다시 도쿠가의 공격을 받게 될거야.
아이비스 : ...알았어. 내가, 알테리온으로 찾으러 나갈게.
카토르 : ...아니요, 그녀의 일은 제 부하들에게 맡기겠습니다.
플 : 어...?
카토르 : 라시드, 당신의 부하를 몇명 여기에 남겨서, 수색을 맡아주지 않겠어요?
라시드 : 알겠습니다, 카토르님.
츠구미 : 아이비스... 여긴 라시드씨에게 부탁해보자.
아이비스 : 그... 그래... (하지만... 이루이... 전쟁이 끝나면... 반드시 나, 이루이를 데리러 갈게... 그때는... 이루이... 같이 은하를 날아보자...)

[도쿠가 본부]
네오네로스 : 그런가. 비무라가 새로운 성장을 달성했단 말인가...
분돌 : 예...
네오네로스 : 그런데, 넌 사나다 켄타의 말살에 실패한 것 같군?
분돌 : 죄송합니다. 설마, 고쇼군에게 그런 힘이 있을 줄은...
네오네로스 : 후후후... 무기물에게까지 의사를 부여하는 비무라의 힘이라... 내가 그것을 손에 넣는다면, 이 지구... 아니, 우주의 지배까지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케르나글 : 오, 오오...!
카트널 : 네오네로스님의 용안이...!
네오네로스 : 카트널, 케르나글... 그리고 분돌이여... 다음 싸움이야말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때가 될 것이다...
케르나글 : 예.
카트널 : 반드시 α넘버즈를 쓰러뜨리고...
분돌 : 비무라를 네오네로스님의 손에...
네오네로스 : (후후후... 비무라의 정통 소유자는 이 지구에서 단 한 사람. 그건 바로 네오네로스 이 몸이다...)
[바랄의 정원]
간에덴 : ...눈을 떠라, 무녀여... 신의 아이, 이루이여... 눈을 떠라...
이루이 : (...당신은... 누구...?)
간에덴 : ...나는 지구의 수호자...
이루이 : (...지구의 수호자...)
간에덴 : ...수많은 검들이여... 내 아래로 모여라... 이 별을 수호하기 위해서... 내 힘은 그대를 위해 존재한다... 내 힘은 이 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이루이 : (......)
간에덴 : ...눈을 떠라, 무녀여... 신의 아이, 이루이... 그대의 힘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의 힘은 그대를 위해 존재한다...
이루이 : (......)

간에덴 : 그리고... 그대가 보고 확인한 검을... 내 밑으로... 모든 것은 이 별을 수호하기 위해...
이루이 : (...모든 것은... 이 별을... 지키기 위해...)
[대공마룡 브리핑룸]
다이몬지 : 미케네 제국과 인류와의 전쟁은 현재 일진일퇴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시냅스 : 한때 지구상의 7할 가까이 제압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황이 호전되어 가고 있다는 건가...
다이몬지 : 예. 각지의 게릴라 부대가 예상 이상으로 분발해 준 결과입니다.
브라이트 : 그러나, 이대로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우주의 네오지온에게 시간을 벌게 해줄 뿐입니다.
베라 : 그럼, 브라이트 함장님은 조속히 우주에 진출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브라이트 : 아니... 도쿠가나 존다, 게다가 메가노이드도 활동중인 지금, 지구를 떠날 수는 없겠지...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지상에서 활동중인 조직의 하나라도 그 뿌리를 뽑는 것이다.
레오 :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적 조직의 중추를 치는 것 뿐인가.
다이몬지 : 그거 말입니다만,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에 대해서는 유력한 정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시냅스 : 뭐라고...?
다이몬지 : 예... 고곤대공과의 전투에서 미테네의 지배자인 어둠의 제왕은... 자마대왕국에서 전설로 전해 내려져 오던 지옥의 제왕인걸로 판명됐습니다.
레오 : 흠... 그 암흑대장군과 미케네 군단을 이끌고 있던 자였지... 그 자리에 어울리는 이름이군.
다이몬지 : 그리고, 시바 박사는 고문서를 통해 미케네에 관한 정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레오 : 과연 시바 박사! 고대사에 관해서는 그의 독무대나 다름이 없군.
베라 : 그럼, 이쪽에서 미케네 제국을 치러가는 겁니까?

시냅스 : ...분명 승리하면 전국을 단숨에 역전시키는 것도 가능할 테지만... 전황이 아직 일진일퇴의 상황인 지금, 미케네의 본거지에는, 아직 다수의 전력이 남겨져 있겠지.
레오 : 현시점에선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건가...
시냅스 : 흠... 더군다나 놈들의 수령인 어둠의 제왕의 정체도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베라 : ......
다이몬지 : ......
시냅스 : 일단,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방안도 있지... 실은 미와 장관으로부터 우리들에게 출두요청이 나와있다...
베라 : 미와 장관이?
다이몬지 : 전화를 벗어난 일본은 지구연방군의 일대거점이 되었다는 것은 들었습니다만...
시냅스 : 음... 현재, 도쿄에선 이후의 전략을 검토하는 군 회의가 열리고 있다.
브라이트 : 뭐라구요...!? 그런 중요한 회의가 있다는 건 듣지 못했습니다만...!
시냅스 : 당연하겠지. 회의라는 것은 이름뿐, 미와 장관이 자신의 입김이 닿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 대책없는 항전론을 부르짖고 있을 뿐이니 말일세.
레오 : 우리를 불러내는 건 자신의 장기말로 쓰기 위해서인가...
시냅스 : 일단, 고우 박사들이 그의 횡포를 막기 위해 회의에 출석해주겠다고는 했지만...
베라 : 하지만, 정보수집을 위해서라도 일본에 돌아가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브라이츠 : 일본으로 향하느냐,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로 향하느냐의 선택인가...
시냅스 : ...이대로 싸움이 길어지면 인류에게 불리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브라이트 : 그럼, 미케네 제국과의 결전을 단행하시는 겁니까?
시냅스 : 흠... 위험하지만, 전국을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승부수를 던져볼 수밖에 없다.
다이몬지 : 알겠습니다. 그럼, 시바 박사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