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X 10화
대거 : ...좀 긴장이 풀리네.
스타이너 : ...그야 그렇지요. 린드블룸에서 여기까지 오는게 쉽지는 않았으니까요. 몬스터와 전투할 때, 백마법으로 지원. 쵸코보 숲에서의 뻔뻔한 모그리에 대한 의연한 태도. 최고는 저 피클을 이용한 작전이었어요. 공주님의 행동력에 감탄했습니다!
대거 : ...스타이너, 그렇게 부르지 마.
스타이너 : ...아! 죄송합니다.
대거 : ...나도, 지탄 말대로 말투를 바꾸려고 했을 때는 많이 실수했어.
스타이너 : 그 녀석은 정말 무례했어요. 제멋대로에... 뭐, 그... 특출난 행동력을 가졌다는 건 인정하지만... 공주님... 아니, 대거님께 치근덕거리는 태도하며, 정말 구제불능인 녀석이었어요! 헤어져서 정말 잘 됐습니다.
[무신굴]
프라이야 : 어이, 일어설수 있겠어?
블루메시아 병사C : 프라이야씨... 저는 걱정하지 말고... 부디 블루메시아를! 우리 블루메... 시... 아... 를...
프라이야 : 누구냐, 블루메시아를 공격한 녀석은!?
[북쪽 게이트 블루메시아아치]
프라이야 : 바람에 실려오는 타는 냄새... 그리고, 피 냄새! 대규모 전투를 마친 자들이 저 문 뒤에 있어...!!
쿠이나 : 왠지 이상한 냄새가 난다해. 기분 나쁘다해! 꽃은 좋은 냄새라해. 맡아 보라해!
프라이야 : ...저 쿠이나와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겠어.
지탄 : 저 녀석 말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아.
프라이야 : 싫은건 싫다고, 좋은건 좋다고 솔직히 말했다면, 지금쯤 난...
쿠이나 : 지탄, 이 꽃. 꽤 좋은 맛이다해!!
지탄 : 어?
프라이야 : 아니, 부럽다고... 이러다가는! 서둘러, 불루메시아가 코앞이다!
[블루메시아 게이트]
지탄 : 여기가, 프라이야의 모국인가... 어이, 프라이야! 뭐하고 있어. 빨리 와!
프라이야 : 나라를 떠난지 벌써 5년... 이 대지의 꿈을 몇 번이나 꾸었던가. 아니, 꿈꾸지 않은 날이 없었지! 그립군... 나도 그 후로 꽤 변했어. 그리고 지금, 나의 용기사로서의 힘을 시험할 때가 왔구나!
지탄 : 나도 최선을 다 할게!
비비 : 나도!
쿠이나 : 나도다해!
지탄 : 자, 가자!
프라이야 : 과연, 내가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은 그런걸 생각할 시간이 없어!!
[블루메시아 시가]
존 : 또 왔냐요!
손 : 정말 끈질긴 놈들이다요!
존&손 : 각오해라요!
흑마도사병들 : 킬!
존 : 이렇게만 하다가는 그 여장군에게 혼날거다요!
손 : 그렇다요! 그 여장군을 화나게 하면 무섭다요!
[건축가의 침실]
블루메시아 병사D : 부탁해... 침대 너머의 벨을 가지고 왕국으로 가서, 왕을... 왕을!
지탄 : 여긴가...?
(포로테가 벨을 입수했다.)
[블루메시아 시가]
(손의 벨과, 문의 벨이 공명한다! 손에 든 벨이 산산이 부서졌다...)
[블루메시아 통로]
프라이야 : 지탄... 이 계단 앞이 블루메시아 왕궁이야. 지금까지 본 거주구의 참상을 보니 난 이 앞으로 가기 두려워...
지탄 : 여기서 멈추면 안돼, 녀석들의 정체를 확인해야지!
비비 : 나도 나랑 비슷한 모습의 놈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지탄 : 봐, 이렇게 작은 비비도, 이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려고 하잖아.
비비 : 프라이야 누나, 함께 가자, 응?...
프라이야 : 비비... 넌 두렵지 않니? 이제부터 볼 현실은, 네 삶에 큰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데?
비비 : 으~음,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 난...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싶어. 어쩌면... 인간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프라이야 : 비비...
쿠이나 : 무슨 소릴 하는 거냐해? 어떻게 봐도 인간 꼬마라해!
지탄 : 누가 온다!
단 : 여기도 있다! 너희들도 흑마도사의 동료인가!?
지탄 : 우린 아니야!
단 : 거짓말 하지 마! 네 뒤에도 흑마도사가 있잖아!!
비비 : 난 아니야! 난 사람을 죽이지 않아!
단 : 정말로!?
프라이야 : 정말이야!
단 : 아, 프라이야!
프라이야 : 오랜만이군, 단!
단 : 그런 말 할 때가 아냐! 어디 갔다 온 거야!? ...라고 물어볼 시간도 없네. 곧 이곳까지 흑마도사 놈들이 몰려온다, 너희들도 도망쳐! 뭐 하고 있어, 빨리 도망쳐!
프라이야 : 그것보다... 블루메시아 왕은 어딨나?
단 : 왕? 왕은 만나지 못했어! 아무튼 지금 나에겐 왕보다 가족이 더 소중해! 프라이야, 왕 따윈 내버려 두고 빨리 도망가! 흑마도사들을 만나면 위험하다고!
프라이야 : 나에겐 고향이, 그리고 왕이 소중해!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순 없지, 어서 왕궁으로!
[상급 주거구]
웨이 : 여보! 빨리 도망가요!
가르 : 더는... 못움직여... 너라도 도망가...
웨이 : 안돼요, 그런말 하면! 우리가 기자마르크님 앞에서 한 약속을 잊었어요?
가르 : 잊을리가 없지... 하지만, 지금 내가 바라는 건 네가 살아주는 것 뿐이야... 뱃속의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 줘...
웨이 : 여보오옷!!
지탄 : 이제 이 나라에 있으면 안돼... 린드블룸으로 도망가. 린드블룸이라면 시드 대공이 지켜줄 거야.
웨이 : 하지만... 이이는 흑마도사에게 당해 못 움직여요! 어떻게... 린드블룸으로 가야 하나요!
지탄 : 위험해!! ...휴, 간발이었네!
가르 : 형씨, 구해줘서... 고마워...
웨이 : 여보~옷!
그레이 : 웨이! 가르! 괜찮아?
가르 : 목숨만은 건졌어. 좀 도와주지 않겠어? 나 혼자선 일어서기 힘드네...
그레이 : 아아, 물론이지!
가르 : 고마워, 형씨... 아이가 태어나면 보러와 줘...
지탄 : 알았어, 기대하고 있을게.
[무기 창고]
프라이야 : 뭔가 쓸만한 무기가 남아 있나? 이 창은... 흠, 상당히 가볍고 쓰기 편하네!
(미스릴 스피어를 입수했다.)
지탄 : 좋아! 그럼 그 창을 가지고 흑마도사들을 처치하러 가자! ...아, 미안. 비비를 말한 게 아냐!
비비 : 응... 알고 있어. 근데... 아냐... 신경쓰지 마.
지탄 : 비비...
[보물 창고]
(번개 지팡이를 입수했다.)
스틸츠킨 : 아! 선객이 있었네? 칫, 추월당했구만. 뭐 좋아, 거기 형씨. 모처럼이니까 뭔가 사지 않을래? 금침, 하이포션, 에텔의 3개 세트를 333길에 살래?
(금침, 하이포션, 에텔을 입수했다.)
스틸츠킨 : 고마워, 이제 좀 더 여행을 할 수 있겠네.
[블루메시아 왕궁]
지탄 : 여기도 당했어! 프라이야, 이렇다면 블루메시아 왕의 목숨은 아마... 프라이야... 비비, 잠깐 저기로 가자.
프라이야 : 누군가 있어!
지탄 : 프라이야!
프라이야 : 왕궁 안에 인기척이 있어! 너희들도 빨리 이리 올라와!!
지탄 : 올라오라고 해도, 우리들은 프라이야처럼 쉽게 오르지 못한다구... 여기로 올라가 볼까... 어이, 너희들도 올라와!
비비 : 으, 응...
지탄 : 역시 안돼나... 좋아, 어딘가 틈을 찾아서 거기로 들어와!
쿠이나 : 분명 왕궁 안에 먹을 게 잔뜩 있을거다해. 반드시 뒤쫓아간다해!!
[왕궁 내부]
지탄 : 저건!?
프라이야 : 역시...
지탄 : 어떻게 된 거야?
프라이야 : 내가 블루메시아로 돌아온 건, 브라네가 블루메시아를 노린다는 소문을 들어서야.
지탄 : 저기, 왼쪽에 있는 놈은 알렉산드리아의 여장군, 베아트릭스로군.
프라이야 : 저 녀석이, 베아트릭스... 무자비한 냉혈녀라 하던데 직접 보는건 처음이군. 베아트릭스라...
프라이야 : 베아트릭스?
프래틀리 : 그래, 베아트릭스. 그외에도, 세상에는 나보다 강한 놈이 많이 있대. 그 중 베아트릭스의 검술은 알렉산드리아는 물론 대륙 최강이라더군.
프라이야 : 프래틀리님은 어떻게든 절 두고 떠나실 건가요?
프래틀리 : 응, 그래... 이해해줘, 프라이야. 지금은 평온한 블루메시아지만 다른 나라들은 힘을 모으고 있어. 내 창 하나로 얼마나 블루메시아를 지킬수 있을지... 그전에 세계를 돌며 강자와 만나보고 싶어.
프라이야 : 프래틀리님... 전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프래틀리 : 프라이야, 너라면 괜찮아. 자신의 힘을 믿어.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믿으라구. 난 세계를 둘러본 뒤, 꼭 블루메시아로 돌아올게!
프라이야 : 그 말씀, 믿어도 되는거죠?
프래틀리 : 그래! 물론이지!
프라이야 : (하지만, 프래틀리님. 당신은 돌아오지 않았어... 어딘가에서 죽었다는 소문만 남긴채... 믿을수가 없었어! 믿기지 않았어! 프래틀리님의 최후를 눈과 귀로 확인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었어! 그래서, 나도 이렇게 바깥 세상으로 나왔는데...!!)
지탄 : 왜 그래, 프라이야?
프라이야 : 아무것도 아니야. 잠시, 옛 일이 생각난것 뿐이야.
지탄 : ...아직 잊지 못한 거야? ...누가 온다!
쿠쟈 : 참으로 멋진 비로군요. 마치... 그래! 마치 우리의 승리를 축복해주는 것처럼...
브라네 여왕 : 오오, 쿠쟈! 네가 준 흑마도사들 덕분에, 블루메시아는 이미 정복한거나 다름없다! 허나, 아직 블루메시아 왕이 보이질 않아! 블루메시아 왕을 처리하지 못하면 여기 쥐새끼들은 또 세력을 키울텐데, 어떻게 할건가 베아트릭스 장군!
베아트릭스 : 존과 손에게 블루메시아를 샅샅이 뒤지라고 지시했습니다. 저도 바로 수색에 참가하겠습니다.
쿠쟈 : 소용없을 텐데?
베아트릭스 : 엣?
쿠쟈 : 알고 있나? 쥐라는 건 지진이 일어나면 집단으로 이주를 하지. 이번엔 모래집으로 이주를... 말 그대로 꼬리를 말고 도망친 거야, 왕도 함께.
브라네 여왕 : 모래... 설마, 크레이라는 아니겠지? 크레이라라면 골치 아파진다고!
베아트릭스 : 크레이라입니까... 그 모래폭풍 속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제 부대로 공격할텐데...
브라네 여왕 :크레이라로 도망쳤다면 이제 어떻게 하지!! 에잇 쿠쟈, 또 네 힘으로 어떻게 안되겠나!?
쿠쟈 : 맡겨만 주십시오, 폐하가 만족하실만한 쇼를 이 쿠쟈가 보여드리지요. 장군에게 부탁이 있는데 병사들을 크레이라 쪽으로 모아주지 않겠나? 분명 쥐새끼들이 필사적으로 저항할테니, 흑마도사만으론 안심이 안돼서.
지탄 : 저런 헛소리를 하다니!
프라이야 : 으음... 도대체 저 기분 나쁜 녀석은 누구지!?
지탄 : 글쎄... 본 적 없는 놈이야. 그보다 크레이라라면 환상의 도시라고 하는, 그 크레이라 말인가?
프라이야 : 그래, 외부와 접촉을 끊은지 백년이나 지난 나라지. 크레이라로 도망쳤다면 당분간은 안전하겠군.
지탄 : 도대체 어떤 나라야? 그 크레이라라는 나라는?
프라이야 : 크레이라는 우리 블루메시아 백성과 같은 피가 흐르는 자들이 살고 있어. 하지만 먼 옛날, 사소한 일로 블루메시아와는 교류가 끊어졌지. 지금은 모래폭풍에 둘러싸인 마을에서 조용히 지낸다던데...
지탄 : 어이 프라이야, 또 누가 온다!
프라이야 : 앗! 저 녀석이 또!!
지탄 : 이런, 위험해!
블루메시아 병사E : 너희들! 더 이상 블루메시아를 더럽히지 말아라!!
베아트릭스 : 훗, 내가 베아트릭스란 걸 알고 덤비는 거냐?
블루메시아 병사E : 베, 베아트릭스!
베아트릭스 : 그 용기는 인정해주마. 하지만 난 봐주지 않는다!
지탄 : 잠깐, 베아트릭스!!
프라이야 : 네 상대는 우리들이다!!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넌 빨리 왕을 보호하러 가라!
블루메시아 병사E : 미안해요 프라이야씨, 부탁합니다!!
베아트릭스 : 훗훗훗... 내가 만만하게 보이더냐. 백인참이란 별명을 가진 나에게 너희들은, 벌레나 마찬가지다! 내게 칼을 겨누기에는 100년은 이르다! 너희들의 어리석음을 후회해라. 훗, 벌레 주제에... 내 투지를 만족시켜줄 녀석은 이 나라에도 없는 건가...
브라네 여왕 :베아트릭스, 이제 됐나? 크레이라 침공 준비를 하자!
베아트릭스 : 예, 알겠습니다.
쿠쟈 : 자... 쥐새끼는 그렇다 쳐도... 문제는 이쪽의 소년인가.
[남쪽 게이트 보덴의 문]
키 큰 게이트 병사 : 그러나저러나 위험해졌어.
키 작은 게이트 병사 : 아, 블루메시아 말이지? 고깔모자 군단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놈들에게 당한 것 같아. 에휴, 공을 세울수 있는 기회인데 난 이런 곳에서...
키 큰 게이트 병사 : 그래? 난 전쟁이 싫어. 누가 좋아하겠어... 그러고 보니 그때, 포대자루 아저씨! 지금 생각하니 역시 수상했지?
키 작은 게이트 병사 : ...그렇지는 않았잖아?
키 큰 게이트 병사 : 어라? 너는 의심하는거 같았는데?
키 작은 게이트 병사 : 난 항상 그런 태도잖아! 알면서 왜 그래? 말해두지만, 피클을 좋아하는 나쁜 녀석은 없어! 보통 피클이라면 나도 좋아한다고! 유일하게 먹을 수 없는 그 피클을 그렇게나 먹을수 있다니, 난 그 아저씨가 부럽다구.
키 큰 게이트병사 : ...너, 오해받기 쉬운 성격이구나.
키 작은 게이트 병사 : 맞아... 그래서 덕분에, 이런 곳에서 경비나 하고 있지.
[열차 벨크메아]
스타이너 : 차장 말이, 곧 산 정상역에 도착한대요. 공주... 어흠... 대거님? ...잠드셨나보네. (...공주님은 브라네님에 대한 얘기를 믿으시네... 하지만 브라네님이 전쟁을 하실 리 없어. 공주님의 생각이 지나치신 거야... 성에 가서 브라네님과 얘기하면 오해가 풀리겠지... 아니야, 내 임무는 공주님을 무사히 성으로 모시는 것. 그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돼...)
차장 : 산 정상역~ 산 정상역~!!
[산 정상역]
대거 : 정말 고맙습니다.
차장 : 그럼 안녕히... 라고는 말해도, 아직 알렉산드리아행 철마차가 오려면 시간이 걸리겠네요.
대거 : 언제쯤 도착하나요?
차장 : 이게 보덴 역으로 돌아가는거랑 동시니까... 뭐, 요컨대 여기까지 타고 온 시간만큼 기다려야 하겠지요. 저 앞에 휴게소가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대거 : 알겠어요.
대거 : 왜 그래, 스타이너?
스타이너 : 고, 공주님...
대거 :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
스타이너 : 알렉산드리아령입니다! 드디어 여기까지 돌아왔습니다!
대거 : 에...!? 돌아왔구나... 하지만... 성이 보이는 건 아니네.
스타이너 : 그야 공주님께서는 알렉산드리아라고 하면 성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거 : 아... 지금,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라고 생각했지...?
스타이너 : 그, 그럴 리가요...
대거 : 뭐, 됐어... 그럼 갈까요.
[휴게소]
대거 : 여기가 휴게소...
스타이너 : 알렉산드리아행 철마차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서 정보수집을 하죠!
역무원 : 알렉산드리아로 가시는 분은 좀 더 기다려 주세요.
대거 : 이 소리는?
역무원 : 린드블룸행 철마차가 출발했군요.
시나 : 열차 놓쳤다요~!!
대거 : 응?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목소리... 저건...?
[산 정상역]
시나 : 열차를 놓쳐버렸다요! 어떡하라요?
마커스 : 그렇게 말씀하셔도 어쩔 수 없슴다... 시나씨가 관광하면서 남쪽 게이트 명물 [동글 카스테라] 를 먹자고 하셨지 않슴까!
시나 : 린드블룸으로 늦게 돌아가겠다요...
마커스 : 어쩔 수 없지 말임다... 보스에겐 비밀로 하겠슴다.
시나 : 오오, 고맙다요! 그러면 한 개 더 [동글 카스테라] 먹자라요!
마커스 : 이런 이런... 곤란함다.
[휴게소]
스타이너 : 이 악당들! 뻔뻔하게 또 공주님을 유괴할 셈이오!
시나 : 누구라요? 저 양철 장난감 같은 거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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