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08)
적은 383고지에 예비대 1개 대대를 배치하고 약 2개 중대의 병력으로서 237고지에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한 후, 화력을 집중하여 아군 공격을 강력히 방해하였다. 15:00 아군은 맹렬한 집중사격으로서 이 적을 제압하고 제5중대는 237고지 서남방(CS209347) 지점에, 제7중대는 237고지 남방(CS213357) 지점에 진출하여 돌격을 감행한 후 치열한 육박전으로서 적진에 돌입하였다. 격전 20분 후 적의 대부분을 격멸하고 15:30 제7중대는 237고지(CS213359)를, 제5중대는 237고지 좌측 무명고지(CS209358)를 각각 완전 점령한 후 잔적을 소탕하며 도주하는 적을 계속 추격하여 383고지 방면으로 격퇴시키고, 그 주변을 점령 확보하였다.
대대는 관측소를 롱산 부근 무명고지(CS213341) 지점에 배치하고 제5중대를 고천리 북방 약 1㎞(CS207362) 지점에, 제6중대를 전차 부대로부터 철수하여 제7중대와 교대한 후 237고지(CS213359)~오주동~전주동 간의 (CS218513) 지점에, 제8중대를 롱산 남방(CS214341) 지점에 각각 배치하였다. 제7중대는 제6중대와 임무를 교대한 미 전차 부대와 행동을 같이 하였다. 제2대대는 237고지를 완전 확보한 후 인접 부대의 진출을 지원하여 경계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공격 준비를 완료하고 대기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제3대대는 연대 예비대로서 07:00 행동을 개시하여 광교산 일대 산악지대를 향하여 진격하고 있었으며, 공병 제3중대는 롱산 부근(CS212339) 지점 도로상에서 박격포의 불발탄 및 TNT 6.8㎏을 각각 매설 설치한 23개소의 폭발 지점을 탐지하고 이를 철거하였다.
그러나 31일에도 여전히 적은 모락산 서남방(CS205367) 지점에 2개 소대를, 383고지에 1개 대대를, 200고지에 2개 소대를, 송동 남방(CS220377) 지점에 2개 대대가 각각 배치되어 있었으며, 경일암 동방(CS217372) 지점에는 적 박격포 2문이 아군의 진출을 저지하고 있었다. 제1대대는 12:30 인접하게 하기 위하여 제3중대 1개 분대와 제2중대의 2개 분대를 차출하여 전방 200고지에 대한 견제공격을 개시하였다. 제3중대 1개 분대는 200고지 우측으로, 제2중대의 2개 분대는 우측으로 각각 강력한 포 지원과 전차 엄호하에 일제히 돌격을 개시하였으나 제2중대의 2개 분대는 우측으로 전진 도중 우측방에 적 자동화기가 출현하여 일시 돌격 전진을 저지당하자, 1개 분대로서 이를 육박 공격하여 분쇄하고 15:30 200고지 우단 무명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제3중대 1개 분대는 전진 도중 적 약 2개 분대로 추산되는 병력으로부터 불의의 반격을 받게 되어 제2중대 일부 병력의 협조를 얻어 지연전을 전개하면서 원위치로 복귀하여 방어에 임하였다. 그리고 제2, 제3대대는 전일의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었으며, 대전차포 중대의 제1, 제2, 제3포대는 제2대대의 공격을 지원하기 위하여 265고지에 150발을 사격하고 적도 15:40 아 제9중대 정면(CS213358) 지점에 포격을 개시하여 36발의 포탄이 낙하하였다. 이보다 앞서 12:30 형제봉 북방(CS250330) 지점에 적 약 1개 대대가 출현하여 아 제3대대와 미 제65연대 제1대대의 측방으로 침입할 우려성이 농후하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2월 1일 18:00 254고지(CS185450) 일대에 적 약 1,000명으로 추산되는 병력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강력한 방어진지도 구축되어 있었다. 또한 19:50 383고지로부터 200고지로 연하는 능선에 적 약 1개 대대, 오전리 북방(CS223364) 지점에 1개 소대의 적이 각각 반거(蟠踞)하고 있었다. 아 제15연대 제1대대는 계속 사단 우측방 경계에 임하고 한편, 22:00부터 23:00까지 약 1시간에 걸친 200고지 일대에 대한 야포 교란 사격을 가하여 적의 진지 구축 공사를 방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