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80화

in #krsuccess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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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텔 : 이 목소리는...?
라이자 : 리히텔님, 감옥의 위병은 매수해놨습니다.
리히텔 : 라이자...! 무사했었나...
라이자 : 예... 저와 바르바스도 거의 감금되다시피 했습니다만 총공격을 앞두고 전선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리히텔 : 오오...! 드디어 지구와 자웅을 겨룰 때가 왔는가!
라이자 : 그러기 위해서, 이 소밤도 현재 달궤도 상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리히텔 : 뭐라고!? 여기엔 10억명 밤성의 백성이 냉동수면 장치에서 잠들어 있단 말이다! 그 소밤을 전선으로 끌고 오다니, 오르반 대원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라이자 : ...그 오르반 대원수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파다합니다.
리히텔 : 소문이라고?
라이자 : 예... 대원수는 밤성의 백성을 제라성의 다리우스 대제에게 팔아넘겼다는...
리히텔 : 바보같은...! 오르반 대원수는 밤성의 통치자다! 그런 자가, 어째서 자신의 신민을!?
라이자 : ...소문은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리온 대원수의 암살도 오르반의 짓이었다고 합니다...
리히텔 : 잠깐, 라이자! 그 소문, 대체 출처가 어딘가?
라이자 : 시민들 사이로 파고든 평화해방기구에 소속된 자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리히텔 : 평화해방기구라고? 그런 게 존재 했었는가...
라이자 : 그들은 사리사욕으로 싸움을 일으킨 제라와 밤성의 지도자를 타도하고... 지구 측과의 두 번째 평화교섭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히텔 : 설마, 라이자...! 너까지, 그 소문에 현혹된 것이냐!?
라이자 : 하지만, 리히텔님에게 내려진 이런 처사... 오르반 대원수에게는 뭔가 거대한 비밀이 있는 게 아닐지...
리히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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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 : ...그리고 평화해방기구는 이 소밤에서 시민들을 선동하여 급기야는 대원수의 암살을 꾀했습니다.
리히텔 : 그래서, 대원수는...!?
라이자 : ...계획은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자가 게로이아 참모의 손에 의해 전원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리히텔님... 그리고, 그 주모자는 에리카님이라고 합니다.
리히텔 : 뭐라고!? 메르비와 함께 해저성을 떠났던 에리카가!
라이자 : 예... 틀림없습니다. 메르비 감찰관 자신이 평화해방기구의 리더였습니다.
리히텔 : 에리카 녀석... 얼마나 수치를 모르는 녀석인가...!
라이자 : ...기회를 봐서 저와 바르바스가 반드시 리히텔님을 구해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아주십시오.
리히텔 : 미안하다, 라이자... 지구와의 결전이 다가왔다... 나도 밤성의 힘이 되고 싶다... 그리고, 평화해방기구라는 이름을 내건 배신자들의 눈앞에서 반드시 지구를 제압해 보이겠다...! 부탁한다, 라이자!
라이자 : 예...
[소밤 사령선 가룬롤]
라이자 : ......
바르바스 : 걱정할 필요 없다, 라이자공. 부하인 우리들이 무훈을 세우면 리히텔님의 문책도 말소되겠지.
라이자 : ...그럴까... 내가 보기엔, 사태가 더욱 심각한 것 같은데... 누구냐!?
밤병사 : 리히텔 제독 직속이신 라이자 장군님, 바르바스 장군님께 보여드릴 게 있습니다...
라이자 : 그게, 무슨 말이냐...?
바르바스 : 기다려 라이자공! 이 병사, 상처를 입고 있다. 기다려라. 지금, 위생병을 불러주지.
밤병사 : 기다려 주십시오... 그 전에 두 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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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 : 보여주고 싶은 것...?
밤병사 : 예...

게로이아 : 후후후... 마음의 준비는 되었나?
밤성인 : 놔, 놔줘!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
게로이아 : 에에잇, 시끄러워! 네놈은 다리우스 대제와 오르반 대원수를 죽을 때까지 섬기게 될 것이다! 자, 단켈 박사... 이 녀석에게 그 처방을 부탁합니다.
단켈 : 좋아... 암흑조인 개조장치, 작동!
암흑조인 : ......
단켈 : 후후후... 실험은 성공했다. 새로운 암흑조인의 탄생이다.
데스몬트 : 803호, 이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신은 누구인가!?
암흑조인 : 그건 다리우스 대제입니다.
단켈 : 803호, 네가 목숨을 걸고 충성을 맹세해야 하는 신은 누구인가!?
암흑조인 : 그건 다리우스 대제입니다.

바르바스 : (이, 이것은...!?)
라이자 : (게로이아 녀석...! 밤성인을 암흑호러군단의 암흑조인으로 개조하고 있었단 말인가!)
밤병사 : 보신 대로입니다. 이미 장군님들의 귀에도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오르반이 제라성의 다리우스 대제에게 밤성을 팔아넘긴 건 사실이었습니다!)
바르바스 : (으음...! 네 녀석, 평화해방기구에 소속된 자인가!?)
암흑조인 : 너희들!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거냐!?
바르바스 : 이런, 발각되었나!
암흑조인 : 네 이놈! 너희들, 그 배신자의 동료냐!?
라이자 : 바르바스! 여긴 내게 맡기고, 그 자를 데리고 도망쳐!
바르바스 : 미안한다, 라이자공!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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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 소밤,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 요격부대도 나와있지 않다니, 어떻게 된 거지...?
베라 : 소밤 본토에서 공격할 생각일까요?
다이몬지 : 아니면 함정인가...
시냅스 : 망설이고 있을 시간은 없다! α넘버즈 각 함, 전속전진! 그 후에 기동부대를 발진시켜라!
카즈야 : (살아만 있어줘, 에리카... 이제 곧 우리들이 너희들을 구해줄 테니까...)
미도리 : 다이몬지 박사님! 소밤 주변에서 강력한 에너지 반응입니다!
다이몬지 : 뭐라고!?
파사로프 : 크윽!
피트 : 크... 피라미드 파워라는 놈인가!?
시몬 : 강력한 플라즈마 방전에 의한 공격입니다! 더 이상의 대미지는 장갑이 버틸 수 없습니다!
시냅스 : 크... 외주경비함대는 이것에 당해 전멸한건가...!
오르반 : 하하하하하! 지구인 놈들, 이제야 깨달은거냐!
피트 : 저건...?
카즈야 : 저게 소밤의 지배자, 오르반 대원수인가...!
오르반 : 지구인이여... 자신의 무력함을 되새기며 죽어라!
다이몬지 : 시냅스 함장! 일단, 후퇴해야 합니다!
시냅스 : 할 수 없군...!
베라 : 기다려주십시오! 소밤에서, 이쪽으로 접근하는 기체가 있습니다!
브라이트 : 뭐라고!?
바르바스 : 네 녀석, 소밤을 탈출해서 어디로 갈 생각이냐!?
밤병사 : ...α넘버즈가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오르반 타도를 그들에게 부탁할 겁니다.
바르바스 : 하, 하지만... 지구인들은 우리 밤성의 적이다...
밤병사 : 바르바스 장군님... 오르반은 밤성인이면서도 밤성을 배신한 자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구인 중에서도 비겁한 인간이 있는 한편,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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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스 : ......
미도리 : 다이몬지 박사님, 저 기체에는 평화해방기구의 조직원이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이몬지 : 피트군! 적의 포격을 피하면서, 저 기체를 수용하게!
피트 : 알겠습니다! 각 대원은 몸을 고정시켜라! 꽤 거친 조종이 될 테니까!
브라이트 : 우리들도 전진한다! 대공마룡을 원호한다!
밤병사 : 좋아, 이제 조금입니다!
바르바스 : 크아악!
사콘 : 원반 수용 완료!
시냅스 : 각함은, 이 주역을 이탈하라!
게로이아 : 오르반님, 저 기체에는 그 조직의 인간이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르반 : 내버려둬도 상관없다. 이제 와서, 지구인에게 도움을 청해봐도 이쪽에는 소밤이 있다. 놈들의 전력으로는 이 소밤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다.
게로이아 : 뭐, 도망친 놈들에 대해서는 이 여자에게 물어보기로 하죠... 크흐흐흐...
라이자 : (리히텔님... 죄송합니다... 이 라이자, 리히텔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공마룡 격납고]
카즈야 : 정신 차려! 이 정도의 상처는, 당장 치료하면 괜찮아질 거다!
밤병사 : 아뇨... 카즈야씨... 지구에서 미와 장관에게 맞은 상처가 낫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전... 틀렸습니다...
카즈야 : 미와에게 맞은 상처...? 그럼, 너는...
밤병사 : ...예 저는 그때, 당신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카즈야씨... 서둘러 주십시오. 오르반의 야망은... 최종단계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반항세력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하여... 에리카님들은... 이제 곧... 처형될 겁니다...
카즈야 : 에리카가... 에리카가 살아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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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병사 :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계신... 바르바스 장군님... 에게서.. 들어 주십시오... 카즈야씨... 그리고, α넘버즈 여러분... 이 우주에... 평... 화를...
카즈야 : 정신차려! 죽으면 안돼! 살아서 함께 평화를 위해서 싸우는 거야!
켄이치 : 그만해... 카즈야... 그는, 지금까지 충분히 싸웠어... 편안히 잠들게 해줘...
나나 : ...이 사람도 우리들과 같이 평화를 위해 싸워온 거구나...
카즈야 : 고맙다... 밤성의 전사여... 너의 목숨을 건 싸움은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어...
바르바스 : ......
효마 : 그래서, 이쪽의 장군님은 우리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건가?
히로시 : 지금까지 잘도, 지구를 공격해놓고 염치도 없는 이야기를...
산시로 : 너무 그러지마, 히로시. 장군이라 불리던 남자가 온 거야. 단단히 각오를 하고 온 게 분명해.
바르바스 : 착각하지 마라...! 난 네놈들에게 협력을 부탁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산시로 : 뭐...?
바르바스 : ...분명 난 오르반의 악행을 알아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구인이 적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히로시 : 이 자식... 그렇다면, 혼자서 우리들 전원과 해볼 생각이냐!
카즈야 : 그만해, 히로시... 바르바스 장군, 그래서 넌 뭘 어떻게 할 생각이지?
바르바스 : ...원래대로라면, 난 혼자서도 네놈들과 싸웠겠지... 하지만, 그 남자의 목숨을 건 각오에 난 감동했다... 이 바르바스, 치욕을 무릅쓰고, 네놈들에게 오르반 타도의 협력을 부탁하겠다.
카즈야 : 바르바스 장군...
바르바스 : 하지만, 잊지마라. 절대로 네놈들에게 머리를 숙이는 게 아니다. 이게 밤성인 10억을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코우지 : 쳇... 어차피 협력을 구할 거면 솔직하게 말하면 좋을 텐데...
사야카 : 하지만, 신념을 위해 적이었던 인간들에게 머리를 숙이다니 좀처럼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걸...
카즈야 : 다이몬지 박사님, 이 남자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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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지 : 음... 그에 대해선 나도 이의는 없다만...
산시로 : 문제는, 저 소밤의 공략인가...
사콘 : 방법은 있다...
레오 : ...꽤 위험하긴 하다만...
카즈야 : 시시오 박사님, 이럴 때에는, 망설이고 있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켄이치 : 카즈야가 말한 대로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위험에도 대항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레오 : 음... 이 작전,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다이모스와 콤바트라V, 그리고 볼테스V가 되겠군...
효마 : 우리들이...!?
레오 : 그래... 이 소밤 공략작전에는, 자네들의 결사의 각오가 필요하다.
카즈야 : ......
<제53화 용서받지 못할 죄>
게로이아 : 지구인 놈들! 질리지도 않고, 또 왔는가! 각 함은 출격하라! 지구인들을 쳐부숴라! 가라! 오르반 대원수의 충성스런 병사들이여!
효마 : 헷... 적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는걸!
카즈야 : 사콘... 이것으로 정말 소밤의 배리어를 돌파할 수 있는 건가?
사콘 : ...다이모라이트의 모든 에너지를 개방하면, 다이모스와 그 주변의 기체는 에너지화 된다.
레오 : 동시에 콤바트라와 볼테스도 초전자에너지 풀 파워를 다이모라이트에 동조시키면...
사콘 : 4기는 소밤의 배리어를 뚫고 내부에 침입이 가능하게 되겠지.
켄이치 : 그리고, 그 후에는 우리가 내부로 들어가 방전장치를 파괴한다!
레오 : 하지만, 이 작전은 한치라도 타이밍이 어긋나게 되면...
나나 : 그때는 어떻게 되나요?
사콘 : 에너지화된 기체는 두 번 다시 실체화되지 못한 채, 이 우주를 떠돌아다니겠지...
켄이치 : ......
카즈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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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마 : 헷... 위험한 건 알고 있었어! 이 정도로 쫄아서야 α넘버즈는 할 수 없지!
켄이치 : 효마가 말한 대로야. 이 목숨,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데 바치겠어.
카즈야 : 아니, 지구의 평화만이 아니야. 우리들은 우주의 평화를 위해 승부를 걸겠어!
쿄시로 : 옛말에 이르길 [죽음 속에 삶이 있다] ...이미 각오는 되어있다!
나나 : 나... 나도!
가이 : 부탁해! 이 작전의 승리의 열쇠는 너희들이야!
바르바스 : ......
카즈야 : 가자, 바르바스. 이 전투,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해서 지구와 소밤의 평화를 되찾자!
바르바스 : 류자키...
사콘 : 각기의 에너지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3분이다. 하지만, 그 3분동안 일절 행동을 취할 수 없어.
료마 : 충전이 끝날 때까지, 적의 상대는 우리들에게 맡겨줘!
코우 : 적의 공격은 우리들이 막아주겠어. 안심하고 기다려줘.
켄이치 : 부탁해, 모두들!
다이몬지 : 지금부터 우리들은 소밤 공략 작전을 개시한다! α넘버즈, 공격개시!
게로이아 : 지구인 놈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밤은 무적의 요새다! 플라즈마 방전장치 작동!
다이몬지 : 각기, 회피 준비! 플라즈마 방전이 온다!
코스케 : 대... 대단한 위력이에요!
쥬조 : 괜찮겠어!? 이래서야 우리들이 돌입할 때까지 견뎌내기도 힘들겠는데!
산시로 : 걱정하지마! 이까짓거, 별 거아냐!
하야토 : 3분 동안은 어떻게든 버텨주지. 하지만, 그 후의 일은 너희들에게 맡기겠어...!
잇페이 : 오우! 그때까진 좀 편하게 있겠어!
치즈루 : 부탁해, 모두!
다이사쿠 : 효마! 초전자에너지의 충전은 끝났어!
다이지로 : 형! 볼테스V도 OK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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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 : 카즈야 : 다이모라이트는 어때!?
카즈야 : 이쪽도 완벽해! 가자, 모두!
효마 : 오우! 피라미드 안에서 거들먹거리고 있는 놈들에게 한방 먹여주지!
치즈루 : 기다려, 효마! ...이 작전이 실패하면, 우리들은 돌아올 수 없어...
효마 : 왜 그래, 치즈루! 이제 와서, 겁먹은 거야!?
치즈루 : ...효마... 난...
카즈야 : 치즈루... 걱정하지 마. 우리들은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 거야... 효마에게 할 이야기는, 그 뒤에 해도 괜찮아.
치즈루 : 그래... 그렇지... 미안, 효마, 모두! 나도 준비 OK야!
나나 : 치즈루 씨...
효마 : 좋아 가자, 모두! 초전자 에너지, 풀 파워!
켄이치 : 초전자 가중포, 풀 드라이브!
쿄시로 : 카즈야! 우리들의 목숨, 너에게 맡기겠다!
카즈야 : 보고 있어라, 졸개들아! 류자키 카즈야, 일생 일대의 대승부를! 다이모라이트 개방!
효마 : 살아있어... 우리들은 살아있어!
치즈루 : 주변을 봐! 우리들이 소밤의 침입에 성공했어!
카즈야 : 바르바스, 성공이다! 남은 건 플라즈마 방전장치를 파괴하고 에리카들을 구출해 내는 것 뿐이다!
바르바스 : 그래! 위치는 방금 전에 가르쳐준 대로다!
켄이치 : 카즈야! 방전장치는 볼테스V와 콤바트라V에 맡기고, 너희들은 에리카씨의 구출을 맡아줘!
카즈야 : 알았어! 오르반의 옥좌에서 합류하자!
[소밤 감옥]
리히텔 : 큭... 이 소밤이 이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는 것은... 설마 지구인의 침입을 허용한 건가!
하이넬 : ...리히텔 제독, 탈출한다.
리히텔 : 너... 너는!?
하이넬 : 서둘러! 지금이야말로, 너 자신의 눈으로 진실을 확인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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