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I 24화

in #krsuccess3 days ago

부겐하겐 : 어떤가, 찾는 물건은 보였나?
캐트시 : 아뇨, 전혀요.
유피 : 나도! 전혀 모르겠어!
클라우드 : 나는... 에어리스를 떠올렸다. 아니... 그렇지 않아. 떠올린 게 아니야. 잊었던 게 아냐. 그런 것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할까... 에어리스는, 그곳에 있었다. 언제나 우리들 곁에. 너무나도 가까워, 보이지 않았어. 에어리스가 한 일... 에어리스가 남긴 말을...
티파 : 그러고 보면... 나도... 그랬어.
레드XIII : ...나도.
바레트 : 나도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의 메테오를 멈출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고 말했었다.
티파 : ...하지만, 에어리스는 이제 없는걸.
레드XIII : 에어리스가 하려고 한 것... 우리들에겐 무리려나?
바레트 : 우리들은 고대종이 아니니까.
시드 : 애시당초, 그 아가씨는 뭐 때문에 그런 장소에 간 거야?
클라우드 : 그래!!
시드 : 뭐, 뭐가.
클라우드 : 우리는 그런 것도 몰랐어. 에어리스는 뭘 하고 있었지? 왜 도망가지도 않고 세피로스에게...
레드XIII : 그렇네... 그 곳에 다시 한번, 이네?
부겐하겐 : 호호호. 나도 같이 데려가주겠나.
레드XIII : 하, 하, 할아버지도!?
부겐하겐 : 그렇게까지 놀랄 필요는 없지 않느냐... 나도 가끔은 바깥 세상에 나가보고 싶은 게야. 왜일까, 이런 기분이 든 건 오랜만이구먼...
레드XIII : 분명 별이, 별이 할아버지를 부르고 있는 거야!
시드 : 헷, 별이 부르고 있는 거구만.
부겐하겐 : 호호호. 자아, 가볼까.

클라우드 : 그래, 부겐하겐. 또 하나, 부탁이 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것 중에 휴즈 마테리아라는 게 있다. 손쓰기 어려운 거니 어딘가 조용한 장소에...
부겐하겐 : 호호호. 그렇다면 이 위가 좋지. 어디, 바로 가볼까. 기계를 움직이는 방법을 가르쳐줄 테니 잘 봐 두게. 여기를 이렇게 하면...
[천문대]
부겐하겐 : 호호호. 이게 그 휴즈 마테리아인가... 이건 정말 희귀한 마테리아군. 이 정도의 마테리아라면, 뭔가 특별한 지식을 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
클라우드 : 휴즈 마테리아... 확실히 이상한 빛남이다.
(휴즈 마테리아는 따스한 빛을 내고 있다...)
클라우드 : 이 색... 마법 마테리아와 같은 색이다...
(휴즈 마테리아는 고요한 빛을 내고 있다...)
클라우드 : 이 색... 커맨드 마테리아와 같은 색이다...
(휴즈 마테리아는 타오르는 듯한 빛을 내고 있다...)
클라우드 : 이 색... 소환 마테리아와 같은 색이다...
(휴즈 마테리아는 차가운 빛을 내고 있다...)
클라우드 : 방금은... 바하무트...?
(바하무트 영식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다.)
부겐하겐 : 호호호, 좋네, 좋아. 그럼 출발하지. 기계 사용법은 기억했는가? 마테리아가 보고 싶어지면 또 언제라도 오면 좋아.
[비공정 하이윈드]
부겐하겐 : 호호호... 기계의 냄새구만. 난 이 냄새를 좋아하지. 물론 자연의 냄새도 좋아하지만 말이야... 응? 위쪽은 갑판인가? 그럼, 난 갑판에서 시간을 보내볼까. 바람의 냄새에서 별의 영위를 느끼고 기계의 냄새에서 인간의 지혜와 지식의 훌륭함을 느낀다... 호호호, 그럼.
유피 : 클라우드... 하아... 우웁. 나, 생각했지만 말이야... 후우... 왜 마테리아에는 마법이라던지 전투 지식뿐인 걸까. 분명, 고대종이란 건 싸우고만 있던 거야, 분명. 큰일... 웁... 이었겠네.
[하이윈드 브릿지]
캐트시 : 에어리스씨가 죽은 소식을 어머니께 전했어요. 엘미나씨, 쭈욱 우셨어요... 마린도...

바레트 : 에어리스... 죽어버렸지. 정신 에너지가 되어 별을 맴도는... 건가? 그렇다 쳐도, 역시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니...
티파 : 에어리스... 무슨 생각으로 그 제단에 있었을까...
클라우드 : 분명, 목숨을 걸어 이 별을...
티파 : 그럴까? 그랬을까나? 나는 다르다고 생각해. 분명, 죽을 건 생각하지 않고 돌아올 생각이었던 게 아니었을까? 그도 그럴게 에어리스, 자주 말했었는걸. 또, 이 다음엔, 다음번엔, 이라고... 에어리스, 어느 누구보다 내일 일을 애기했었어...
시드 : 에어리스인가... 이몸의 하이윈드에 한번 태워주고 싶었는데...
레드XIII : 에어리스가 말이야. 가끔 내 코를 어루만져 줬어. 애 취급 당하는 거 같아서 분했지만, 하지만 무심코 기뻐져버리는 거야.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사과하고 싶어...
빈센트 : 고대종의 도시... 고대종... 우리도 아득한 때를 거쳐 그렇게 불리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훗... 흐하하하... 우리 하기 나름이란 거지.
견습 파일럿(LV11) : 자, 갑시다!
[잊혀진 도시]
부겐하겐 : 여기는... 오오... 분명...
클라우드 : 뭔가 알 것 같나?
부겐하겐 : ...조금 시간을 주지 않겠나? 이 방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고대종의 의식은 단 한가지를 호소하고 있네. 별의 위기... 더는 사람의 힘으로도 끝없는 시간의 힘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별의 위기. 그런때가 온다면 홀리를 갈구해라, 라고.
클라우드 : 홀리?
부겐하겐 : 궁극의 백마법 홀리... 메테오와 반대되는 마법이지. 메테오로부터 별을 구해낼 마지막 희망. 홀리를 갈구하는 마음이 별에 닿으면, 그것은 나타난다. 호호호. 메테오도 웨폰도 모두 사라져 없어지겠지. 어쩌면, 우리도 말이야.
클라우드 : 우리도!?
부겐하겐 : 그건 별이 정할 일이네. 별에게 있어 무엇이 좋은지, 별에게 있어 무엇이 나쁜지. 나쁜것은 사라진다. 단지 그뿐이야. 호호호. 우리 인간은, 어느쪽일까.
클라우드 : 홀리를 갈구한다... 그건 어떻게 하는 거지?

부겐하겐 : 별에게 말을 거는 걸세. 백마테리아를 몸에 지니고서... 그게 별과 사람을 잇는 게지. 그리고 별에게 말을 거는 게야. 바람을 별에 전하면 백마테리아가 푸~른 녹색으로 빛난다고 하는 게지.
클라우드 : ...끝났군. 백마테리아는 에어리스가 갖고 있었어... 하지만... 에어리스가 죽어버렸을 때 제단에서 떨어져... 그러니까... 끝났어.
부겐하겐 : 호호호! 이것을 보게나!
클라우드 : !?
부겐하겐 : 고대 문자일세.
클라우드 : 읽을 수 있나?
부겐하겐 : 전혀!!
클라우드 : 이럴 때 농담은...
부겐하겐 : 난 고대종이 아니네. 이런 건 못 읽어! 하지만, 이렇게 늙었어도 눈은 나빠지지 않았지. 그 문자의 아래를 자~알 보게나.
클라우드 : 분필로 메모가 끄적여 있다... [열쇠를]... [오르골에]
부겐하겐 : 분명 이곳을 발견한 학자가 해독을 시도한 흔적이야... 단 두개의 문장을 해독하고 힘에 부친 게지.
클라우드 : 열쇠...? 무엇을 위한?
부겐하겐 : 모르지... 하지만, 분명 이곳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그 무엇일 게야. 수수께끼... 그건 역시 에어리스와 관계있는 것일지도 몰라.
클라우드 : 무슨 뜻이지?
부겐하겐 : 저기 있는 게 오르골일세. 저곳에 열쇠를 쓰는 게야. 내가 열쇠를 꽂고 오지. 자네들은 이곳에 있게.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똑바로 보고 있게나. 호호호! 자, 안으로 들어가세. 저곳에 있는 건 희망인가... 아니면...
[물의 장막]
부겐하겐 : 이곳은 영상을 투영하는 장막이었던 게야! 보게나! 물의 장막에 비친 이미지를!
클라우드 : ...빛나고 있어.
부겐하겐 : 호호ㅡ호오!! 푸~른 녹색일세!!

클라우드 : ...에어리스, 에어리스는 이미 홀리를 외우고 있었어... 내가 세피로스에게 흑마테리아를 넘겨줘버리고 난 후... 꿈 속에서의 에어리스의 말... 세피로스를 멈출 수 있는 건 나 뿐... 그 방법이, 비밀이 이곳에 있다고... 그렇게 말했었어. 그게 홀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백마테리아의 의미. 백마테리아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자신이 해야할 일... 에어리스는 여기서 깨달았어. 에어리스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남겨줬어. 하지만, 그건 에어리스의 목숨... 에어리스 자신의 미래와 맞바꾸어... 미안해... 에어리스. 좀더 빨리 알아채지 못해서... 한 마디 말도 없이 우리들 앞에서 사라져버려서... 갑작스레여서, 난 무엇도 생각할 수 없었어... 그래서 알아채는 게 늦어져버렸어... 하지만, 에어리스... 나, 이제야 알았어. 에어리스... 뒷일은 내가 책임질게.
티파 : 우.리.들.이겠지...
유피 : 모처럼 남겨준 희망... 그것에 걸어봐야겠네!
클라우드 : 고마워... 에어리스. 에어리스의 목소리는 별에 닿아 있었다. 그건 백마테리아의 빛을 봐도 분명해... 하지만... 홀리는? 어째서 홀리는 발현되지 않지? 왜지?
부겐하게 : 방해하는 자가 있는 게야.
클라우드 : ...녀석인가... 녀석밖에 없어... 세피로스, 어디에 있는 거지?
[잊혀진 도시]
클라우드 :뭐야?
캐트시 : 소근소근... (미안해요, 조금 놀라서 말이죠.)
클라우드 : 왜 그러지?
캐트시 : 쥬논의 캐논이 사라진 걸 기억하시나요? 그거, 실은 루퍼스가 옮긴 거에요.
클라우드 : 옮겼다고? 그렇게 큰 걸...? 어디로...? 왜?
캐트시 : 루퍼스는 그걸로 세피로스를 쓰러트릴 작정이에요. 그 대포는 휴즈 마테리아의 힘으로 움직이는 거예요. 하지만 로켓 작전에서 휴즈 마테리아를 써버린 탓에, 이제 그 대포는 그대로는 쓸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니 이동시킨 거에요. 마테리아의... 아니 마황의 힘을 최대한으로 집중시킬수 있는 곳에.
클라우드 : 그래서, 거긴 어디지?

[신라빌딩 회장실]
루퍼스 : ...그런 이유로 리브군. 마황로의 출력조정은 자네가 맡게.
리브 : 예...
스칼렛 : 꺄하하하하! 조정 따윈 됐어, 리브. 최대출력으로 파밧ㅡ하는 거야!
하이데커 : 가하하하하! 그건 그렇고 역시 회장님! 세피로스를 처단하면 메테오도 사라진다니 생각이 남다르시군요!
스칼렛 : 회장님, 잊지 말아줘요. 미드갈에 있는 마황로의 힘으로 포탄을 날리는 건 제 아이디어라는 걸.
루퍼스 : 마황 캐논의 포탄은 확실히 북쪽 끝까지 닿는 거겠지?
스칼렛 : 꺄하하하하! 물론이죠! 하지만 회장님, 마황 캐논이라 부르지 말아주세요. 이 신병기의 이름은... 시스터 레이예요!
[비공정 하이윈드]
클라우드 : ...? 뭐, 뭐야!?
시드 : 무슨 일이야!?
승무원 : 괴전파입니다!
시드 : 어디서냐?
승무원 : 이... 사람(?) 에게서 나오고 있습니다.
캐트시 : 옷! 우와왓! 조금 놀라서 컨트롤이 흐트러져버렸네요. 실수했어요~ ...웨폰이 바다에서 나와 미드갈로 다가오고 있어요.
클라우드 : 신병기로 어떻게든 되겠지?
캐트시 : 준비가 시간에 맞을지 어떨지...
바레트 : 어이! 마린은 어떻게 되는 거냐!
캐트시 : 마린은 안전한 곳에 있어요. 에어리스씨의 어머니도 함께요... 바레트씨!! 뭐예요, 방금 그 [그럼 됐군] 같은 표정은! 마린이 안전하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든 좋은 겁니까? 예전부터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미드갈 1번 마황로가 폭발했을 때 몇명이나 죽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바레트 : ...별의 생명을 위해서였다. 소수의 희생은 어쩔 수 없었어.

캐트시 : 소소? 소수란 게 뭐죠? 당신에게 있어선 소수겠지만 죽은 사람들에겐, 그게 전부라구요... 별의 생명을 지킨다. 하핫! 확실히 듣기엔, 좋군요! 그런 건 누구도 반대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뭘 해도 좋다는 건가요?
바레트 : 신라녀석에게 그딴 말 듣고 싶지 않아...
캐트시 : ...어차피, 전...
클라우드 : 그만해.
티파 : 캐트시... 바레트는 이미, 알고 있어. 우리가 미드갈에서 했던 짓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용서되지 않아. 그렇지? 우리들 잊은 적 없잖아. 당신 마음도 알아요. 당신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건 미드갈 사람들이 걱정되기 때문이죠? ...클라우드?
클라우드 : 좋아! 간다! 우리들 손으로 웨폰을 쓰러트려준다!
시드 : 클라우드... 저런 괴물을 이길 수 있는 거냐? 조금은 승산이라는 녀석이 있잖아?
클라우드 : 그런 건 모른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놔둘 순 없어! [미드갈] 로 가서 웨폰과 싸운다! 자아, 간다앗!
바레트 : 웨폰이냐... 커다랗구만... 아무리 미드갈이라도 위험하겠어.
티파 : 좋든 싫든... 생각과는 달리 미드갈이랑은 떨어질 수가 없네.
캐트시 : 클라우드씨, 다시 한번 부탁드려요! 신라는 용서할 수 없지만 미드갈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요!
시드 : 그러고 보니, 옛날, 시범 로켓 1기가 미드갈 슬럼가 쪽에 떨어졌었어. 폭발하지 않았다고 들어서 마음이 놓인 게 기억이 나는군.
레드XIII : 미드갈인가... 호조에게 잡혀서 여러 가지 실험당해서 분했어... 하지만, 그 덕분에 모두와 만날 수 있었어... 여러 사람과 만나기도 하고 만날 수 없게도 되고... 신기하네.
빈센트 : ...꽤나 세피로스에게 접근할 수가 없군...
유피 : 클라우드...? 어디로 갈지 결정했어? 정말... 하늘을... 날아다니는 건 애시당초 잘못된 거야. 아, 지금 날 잠수함에 끌고 가려고 생각했어? 그건 제발 부탁이야! 간다면, 난 데리고 가지 말아줘... 우우, 무슨 말 하는 거야, 나...
견습 파일럿(LV13) : 클라우드씨! 가요!

[미드갈 에리어]
시드 : 이. 이봐! 하이윈드를 부술셈이냐? 점프하라고, 점프!!
유피 : ? 무시당하고 있는걸. 할 마음이 없는 걸까?
클라우드 : 아냐, 뭔가를... 느끼고 있어... 그래, 살기를 느끼고 있다.
티파 : 비공정으로 돌아가자!
[신라빌딩 회장실]
하이데커 : 가하하하하! 회장님, 시스터 레이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스칼렛 : 꺄하하하하! 언제든 좋아요.
루퍼스 : ...쏴라.
[하이윈드 갑판]
티파 : 어디에다가 쏘는 거지?
레드XIII : 미드갈이다!
바레트 : 마린ㅡ!! ...엄청나군.
레드XIII : 웨폰을 관통했어...
클라우드 : 그런가! 목표는 세피로스! 북쪽 끝 크레이터다!
[신라빌딩 회장실]
오퍼레이터 : 보고드립니다! 웨폰, 쓰러졌습니다!! 크레이터의 보호막도 사라졌습니다! 보고드립니다! 고밀도 에너지가 미드갈로 오고 있습니다!
[미드갈 8번가]
사람들 : 으아악 웨폰의 공격이다! 모두 도망쳐ㅡ!!
[하이윈드 브릿지]
클라우드 : 세피로스... 어떻게 된 거지? 대공동... 그 곳이 어떻게 됐는지 보러 가자.
바레트 : 처음엔, 전단지 돌리기였어. 아발란치 초창기엔 말이야. 그것이, 이것 봐. 세피로스와 싸워어~? 왠지 너무 멀리 왔단 느낌이 드는구만.
티파 : 드디어, 세피로스와 대결이네. 그 대공동의 안은, 어떻게 되었을까. 세피로스는 가만히 메테오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캐트시 : ...세피로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시드 : 이번에야말로, 인가?
레드XIII : 세피로스를 쓰러트리면 별을 구할 수 있어. 무섭지만, 나 노력할 거야. 빨리 가자, 대공동으로!
빈센트 : 세피로스를 쓰러트린다... 가여운 여인의 아들을 쓰러트린다... 나는 또 죄를 지으려 하고 있는 건가... 그게 아니라면, 보고 있기만 했던 내게 주어진 작은 속죄인가...
유피 : 파일럿... 어떤 녀석이야? 흔들리지 않게 해주면 나중에 유피가 싸인해준다고 전해줘...
견습 파일럿(LV14) : 자, 클라우드씨!
[대공동]
클라우드 : 세피로스의 에너지 보호막이 없어졌다... 시드! 이 비공정으로 저 안에 들어갈 수 있겠어?
시드 : 아~앙? 이몸의 제자가 파일럿이라고! 어디라도 갈 수 있는 게 당연하잖아?
클라우드 : 그렇군, 말실수다.
바레트 : 이봐, 캐트시! 이번엔 뭐야?
캐트시 : 잠깐 기다려요! 스칼렛! 하이데커! 무슨 일이냐?
[신라빌딩 회의실]
하이데커 : 모르겠어, 회장과 연락이 안돼!
리브 : 회장이 아니에요! 시스터 레이 쪽이에요!
스칼렛 : 꺄하하하하, 뭐야 리브. 이상한 말투네?
리브 : 그, 그런 건 어떻든 좋아요! 마황로의 출력이 마음대로 오르고 있어요!
스칼렛 : 자, 잠깐 위험해, 이거! 앞으로 3시간은 식혀야 해! 리브, 멈추세요!
리브 : 그게 잘 안돼요! 조작 불능이에요!
목소리 : 누군가가 본체 조작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쪽에서는 조작할 수 없습니다!
리브 : 본체? 누가!? 이봐, 본체쪽과 연결해봐라!
하이데커 : 응? 왜 네가 지시하는 거야!!
리브 : 사소한 건 어떻든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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