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I 23화

in #krsuccess4 days ago

통신병 : ...무슨 일이냐, 2호기 응답하라...
티파 : 2호기... 통로에 써 있었어! 이 잠수함이야.
클라우드 : 알겠어, 해보지. 여기는 신라 2호기... 이상 없음.
통신병 : ...라져... 다음 미션을 하달한다... 신속히 쥬논 도크로 귀항하라... 휴즈 마테리아를 착륙장에서 반출한다... 작업이 없는 자는 경계임무를 하도록... 이상, 통신 종료...
클라우드 : 쥬논 착륙장... 서두르면 늦지 않겠어. 해저의 휴즈 마테리아는 다음으로 미루지. 부상한다!
유피 : 부상... 귀귀귀귀가 지잉... 내려줘~ 못참겠어~
클라우드 : 이게 우리가 격침시킨 대형 잠수함인가... 음... 생각하니까 기분이 나빠졌어.
통신병 : ...휴즈 마테리아 회수 완료... 손상은 없는 듯함...
클라우드 : ...휴우... 일단, 다행이군.
(휴즈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다.)
클라우드 : 어딘가의 열쇠 같다... 무서울 정도로 오래됐군.
(...분석 결과... 취득물의 생성연대 추정 불가... 수천년 전의 것이라 판별...)
클라우드 : 수천년... 고대종?
(고대종의 열쇠를 손에 넣었다.)
[신라 비공정 통로]
클라우드 : 이건, 신라의 게르니카형 비공정... 왜 이런 곳에 가라앉은 거지? 뭐지, 여긴... 마황 제네레이터가 있다는 건 뭔가의 연구 시설인가? ...턱스!?
루드 : ...또인가.
레노 : 아무래도 최근 여러모로 인연이 있구만, 이라고. 이 비공정엔 세피로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무기나 마테리아가 적재되어 있지.
루드 : ...허나, 웨폰에게 습격당해 바다로 가라앉았다.
레노 : 이곳에 있는 건 건네줄 수 없다. 세피로스는, 우리가 쓰러트린다. 이기에, 너희들과는 여기서 영원히 작별이란 거다, 라고.
루드 : 방해는 받지 않겠다.
레노 : 이 녀석들, 끈질기다고.
루드 : ......

클라우드 : 이 비공정에는 신라의 신병기가 실려있는 건가...
[신라 비공정 적재함]
클라우드 : 여기가 적재함이군... 심하군... 엉망진창이다.
(하데스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다.)
[폭포]
루크레치아 : 세피로스...
빈센트 : 이 목소리는!? 설마... 루크레치아... 인가...?
루크레치아 : 빈센트...?
빈센트 : 루크레치아!!
루크레치아 : 오지 말아요!!!
빈센트 : (그녀가, 행복하다면 난... 상관없었어.)

빈센트 : 용납할 수 없다!! 그런 인체실험을 왜!
박사 : 나도, 그녀도 과학자다!!
빈센트 : 우와아아악ㅡ!!!

빈센트 : (그 후, 얼마되지 않아 루크레치아에게 아이가 생겼다... 아이의 이름은... 세피로스... 이 신체는... 내게 주어진 벌... 나는... 가스트 박사나 호조... 그리고 루크레치아를 단념시키지 못했다... 그저 지켜보기만 했었다... 그것이, 나의 죄...) 루크레치아... 살아있었군...
루크레치아 : 사라지고 싶었어... 죽고 싶었어... 하지만, 내 안의 제노바가 나를 죽지 못하게 해... 요즘, 세피로스의 꿈을 꿔... 내 귀여운 아이... 하지만, 낳고 나서 나는 한번도 안아보지 못했어... 안아주지도 못한... 엄마라고도 말할 수도 없어... 그것이, 나의 죄... 안 돼! 오면 안 돼!! 빈센트... 알려줘.
빈센트 : 무엇을...
루크레치아 : 세피로스... 그 아이는 살아 있는 거야? 5년 전에 죽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요즘 자주 꿈을 꿔... 그리고, 그 아이도 나와 같이 간단히 죽을 수 없는 몸... 저기, 빈센트 그 아이는...
빈센트 : 세피로스는... 죽었다, 루크레치아...

[쥬논 착륙장 통로]
신라병S : 휴즈 마테리아의 적하 완료! 다음은 착륙장에서 운송기 게르니카의 이륙을 배웅하면, 임무는 끝나는 거야.
[착륙장]
클라우드 : 젠장! 휴즈 마테리아를...
티파 : 뒤쫓을 순 없는 거야?
유피 : 저기, 어디야 어디? 행선지는?
클라우드 : 정해져 있다. 로켓 마을이야.
신라병T : 후우... 무사히 [로켓 마을] 까지 도착하라고. 이걸로 미션도 일단락이야.
신라병U : 아직, 또 하나 큰일이 남아있다고. 저걸 옮기는 미션이...
신라병T : 저건가...
[로켓 마을]
마을사람 : 루퍼스 회장씨는 기술자들을 모아서 뭘 할 생각일까?
마을주민 : 저 고물 로켓을 발사한다고? 신라녀석들, 진심인가? 이제 와서...
노인 : 뭔가, 신라의 사람들이 우르르 와서는 로켓을 괴롭히고 있어... 내 로켓... 걱정되는구먼...
남자 : 응~ 스펙터클~
여자 : 뭐가 시작되는 걸까? 두근두근 해.
[로켓 발사대]
경비병 : 테러범 녀석들이 왔다!
경비대장 : 여기서 단 한 발자국도 보내지 마! 전원, 돌격~! 으으으, 못보낸다! 못보낸다고!
시드 : 젠장, 저 녀석들! 이몸의 로켓에 뭔 짓을 할 셈이냐! 가자 클라우드! 신라의 빌어먹을 놈들을 이몸의 로켓에서 내쫓아주지!
루드 : ...너희들인가... 신라의 게획을 방해하는 자는 제거한다. 크... 윽... 당했다.
[내부 통로]
병사 : 네, 네 녀석들!? 어째서 이곳에? 턱스 루드가 있었을 터다!!
클라우드 : 안타깝군. 녀석이라면 저기에 쓰러져 있다고.
병사 : 크~윽, 그 턱스가 그리 쉽사리 당해버리다니... 허나, 여긴 지나갈 수 없다! 윽...

시드 : 어이! 네 녀석들, 뭘 하고 있는 거냐!?
기술자A : 오옷, 소란스럽다 했더니만 함장, 돌아온 건가!?
기술자B : 들어봐, 함장. 로켓을 날려버릴 거라고!
시드 : 아앙? 뭔 개소리야?
기술자C : 이 로켓에, 마테리아 폭탄을 실어서 메테오에 갖다 박아 파괴시킨대.
기술자A : 우리의 로켓이 이 별을 구하는 거라고!
기술자B : 으으~ 흥분된다~!!
클라우드 : 잠깐 기다려!
시드 : 시끄러!! 네놈은, 닥치고 있어! 로켓의 상태는 어때?
기술자C : 대체로 OK야. 하지만...
기술자A : 로켓을 오토 파일럿 장치로 메테오에 갖다 박을 계획인데 중요한 장치가 망가져 있어.
시드 : 망가져 있다, 고라? 수리는, 어떻게 된 거지.
기술자B : 시에라가 하고 있지만...
시드 : 쳇! 참 잘도 하셨구만! 그 여자에게 맡겼다간 100년이 돼도 끝나지 않는다고! 이건 내가 움직여줄 테니 오토 파일럿 장치 따윈 내버려둬! 자, 어서! 모두에게 전하러 가라!
기술자C : 알겠어, 함장. 뒷일은 잘 부탁할게.
클라우드 : 이봐 시드 무슨 짓이야!? 마테리아 안에는 고대의 지식, 지혜가 봉인되어 있어. 우리들은 그 힘을 빌려 세피로스에게서 이 별을 구해야해. 휴즈 마테리아를 잃을 순 없어. 그건, 알고 있는 거겠지.
시드 : 그래그래, 알고 있어. 마테리아가 소중한 것이라는 것도, 네놈의 생각도! 하지만 들어봐. 이몸은 말이지. 과학의 힘이든 마법의 힘이든, 그런 건 어찌되든 상관 없어. 아니, 이몸은 어느쪽이냐 한다면 과학의 힘에 걸어보고 싶어. 땅바닥을 기어다니던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고! 그리고, 드디어 우주까지 가려고 하는 거야. 과학은, 인간이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내고, 길러낸 [힘] 이다.

시드 : 그 과학이, 이 별을 구할지도 몰라. 과학 덕분에 먹고 사는 이몸에겐 말이야, 이렇게 멋진건 없어! 언제까지 신라가 어쩌구 저쩌구 얽매어 있는 게 아냐! 이몸은 말이야, 나중에 아아, 해뒀으면 좋았을 걸 하며 후회하고 싶진 않아.
클라우드 : 하지만, 시드...
시드 : 닥쳐!! 하지만이고, 자시고 알 바 아냐!! 자, 이곳은 이몸의 작업장이다! 관계없는 너희들은 어서 꺼져버려! ...뭐, 뭐야? 무슨 일이냐!?
팔머 : 우효옷!
시드 : 팔머! 이자식, 뭔 짓을 한 거냐!?
팔머 : 오토 파일럿 장치 수리완료래. 그러니까 쏘아 올리지~롱.
시드 : 큭! 시에라 녀석, 오늘은 왜 이리 빠른 거냐! 빌어먹을! 꿈쩍도 안해! 완전히 잠겨버렸어.
팔머 : 우효효옷! 이제 곧 발사하지~롱.
시드 : 망할! 카운트다운은 어쨌어!? 기분이 나질 않잖아!
팔머 : 우효~!! 우효효!! 발사에~용!
[로켓 콕핏]
시드 : 드디어 왔다고... 우주에 말이지... 그럼 이 녀석의 항로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건가... 음. 역시, 메테오로 향하는 코스로 잡혀있어.
티파 : 저기, 어떻게 안 되는 거야? 이대로라면, 우리들...
시드 : 칫, 팔머 녀석, 친절하게도 오토 파일럿 장치를 잠가주셨구만. 이 녀석의 항로는 바꿀 수 없을 것 같아.
클라우드 : ...끝인가.
시드 : 앙? 뭔 소릴 하는 거야? 아직 젊으면서 말이야, 너무 간단히 포기하는거 아냐? 이몸은 말이지, 애당초 메테오와 동반자살할 생각은 없었어. 잘 보라고. 이럴 때를 위해 이 녀석에겐 구명 포드가 달려있는 거다. 구명 포드의 잠금을 해제했어. 메테오와 부딪히기 전에 서둘러, 떠나자고.
티파 : 저기, 휴즈 마테리아는 어쩔 거야?
시드 : ...마테리아가 필요하면 마음대로 해라! 마테리아라면, 그쪽 사다리를 타고 간 후 안쪽에 있을 거다.

클라우드 : ...괜찮나?
시드 : 몰라. 아까 전엔 말을 그리 했었지만 말이야. 이몸은, 이 녀석과 우주로 가고 싶었다. 그 뿐이었을지도 몰라. 그러니 너희들도, 너희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 행동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 어이, 클라우드. 마테리아를 가져가려면 이쪽이라고.
[마테리아 룸]
클라우드 : 휴즈 마테리아... 드디어 찾았군.
시드 : 이 콘솔 패널에서 패스코드를 입력하면 잠금이 해제되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이봐 클라우드, 이 녀석의 사용법은 알고 있는 거겠지? [패스코드를 입력 하시오] 라고 말할 때마다 그곳에 있는 버튼 중 아무거나 하나를 누르면 되는 거야. 올바른 패스코드를 넣으면 잠금이 풀려서 휴즈 마테리아를 회수할 수 있다고.
클라우드 : 그래서 어떤 순서로 넣으면 되는 거지?
시드 : 아 몰라, 대충 넣으면 되지 않겠냐?
(패스코드 입력 에러. 비정규 사용자의 접속이라 판단. 3분 후 시큐리티 시스템 가동.)
시드 : 실수한 것 같군! 시큐리티 시스템이 작동하기 전에 올바른 패스코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마테리아를 되찾을 수 없다고! 들은 적이 있다고. 신라의 높은 사람만이 아는 패스코드가 있다고. 아마, 그걸 입력하면 될 거야. 떠올려 볼테니, 그동안 너는 이것저것 코드를 넣어봐! 으~음, 생각이 안나. 조금만 더 시간을 줘~!
(패스코드 확인, 정규 유저로 인증. 잠금을 해제함.)
시드 : 해냈어, 클라우드!! 잠금이 풀렸어. 역시, 이 몸의 훌륭한 어드바이스가 빛을 발했군.
(휴즈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다.)
[엔진실]
시드 : 그... 윽! 젠장! 다리가 파편에 끼어버렸어...!
클라우드 : 시드!!
티파 : ...안 돼! 무거워서 들 수가 없어...
시드 : 이몸은 신경쓰지 말고 어서 가! 서두르지 않으면, 로켓이 메테오와 충돌해 버린다고.
클라우드 : ...동료를 내버리고 갈 순 없다.

시드 : 이 멍청이 자식... 남 걱정을 할 때가 아니잖아!
클라우드 : 할 수 있는 만큼은, 해 보마.
시드 : 넌 멍청이야, 진짜 멍청이야. 폭발한 것은, 8번 통... 8번 통이라... 역시 맛탱이가 간 건가... 시에라... 역시 네가 옳았구만. 하지만... 이 몸도 이걸로 끝이구만.
시에라 :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시드.
시드 : 으엉!? 시에라!?
시에라 : 따라와버렸어요. 지금 도와드릴테니까.
시드 : 이 멍청한 바보 등신이!! ...미안하구만.
[선내 통로]
시에라 : 구명 포드는 이쪽이에요, 서둘러 주세요. 서둘러요. 구명 포드를 떼어낼 거에요.
시드 : 어이, 시에라! 이 고물 포드는 움직일 수 있는 거냐?
시에라 : 괜찮아요. 방금 전까지 제가 체크 했으니까요.
시드 : ...그럼 안심이구만.
시에라 : ...고마워요.
[구명 포드]
시드 : 이게... 우주... 하아... 진짜 우주라고... 정말로 왔구만... 신라 26호... 안녕이다...
[하이윈드 브릿지]
클라우드 : 루퍼스 일행의 작전은 실패군...
바레트 : 조금 형편없는 소리지만 아주 쪼금 기대했었다고.
캐트시 : 꽤나 방해해버렸지만... 그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으니... 우리들이 잘못된 걸까요?
레드XIII : 망설이게 되네.
티파 : 망설이면 안 돼! 생각하는 거야!
시드 : 오우! 아가씨가 말하는 대로다. 망설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 자꾸자꾸 나쁜 쪽으로 빠져버리니까.
바레트 : 꽤나 적극적인 생각이구만! 그래서 뭔가 생각해낸 거야?
시드 : 이~리 저~리 생각해봤다고. 우주에서 이 별을 보면서 말이야. 구명 포드로 바다를 둥실둥실 떠돌고 있던 때까지 생각했었다고.

클라우드 : 나도... 생각했어. 우주... 별... 바다. 넓고 커서... 우리들이 아무리 돌아다녀도 무엇도 변하지 않을까, 하고.
시드 :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이몸이 생각한 건 다르다. 아주 커다랗다 생각하고 있었던 이 별도 우주에서 보면 작디 작아. 깜깜한 곳에 홀연히 떠있었다고... 매우 힘없이 말이야. 덤으로 뱃속에는 세피로스라는 병을 품고 있잖아? 그러니까, 이 별은 아이와도 같은 거야. 넓다란 우주 속에서 병에 걸린 떨고 있는 아이와 같다는 거지. 누군가가 지켜줘야만 해. 앙~? 그게 바로 이몸들이지 않나?
티파 : 시드... 왠지 멋져.
바레트 : 오우! 시드 형씨! 감동해버렸다고!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거야? 어떻게 메테오에게서 별을 지키지?
시드 : ...생각중이야.
레드XIII : 어랏!? 뭔가... 들렸다?
티파 : 별의 비명... 메테오의...? 이 별의?
클라우드 : 이봐, 어째서 우리들은 이것이 비명이란 걸 알고 있지?
티파 : 잊었어? 부겐하겐씨가 가르쳐줬잖아.
클라우드 : 부겐하겐...
레드XIII :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자! [코스모 캐니언] 으로! 반드시 뭔가 도움이 될 걸 가르쳐줄 거라 생각해.
바레트 : 부겐 할아범인가... 알 수가 없는 할아버지라고. 자연주의자라 생각하려고 하니 기계에 둘러싸여 살고 있고.
티파 : 부겐하겐씨... 뭔가 가르쳐주려나?
시드 : 상관없지만, 이몸이 모르는 새에 이 배, 개조된 거 같아. 스위치라던지 레버가 늘어있어서 신경이 쓰여서 죽겠다고.
빈센트 : 코스모 캐니언의 기계는 대부분 가스트 박사의 선물이다. 신라제 기계에 둘러싸여 별의 신비함에 추억을 되새긴다... 그 노인에겐 과학과 별이 함께 살아 있는 거다.
레드XIII : 빨리빨리!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자!
캐트시 : 비밀이지만... 부겐씨는 옛날부터 신라의 단골손님이에요. 아, 무기와 마황은 전혀 사시지 않으셨지만요.

유피 : 뭐야? 어딘가 도착했어? 부강한 우타이를 위해서라지만 나, 괴로워...
견습 파일럿(LV10) : 갈까요?
[로켓 마을]
노인 : 내, 내 사랑 로켓이... 가버렸어. 후우, 알고 있네. 아무리 올려봐도 이제 그 로켓이 없는 건. 허나, 포기할 수가 없는 게야. 노인네 불평이라 생각하며 웃어넘겨 주게나. 나의 취미에 어울려줘서 고마우이. 답례라고 말하기도 그렇지만 이것을 자네에게 줌세.
(비너스 가스펠을 손에 넣었다.)
노인 : 소중히 써준다면 기쁘겠구먼...
[폭포]
빈센트 : 루크레치아...
(데스 패널티를 손에 넣었다... 카오스를 손에 넣었다...)
[코스모 캐니언]
문지기 : 아아, 당신들이군요. 큰일이 나버렸어요. 저 불길한 별빛... 아이들은 겁에 질려 바깥에 나오려 하질 않는다구요. 가능하면, 저도 저런 건 보기 싫으니까 말이죠...
[장로의 방]
장로 하고 : 음... 아아, 이거 말이지. 이건 별의 책일세. 조금만 떠 쓰면 끝나는 참이야. 무의미한 짓 따위가 아니라고. 이렇게 해두면, 언젠가 분명히 누군가의 눈에 들어올 거야. 고대종 또한 그랬었지. 그래서 우리들은, 그들을 알게 됐지않나? 나의 이 책도, 분명...
[부겐의 연구소]
부겐하겐 : 호호호. 내 지식이 필요하다면 언제나 환영이네.
클라우드 : 아아, 그래서 온 거다.
부겐하겐 :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길을 잃은 겐가? 그런 때는 각자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걸세. 뭔가 잊고 있는 것이... 뭔가 마음속에 걸리고 있는 것이 있을 게야. 그걸 떠올리게나... 분명 그것이 자네들이 찾고 있는 것일 게야...
클라우드 : 그런 걸 말해봤자... 떠올릴 수가 없어.
부겐하겐 : 분명 있을 게야. 마음을 잘 보게나!
티파 : ...안되겠어. 저기 클라우드, 모두 다 불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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