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X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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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탄 : 왜 이런 짓을 시켰는지 묻고 싶어서. 인간적이든 영웅적이든, 후세의 놈들이 멋대로 말하는 거잖아? 잘 말할 순 없지만 그때 그놈이 고른 것에, 나중에 의미를 부여해도 소용없잖아?
비비 : ...할아버지는 누나가 어느 쪽을 선택해도 힘이 되어주지 않았을까?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
대거 : 지탄, 비비. 어서 빨리 가자!
라무 : 그 말대로다... 후세나 주변인들이 뭐라고 하든, 중요한 건 솔직한 마음이다... 그녀는 깨닫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소환마법을 마음속에서 원했다. 내 분신을 찾는 과정으로... 본래의 소환력을 되찾은 것 같구나. 소환마법은 사용법에 따라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 고지식하지만 소망이 있었기에... 그래서 내 주인으로 삼았다. 그 결말을 지켜보겠지만, 그대들의 존재는 그녀속에서 적지 않다. 내 주인을 잘 부탁한다...
비비 : 으, 응!
지탄 : 그래, 맡겨두라고!
[피나클 록스 출구]
대거 : 봐! 린드블룸성이야! 지탄, 여기에서 내려가면 못 올라올것 같은데, 어떡하지?
지탄 : 바로 내려가자.
대거 : 지탄, 나 소환마법을 모두를 위해 쓰고 싶어...
지탄 : 응, 대거라면 가능할 거야.
비비 : 지탄! 저, 저건...!
지탄 : ...저것은 레드로즈!? 저 빛은 텔레포트!? 성 안으로 직접 흑마도사들을 보내고 있어!! 크레이라는 그 뒤에... 소환마법으로 끝장났다구!!
대거 : 그럴수가... 어머니... 어머님!!
지탄 : 대거!
[린드블룸 용좌의 문]
지탄 : 조용하네...
대거 : 왜 이런 짓을... 어머니... 린드블룸까지 공격하시다니...
지탄 : 조심해, 녀석들이 아직 있을지도 모르니까. 비비, 이 근처에 숨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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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 엑! 무서워, 나 그런거 싫어!
지탄 : 알렉산드리아 병사가 있다구. 흑마도사인 네가 돌아다니면 곤란하잖아?
비비 : ...응...
지탄 : 겁먹지 마, 금방 돌아올게.
대거 : 미안, 기다려 줘, 비비.
비비 : 응, 알았어... 하지만 빨리 돌아와야 해!
[린드블룸 대로]
노인 : 두번 다시 못 움직이게, 숨통을 끊어!
기사 : 배? 아니면 머리? 어느쪽을 날려버릴까!?
지탄 : 어이, 그만둬! 그 녀석도 살아있다고!
청년 : 이 녀석이 살아있다고!?
지탄 : 응, 지금은 브라네에게 조종당하는 것뿐. 흑마도사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아있어.
청년 : 헛소리 하지 마! 인간처럼 보이지만, 그건 겉모습뿐이야!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행동... 마치 우리를 건물의 일부로 보는 것 같은... 이놈들이야말로 우리가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린드블룸 광장]
사관 : 공장구는 완전히 괴멸, 상업구, 극장가도 심합니다.
문신 올베르타 : 병력을 복구작업으로 돌려서, 하루라도 빨리 민생을 안정시켜라.
사관 : 알겠습니다.
대거 : 올베르타님!
문신 올베르타 : 가넷 공주님, 지탄님! 무사하셨군요!
대거 : 시드 백부님은... 대공전하는 무사하세요?
문신 올베르타 : 안심하세요. 성은 공격받지 않았어요. 대공전하는 상처 하나 입지 않으셨어요.
대거 : 다행이다...
문신 올베르타 : 자, 전하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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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올베르타 : 가넷 공주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대거 : 시드 백부님!
시드 : 오오, 가넷 공주, 무사했구나! 브라네에게 잡혔다길래 걱정했단다! 부리.
대거 : 지탄들이 구해줬어요.
시드 : 고맙네, 지탄 부리
대거 : 하지만... 우리를 성에서 탈출시키려고 프라이야씨, 스타이너와 베아트릭스가 성에 남아버려서, 저는...
시드 : 호오, 말로만 듣던 그 베아트릭스가... 그자와 함께라면 분명 모두 무사할 거야 부리.
지탄 : 나도 동감이야, 대거. 성을 좀 벗어나려고 한 것이 피나클록스까지 갔다 왔지만... 그놈들이라면 여간해선 당하지 않을 거야!
시드 : 피나클... 오오! 갈간트냐 부리?
지탄 : 응, 잘 아네...
시드 : 이래 봬도 나라를 다스리는 입장. 주변 정보수집은 게을리 하지 않아 부리. 아아... 하지만, 아무리 정보를 모아도 그걸 쓰는 자가 어리석으면 소용없지. 전부터 브라네 여왕이 소환수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부리... 그러나 나는 소환수의 힘을 얕보고 있었어 부리. 저렇게 무시무시하리라고는 생각 못 했지. 내가 이런 모습인 게 당연할지도 몰라 부리.
지탄 : 그래도 항복한 건 잘한 거 같아. 크레이라는 저항 끝에 사라졌으니까.
대거 : (나는 뭐라고 말해야... 앞으로 무엇을 해야...)
병사A : 어이, 아직 움직이는 흑마도사병이 있어ㅡ!
병사B : 조심하라구. 흑마법을 쓸지도 몰라!
병사A : 어? 뭐야? 다른놈들보다 작잖아!?
비비 : 아파, 놔줘. 나는 아니라니까...
병사B : 에잇~ 닥쳐라! 어딜 봐도 흑마도사잖아!
대거&지탄 : !!
지탄 : 설마...
병사A : 주민에게 폭행당하던 흑마도사병을 데려왔습니다.
비비 :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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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B : 어떡할까요? 알렉산드리아에 넘길까요?
대거 : 시드 백부님...
문신 올베르타 : 물러가거라, 비비님은 흑마도사병이 아니다. 흑마도사의 모습이지만... 그건 적을 속이기 위한 것, 아군이다.
병사B : 그, 그렇습니까. 정말 실례했습니다!
비비 : ......
시드 : 브라네 여왕에 대한 정보는 소환수만이 아니야 부리. 이 일련의 전쟁 뒤엔 쿠쟈라고 하는 미지의 무기상인이 있어 부리. 쿠쟈는 고도의 마법기술을 이용한 장치, 병기를 브라네에게 공급하고 있지 부리.
대거 : 어머니에게...
시드 : 음, 흑마도사병도 그 중 하나야 부리.
문신 올베르타 : 토레노에서 쿠쟈를 본 사람 말이, 쿠쟈는 북쪽 하늘에서 은색 용을 타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탄 : (그럼, 블루메시아에서 본 그놈이...!)
문신 올베르타 : 북쪽 하늘이라니 쿠쟈의 본거지는 [외측 대륙] 에 있는 것 같습니다.
대거 : 외측... 대륙?
지탄 : 세계에는 아직 미개척 대륙이 많이 있어. [외측 대륙] 은 안개 대륙의 북쪽에 있는 미지의 대륙이야.
시드 : 외측대륙에 마법을 쓰는 종족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브라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건 쿠쟈 한 명인것 같아 부리.
대거 : 내가 성에서 본 인물도, 아마 그 쿠쟈라는 사람일지도. 그 사람이 어머니를 속이고 있을지도 몰라요!
지탄 : 그럼, 쿠쟈를 쓰러트리면!
대거 : 분명, 쿠쟈만 없어진다면...
시드 : 그래, 둘 다 이해가 빠르구나. 쿠쟈를 처치하면, 무기가 공급되지 못해서 브라네가 약해지겠지. 그때가 반격의 기회야 부리.
문신 올베르타 : 지금은 브라네를 공격해도 많은 목숨을 잃을 뿐, 승산은 없습니다.
지탄 : 악의 근원을 없애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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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올베르타 : 그렇죠, 비록 브라네를 쓰러트린다 해도 쿠쟈는 새로운 거래상대를 찾아낼 겁니다.
대거 : 어머니의 죄는 커... 하지만 뒤에서 쿠쟈가 조종한 거라면, 가만두지 않을거예요! ...그렇지만, 지금은 스타이너들을 구해야..
시드 : 하지만 난 움직일 수가 없어.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병사도 움직일 수 없지 부리.
지탄 : 저, 대거. 아까도 말했지? 녀석들이라면 괜찮을 거라고. 블루메시아의 용기사와, 알렉산드리아의 여장군과 그 아저씨가 함께라고. 천하무적이야! 또 대거는 혼자가 아냐, 나도 있다구.
대거 : 저, 쿠쟈를 찾을게요.
비비 : 나도 가고 싶어... 이 대륙에는 더 있을수 없으니...
지탄 : 좋아, 이걸로 결정이다. 쿠쟈의 근성을 고쳐주자! 린드블룸에서 제일 빠른 비공정을 준비해줘.
시드 : 아쉽지만, 비공정의 동력원인 안개는 이 안개 대륙에만 존재해 부리. 그러니, 비공정으로 바다를 건널수는 없어 부리.
지탄 : 그럼, [안개] 가 없어도 되는 신형 비공정은? 아직 완성 못했어?
시드 : 아직이야, 그리고 완성됐다고 해도 브라네가 지키고 있어서 쓸 수가 없어. 항복의 조건은 두 가지 였어 부리. 하나는... 신형 비공정의 접수... 다른 하나는... 천룡의 발톱의 인도야 부리.
지탄 : 신형 비공정이야 그렇다쳐도, 왜 저런 돌을 요구한 거야?
시드 : 그건 나도 전혀 모르겠다 부리...
지탄 : 할 수 없지, 배로 참는 수 밖에.
시드 : 그것도 무리야... 항구를 점령당해서 배는 못 나가 부리.
지탄 : 아~악, 그럼 어쩌라고. 설마 헤엄쳐서 가라는 건 아니겠지...!?
시드 : 아니, 한 가지 방법이 있어. 성 북쪽에 있는 늪에 옛 채굴장이 있어 부리. 그 채굴장 근처에는 이 대륙에 서식하지 않는 몬스터가 나타나곤 해. 채굴중에 발견된 큰 동굴을 지나면 바다건너 다른 대륙으로 나간다는 소문도 있어 부리.
대거 : 그 동굴이 외측의 대륙과?
지탄 : 뜬구름 잡는 얘기네. 정말 거기로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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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 확신은 없다 부리...
지탄 :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건가... 뭐 괜찮아. 모르는 편이 더 재미있어!
시드 : 가넷 공주를 부탁해, 우리도 반격 준비를 할게 부리. 이것 밖에는 못 주지만, 이걸로 준비를 하고 와라 부리.
(3000길을 입수했다.)
비비 : 나, 나는 기다릴게... 지탄, 내 몫까지 준비해줘...
지탄 : 그래, 그게 좋겠다.
남자 : 린드블룸은 이제 알렉산드리아령이 됐어. 당분간은 못 돌아와. 그러니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시 내게 말을 걸어줘. 준비는 다 끝났어? 좋아, 이쪽이야. 전하가 최하층에서 기다려.
[린드블룸성 홀]
알렉산드리아 병사 : 함대 보급을 시작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장교 : 꽤 시간이 걸렸군.
알렉산드리아 병사 : 예, 린드블룸의 병사가 명령을 잘 따르지 않아서...
알렉산드리아 장교 : 브라네님의 심기가 불편해지기 전에 보급을 마쳐야 한다. 항구로 내려가, 전원 보급작업을 지원해라. 천룡의 발톱을 입수한 지금 여기에 오래 있는 건 무의미하다.
알렉산드리아병사 : 예!
[브라네프리트]
린드블룸 병사A : 전리품치고는 상당히 싼 음식부터 싣고 있군. 정말로 전부, 알렉산드리아로 가지고 가려는 걸까?
린드블룸 병사B : ...아니면 긴 항해를 위해서일지도.
알렉산드리아 병사 : 거기, 잡담하지 마! 빨리 선창에 짐을 실어라!!
린드블룸 병사A : 젠장! 거들먹거리긴!!
린드블룸 병사B : 의심하지 못할 정도로 시간을 벌자. 저걸 멈추면, 더 걸릴테지.
린드블룸 병사A : 지금 알렉산드리아는 대륙의 지배자야. 항해 준비라니 공격 상대가 있기는 한 거야? 녀석들, 대체 뭘 하려는 거지?
린드불룸 병사B : 모르겠어... 욕심쟁이 브라네잖아. 아직도 원하는 게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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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룸성 복도]
알렉산드리아 병사A : 다음 원정상대는 대체 어디야? 그쪽에 우리를 위협하는 나라가 있다고는 못 들었는데...?
알렉산드리아 병사B : 브라네님에게 무슨 생각이 있으시겠지. 우리들이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자, 그런 것보다 너도 이쪽으로 와. 린드블룸 병사가 객실에서 농성하고 있어.
[리프트]
지탄 : 도대체, 브라네는 뭘 할 작정이지...?
대거 : 지탄... 우리들, 외측 대륙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지탄 : 갑자기 왜 그래...? 아까까지는 가자고 했잖아.
대거 : 만약, 만약에... 바다 건너, 보지도 못한 대륙에서 지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 혼자서는 구해주지 못할지도 몰라.
지탄 : 나를 걱정해주는 거야?
대거 : 에, 에엑. 그, 그게 아니라, 저기... 공주님의 우수한 호위가 없어져버리면 곤란하잖아...? 절대로 곤란해!
지탄 : 헤헷, 이럴땐 뭐라고 하더라? [과찬의 말씀입니다, 공주님~] 인가? 미안, 미안! 괜찮아, 그럴 일은 없어. 대거는 괜찮아?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 곳인데.
대거 : 응, 각오하고 있어... 더 이상, 어머니가 죄를 저지르게 하고 싶지 않아.
지탄 : 알았어. 내게서 떨어지지 마. 대거도 비비도 내가 지켜줄게!
대거 : 응...
[린드블룸성 최하층]
비비 : 앗, 지탄! 다행이다, 어서와!
대거 : 비비, 아저씨들은?
비비 : 그, 그게... [잠깐 기다려라 부리] 라고 하고서 어디론가 가버렸어...
지탄 : 뭐 하러...?
시드 : 야호! 성공이다 부리~! 여기서 수룡의 문 사이에 광산차를 세웠어 부리! 정말로 열받았다, 내 성을 제멋대로 하다니! 자, 지금 당장 가자! 그 채굴장은 복잡해서 헤매기 쉬우니 조심해라 부리. 그리고... 이걸 가져가라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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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탄 : 뭐야, 이 누더기는?
시드 : 여전히 무례하군 부리~! 그냥 누더기가 아니다 부리. 린드블룸의 국보다! 전 세계가 기록되어 있는 유서깊은 고대지도라고 부리!
지탄 : 오호, 그거 쓸만하겠네!
(월드맵을 입수했다.)
시드 : 자, 꾸물거리다간 놈들에게 들키겠어! 지탄, 비비. 가넷 공주를 부탁한다 부리.
비비 : 응.
대거 : 아저씨...
시드 : 내 걱정은 하지 마, 이 몸은 보기보다 튼튼하니까! 자, 어서 가거라 부리! 찾으려면 고생 꽤나 할거다 부리!
지탄 : 가자, 대거.
[수룡의 문]
알렉산드리아 장교 : 정말... 대공은 부리벌레고, 병사는 무능한 놈들만... 왜 화물 운반에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지... 응...? 거기 둘, 쉬라고 말하지 않았잖아! 놈들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짜증나는 건 이해하지만... 곧 다음 작전이 시작된다.
알렉산드리아 병사A : ...갑자기 기계가 멈추더니, 그 이후로 광산차가 오지 않아요.
알렉산드리아 장교 : 응?
알렉산드리아 병사B : 아 그게 부리부리하더니... 출항하기 전에 마을에서 쇼핑이나 하려고 했는데...
알렉산드리아 장교 : 파수꾼에게서 연락은?
알렉산드리아 병사A : 아, 아무것도...
알렉산드리아 장교 : 시드 대공의 짓인가... 우리에게 뭔가 숨기고 있군. 이쪽이다, 너희들도 따라와. 대공을 찾아내라!
알렉산드리아 병사들 : 예!
[지룡의 문]
행상인 : 너희들, 그 채굴장에 가는 거냐? 거기라면 북쪽 표주박 모양 늪에 있는데... 거기에는 이상한 게 나와서... 어때, 뭔가 사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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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족의 늪]
지탄 : 쿠이나, 무사했구나!?
쿠이나 : 오랜만이다, 지탄. 크레이라에서 혼자 돌아오느라 죽는 줄 알았다해.
지탄 : 외측 대륙으로 가는 길 몰라? 이 근처에, 거기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하던데...
쿠이나 : 외측 대륙 가는 길이라해? 맛있는 개구리가 있을지도 모른다해... 재밌겠다해. 맛있는 개구리 위해 협력한다해. 나도 같이 간다해.
[쿠엘의 집]
지탄 : 당신, 이 근처에 있는 채굴장이라는 데 몰라?
쿠엘 : 채굴장? 그러고 보니... 그런 장소가 있었나... 없었나... 헷갈린다해.
지탄 : 있다, 없다, 어느 쪽이야!?
쿠엘 : 나도 예전에 여기에 채굴장이 있었다는 말만 들었다해. 이 늪의 길은 수풀에 덮여있다해. 수풀 속에, 채굴장 길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해. 쿠이나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해.
지탄 : 수풀 속... 고마워.
[덤불 속]
지탄 : 쿠이나, 어디 가는 거야?
쿠이나 : 냄새다, 개구리 냄새가 난다해.
지탄 : 개구리는 됐으니 외측 대륙 입구나 찾아줘.
쿠이나 : 개구리, 이쪽이다해!!
지탄 : 어, 어이, 쿠이나 잠깐 기다려!! 어쩔 수 없네, 어휴...
[지하 동굴]
쿠이나 : 역시 개구리다해! 기다려라해! ...또 도망갔다해.
지탄 : 이봐 쿠이나, 개구리가 아니잖아. 잘 봐... 이게 우리가 찾는 채굴장 입구 아니야?
쿠이나 : 이거 처음 본다해. 지탄, 정말 여기 들어가냐해?
지탄 : 이제와서 무슨 소리야. 여기로 외측 대륙으로 갈 수 있을것 같아. 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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