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82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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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 사천왕들이여... 전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느냐?
데스몬트 : 계획했던 대로, 오르반과 드 베르간은 지구인의 손에 격파되었습니다.
아시모프 : 남은 건 빈사상태인 α넘버즈를 쓰러뜨리면, 소밤 10억 백성은 모두 우리들의 병사로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킬러 : 크흐흐... α넘버즈 놈들...! 소밤으로 후퇴하여, 지금쯤이면 공포에 떨고 있을 것이다!
단켈 : 놈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데스크로스 공격으로 나오게 해주지.
다리우스 : 후후후, 좋다... 소밤의 백성 전부를 우리의 병사로 만든다면 지구인들 같은 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데스몬트 : 그리고, 지구를 손에 넣으면 제라의 부흥도 이룩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다리우스 : 곧 나도 소밤으로 향하겠다. 내가 도착하기 전에 α넘버즈의 존재를, 이 우주에서 말살시켜라!
데스몬트 : 예!
[소밤]
야마가타케 : 우와앗! 뭐... 뭐야, 이 진동은!
분타 : 아마 암흑호러군단의 공격이 개시된 거겠지.
메르비 : 크... 겨우 오르반을 쓰러뜨렸는데, 놈들에게 소밤을 빼앗기게 되면 지금까지의 고생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에리카 : 카즈야...
카즈야 : 걱정하지 마, 에리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지켰던 소밤이야... 암흑호러군단의 손에 넘어가게 하지는 않겠어...!
산시로 : 다이몬지 박사님! 아직 저희들 메카의 수리는 끝나지 않은 겁니까!?
다이몬지 : 밤성의 메카닉맨들도 총동원되어 긴급 작업을 하고 있다.
산시로 : 그때까지, 소밤이 버틸 수 있을지...!
카즈야 : 젠장...! 이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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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 잠깐만요, 카즈야! 오라버니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다이지로 : 형! 하이넬 형과 고돌도 없어!
히요시 : 정말이네...! 조금 전까지 리히텔 제독과 둘이서 있었는데...!
켄이치 : 뭐라고!?
메르비 : 설마, 그 두 사람...
<제54화 사악한 구세주>
데스몬트 : 좋아...! 데스크로스 포메이션!
킬러 : 크하하하하! 봤느냐! 데스크로스 공격의 위력을!
단켈 : 후후후... 너무 심하게 하지 마라. 소밤에 잠든 백성들은 우리들의 병사가 되고 소밤은 이동요새가 될 테니까.
데스몬트 : 이제 조금만 더 아픈 맛을 보면 저항할 의지도 상실하겠지.
아시모프 : 좋다! 데스크로스 포메이션이다! ...리히텔과 하이넬인가!
하이넬 : ...알고 있겠지, 리히텔.
리히텔 : 데스크로스 현상을 발생시키고 있는 전함은 4척... 그 중에서 2척을 파손시키면 저 공격은 사용할 수 없게 되겠지.
하이넬 : 가자, 리히텔! α넘버즈가 올때까지 우리들이 시간을 버는 거다!
리히텔 : ...하이넬... 어째서, 그대는 소밤을 위해서 싸워주는 거지...?
하이넬 : ...속죄일지도 모르지...
리히텔 : 보아잔의 인간이 밤성을 이용했기 때문인가?
하이넬 : 아니... 그보다는 좀 더 거대한 것... 말하자면 정의... 올바른 일을 위한 속죄다.
리히텔 : ......
하이넬 : 그대도, 언젠가는 내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킬러 : 음! 설마, 놈들은!?
하이넬 : 모성의 백성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이 우주에 불행과 분쟁을 퍼뜨린 자들이여...!
리히텔 : 우리들의 제재를 받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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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 큭... 데스크로스 발생장치를 당했나...
아시모프 : 이쪽도 그렇다...! 일단, 후퇴한다!
하이넬 : 이번엔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건가!
리히텔 : 어디 한 번 와보거라! 소밤에는 손가락 하나 대게 하지 않겠다!
켄이치 : 하이넬 형!
카즈야 : 리히텔! 너희들의 각오, 확실하게 받았다!
리히텔 : 류자키 카즈야... 나는...
카즈야 : 바보자식! 여기까지 와서, 너희들을 허무하게 죽게 내버려 두겠냐!
리히텔 : 류자키...
켄이치 : 하이넬 형! 우리들의 적은 하나... 저 암흑호러군단이야!
하이넬 : 켄이치... 아무래도, 내가 걸어갈 길은 너와 겹쳤던 모양이구나.
산시로 : 그렇게 정해졌으면 얘기는 빠르지!
카즈야 : 좋아... 가자, 모두!
켄이치 : 지구의... 아니,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도 놈들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산시로 : 지구와 소밤... 그리고, 모든 별들의 평화를 위하여...
피트 : 간다, 모두! 여기서 암흑호러군단과 결판을 내자!
다이몬지 : α넘버즈, 공격개시! 소밤을 지키면서, 암흑호러군단을 격파하라!
단켈 : 오오... 다리우스 대제님!
사콘 : 저게 제라성의 지배자 다리우스 대제인가...!
다이몬지 : 저 거구... 혹시 다리우스 대제라는 건 제라 성인이 만들어낸 로봇인게...
다리우스 : 그렇다, 지구인이여... 나는 블랙홀의 위협에 직면한 제라 성인이... 그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만들어 낸... 이른바 인조 신이다.
산시로 : 인조신이라고...!?
다리우스 : 결국, 제라성은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고 제라 성인은 우주의 표류자가 되었다... 제라의 백성을 위해서라도 지구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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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 : 모성을 잃었다면 어째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주를 희망하지 않는 거지!
리히텔 : 게다가 같은 고난을 안고 있던 밤성인을 이용하려 한 것은 용서 못한다... 다리우스!
다리우스 : 제라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다른 별의 사정 같은 건 알 바 아니다!
카즈야 : 그 오만함이 분쟁을 불러일으켰다는 걸 어째서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테츠야 : 그만둬, 카즈야. 고장난 기계가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것 같냐.
코우지 : 그래... 이렇게 된 이상 저 녀석을 박살 내고, 이 전쟁을 끝내주겠어!
다리우스 : 어리석은 지구인...! 나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
산시로 : 다리우스...! 우리가 가르쳐 주마... 너 같은 악당에게 승리 같은 건 없다는 것을!
다리우스 : 어리석은 놈들... 지금까지의 활약에 경의를 표해, 내 군문으로 들어온다면 목숨만은 살려주려 생각했거늘..
산시로 : 까불지마라! 네놈에게 지구를 넘겨줄 것 같으냐!
다리우스 : 이쪽은 친절하게 제의해주었건만, 그쪽이 그럴 셈이라면 좋다. 내 스스로의 손으로 너희들을 박살 내주겠다!
다이몬지 : 다리우스! 이 지구를 네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산시로 : 간다, 다리우스! 여기서 결판을 내주마!
단켈 : 우오오오옷! 이 힘... 이것이 지구인의 힘인가!
킬러 : 이, 이 내가 지구의 돼지들에게 당할 줄이야!
데스몬트 : 바, 바보같은...! 이 암흑사천왕이 패했단 말인가!
아시모프 : 네 이놈, 지구인 놈들! 아무리 우리들이 당했다 하더라도 다리우스 대제님이 계시는 한... 으, 으아아악!
다리우스 : 밤성의 리히텔인가... 어떠냐, 오르반 대신에 네놈이 내게 협력하지 않겠는가?
리히텔 : 거절한다! 네놈의 목적은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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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 어리석은 놈! 강자가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것은 우주의 진리다! 내게 거스르겠다면 소밤의 백성을 모두 죽여버리겠다!
리히텔 : 그렇다면, 여기서 네놈을 쓰러뜨려, 소밤의 미래를 이끌어 주리라!
다리우스 : 지구인 놈들! 아무리 떼를 지어 몰려온들, 이 내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산시로 : 다리우스! 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전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너 같은 놈들이 있으니까 지구를... 아니,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울 사람이 필요했던 거야!
다이몬지 : 피트군! 대공마룡 공격개시다!
피트 : 대공마룡 풀 파워! 공격목표, 다리우스!
미도리 : 알겠습니다! 시스템, 올 그린!
사콘 : 메인 동력, 서브 동력, 가동률 100%!
다리우스 : 오는가, 대공마룡! 모함인 너희를 격침시키면, 지구인들의 패배겠지!
피트 : 그렇게 될 것 같으냐! 우리들은 지구를 지키 위해 선택된 전사다! 네놈에게 질 수는 없다!
다리우스 : 가련하구나, 프린스 하이넬! 쓸데없이 참견한 덕분에 목숨을 잃게 되다니!
하이넬 : 닥쳐라, 다리우스! 잔바질도 오르반도 너도 그 뿌리는 하나... 백성을 속이고, 통치자의 이름 아래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모들은 이 우주에 필요 없는 존재인 거다!
다리우스 : 큭...! 내가... 암흑호러군단이 패배한 건가...!
산시로 : 기억해 둬라! 악당이 최후에 패배하는 것은 우주의 진리다!
다리우스 : 부... 분하다...! 허나, 난 혼자 죽진 않겠다!
료마 : 뭘 할 생각이지!?
하야토 : 위험해! 놈은 소밤에 달려들 생각이다!
미치루 : 그런!? 저 거체가 소밤에 뛰어들었다간 대참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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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 후하하하! 밤성의 백성들이여... 네놈들만 살아남게 두진 않겠다!
하이넬 : 리히텔!
리히텔 : 알겠다!
다리우스 : 놔... 놔라, 리히텔! 하이넬!
리히텔 : 다리우스! 밤성의 백성들이 네놈의 길동무가 되게 하진 않겠다!
하이넬 : 지옥으로 가는 길은 우리들이 알려주겠다!
켄이치 : 하이넬 형!
하이넬 : 켄이치, 다이지로, 히요시... 그대들이 날 형이라 불러준 지금, 더 이상 미련 따위는 없다... 너희들에게 있어서도 모성인 보아잔의 미래와 아버지를 부탁한다...
카즈야 : 돌아와, 리히텔! 지구와 소밤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리히텔 : 류자키 카즈야여... 수많은 용자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용자여... 너와 동료들의 용기 있는 행위, 그리고 내가 생명을 빼앗은 지구인들에게 죽음으로서 사죄하고 싶다...
카즈야 : 리히텔!
리히텔 : 그대들의 미래와 밤성 10억 백성... 그리고 별들에 영원한 번영 있으라!
켄이치 : 혀... 혀어엉!
에리카 : 아아... 오라버니...
산시로 : 해낸... 건가...?
미도리 : 다리우스 대제와 2대의 메카... 반응... 사라졌습니다...
피트 : 암흑호러군단의 최후인가...
다이몬지 : 이걸로 이성인과의 전쟁은 끝났나...
사콘 : 하지만, 희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이몬지 : ...그들의 희생을 소용없는 것으로 하지 않기 위해서도, 우리들은 평화와 공존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안되겠군...
미도리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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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 : 하이넬 형... 전 울지 않겠습니다... 저는... 형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발마 전역때도 형은 그 불길 속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번에도 분명...
히요시 : 켄이치 형...
메구미 : 켄이치...
켄이치 : 다이지로, 히요시... 우리들에게 슬퍼하고 있을 시간은 없어.
잇페이 : 그래, 켄이치.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다이지로 : 오우! 하이넬 형의 싸움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들도 분발하지 않으면 안돼!
켄이치 : (봐 주십시오, 형... 저는... 저희들은 평화를 위해서 계속 싸우겠습니다.)
에리카 : 오라버니...
카즈야 : 에리카... 울지마... 리히텔은 스스로를 심판한 거야...
마르가레테 : 아가씨... 카즈야님이 말슴하신 대로입니다. 더 이상 울지 마세요...
에리카 : 하지만, 마르가레테...
카즈야 : 리히텔은 밤성과 지구의 미래를 우리들에게 맡겼어. 새로운 출발에 눈물은 어울리지 않아...
에리카 : ......
카즈야 : 자... 귀를 기울여봐, 에리카...
에리카 : 귀를... 이것은...!?
메르비 : 평화의 도래를 기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야. 에리카... 소밤에 평화가 돌아왔어...!
에리카 : 평화...
카즈야 : 에리카... 이 기뻐하는 환호성이야말로 리히텔에게는 최고의 작별 선물이 될 거야... 밤성을 사랑하고, 그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남자에게...
에리카 : 예... 카즈야... 오빠가 한 일은 헛된 일이 아닌 것 같군요... 아니... 우리들이 결코 그걸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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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 에리카...
메르비 : 처음 뵙겠습니다. 평화해방기구의 대표를 맡고 있는 메르비라고 합니다.
시냅스 : α넘버즈의 대표, 에이퍼 시냅스 대령입니다.
메르비 : 여러분의 협력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승리는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라이트 : 아뇨, 메르비 대표. 평화해방기구의 활동을 통해 저희 지구인들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메르비 : 모든 것은, 저 두 사람의 별을 뛰어넘은 사랑이 낳은 것입니다...
카즈야 : 에리카...
에리카 : 카즈야... 고마워요...
메르비 : 저 두 사람의 모습은 지구와 소밤, 제라의 미래에 희망을 안겨줄 겁니다. 그리고, 저희 밤성인과 제라 성인은 재차 지구 연방정부와 교섭재개를 희망합니다.
다이몬지 : 그 말씀은, 저희들이 책임지고 정부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브라이트 : 그러나, 아시다시피 지구권은 전쟁 중에 있습니다. 오르반, 다리우스가 타도된 지금, 모든 싸움이 종국으로 흘러가겠죠.
메르비 : 알겠습니다. 저희들은 소밤을 여기에 고정시키고 방위에 전념하겠습니다. 그리고, 평화가 도래하는 그날에는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희망합니다.
시냅스 : 그날까지, 잠시 참아주십시오.
테츠야 : 이제 곧 출발이군. 카즈야를 부르지 않으면 안되겠는데...
쥰 : 괜찮잖아, 테츠야. 조금만 더 둘만 있게 해줘.
샤아카 : 그러네... 이제 겨우 고난의 연속이었던 두 사람이 해피엔드를 맞이하게 되었으니까...
미코토 : 그래... 카즈야씨, 에리카씨, 진심으로 축하해요...
나나 : 오빠... 지금이라면 나도 솔직하게 두 사람을 축복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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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 응, 응... 역시 인간은, 사랑을 해야만 빛이 나는 법. 나도 열심히 해야겠네.
포우 : 맞아... 사람을 사랑하는 훌륭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어...
테츠야 : 그런 건가...
쥰 : 후후... 그럴 거야, 분명...
카즈야 : 에리카... 다녀올게...
에리카 : 예... 전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하지만...
카즈야 : 걱정마, 에리카... 난 반드시 돌아올게.
에리카 : 카즈야...
카즈야 : 네가 기다려 주고 있는 한 난 반드시 승리와 함께 돌아올 거야... 그러니까, 웃으면서 보내줘.
에리카 : 네...
카즈야 : 다녀올게... 평화를 위해서.
에리카 : 기다릴게요. 당신이 승리를 거두고 돌아올 그날까지...
[마더 뱅가드 브릿지]
안나마리 : 베라 함장님! 에오스 뉵스호에서 긴급통신입니다!
베라 : 세린돈에게서?
안나마리 : 액시즈가... 액시즈가 이동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베라 : 드디어... 왔군요...
킨케두 : 그래... 목성제국, 그리고 네오지온놈들... 승부를 내려 하는건가...
[레우루라 내부]
샤아 : 알파 아질의 재조정을 제시간 안에 끝낼 수는 없나?
나나이 : 실전 테스트를 퀘스에게 시키면 되잖아요.
샤아 : ...심술궂은 제안으로 들리는군.
나나이 : 퀘스가 뭐라고 했나요?
샤아 : 글쎄 너무 깐깐한 나나이는 싫다고 했었나...
나나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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