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5사변 육군전사 3권(121)

8월 24일의 정황

서부 및 중부는 제12연대 제2대대의 수암산 탈환전을 계속 전개하였을 뿐 대체로 평온하였으나 동부는 아군이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로써 군단 작명 제18호(부록 제56 참조)를 수행하고자 제10연대 제3대대를 중부 전선으로 이동시켜 우측의 위협을 제거하는 동시, 전반적 진출을 계책 하였다. 따라서 제3대대는 도착 즉시 07:00부터 571고지 및 기성동에 침입한 적을 포 지원 하에 공격을 개시, 공격 전진하여 제1대대와 가산안(架山岸)에 도주 집결한 적을 강타한 바 18:00 적은 북방으로 둔주(遁走)하였다.

이때 제2대대도 제11연대 제1대대의 조공을 받아 산성 일대의 적을 공격하여 558고지로 진출한 바 우측 기갑연대의 진출에 따라 합동으로 21:00 이 고지를 점령한 다음 하곡선까지 진출하였고 제11연대도 적을 요격하여 신주막까지 확보하였다.

8월 25일의 정황

제12연대 제2대대는 작일에 계속해서 수암산(518고지)을 공격하던 바 03:00에 이 고지를 탈환하였고, 제3대대는 유학산 북방 1㎞ 전진하였으며 제1대대는 298고지까지 진출하였다. 이로써 서부 및 중부는 Y선까지 완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제11연대는 제10연대 제1대대가 불당 우측 선까지 진출함에 따라 2개 연대로써 강력한 반격전을 감행하였으나, 적의 급작(急作)이 완강한 저항이 있었으므로 전진이 돈좌되었다. 한편, 제13연대는 국본 일반명령(육) 제53호에 의거 제15연대로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