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22)

또한 이날 02:00 112고지(CT132077)에 있던 제3대대의 전방 경계소대도 적이 진지 전방에 출현함을 발견하여 04:00경 112고지로부터 철수하여 (CT150025) 지점으로 도하 귀대 중 50고지(CT148043)의 적으로부터 사격을 받았으나, 아군 제9중대의 엄호 사격으로 무사히 강을 도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 제12연대 우익 인접 부대인 미군 제3사단은 적의 대거 남침이 개시되자 재빨리 철수하고 말았으므로 미군 정면으로 침공하였던 적이 아 제12연대 우 측방으로 침입하여 아군은 일대 위협을 받았다. 그리하여 전술한 제3대대의 전방 경계소대는 우 측방으로부터 침투하는 적과 조우하여 격전이 전개되다가 192고지(CT153027)에 배치되었던 제12연대 제2대대 제9중대의 1개 소대와 합류하여 방어 중 적의 대부대는 병력을 증가하고 미명을 기하여 진지 정면으로 침입하여 왔다.
아군은 수류탄전으로서 과감히 저항하여 적에게 大타격을 가한 후 제9중대의 지원사격을 받아 11:00경 철수하고 대대 주력과 합류하여 우 측방으로 침입하는 적을 저지하고 있었다. 또한 제3대대 11중대는 23일 07:00 행동을 개시하여 09:55 300고지(CT177004)에 있는 적에 대하여 공격을 감행하는 치열한 전투 끝에 12:50 (CT173994) 지점에 진출하였으나 적은 수적 우세에 의하여 완강히 저항하므로 정면 공격을 피하여 재차 우회 측방 공격을 감행한 후 완전히 침투한 적을 섬멸하고 14:20 180고지(CT170004) 선을 점령 확보하였다. 그리고 12:00 전초 1개 소대와 합류한 제9중대는 침공하는 적 1개 중대와 조우하여 교전 중이며 제11중대는 (CT170010) 지점으로부터 침입하는 적과 대전하여 이 적을 완전히 격퇴하였고, 제10중대는 금일 아침 07:00 고량포 대안(CT113049) 지점에서 철수한 1개 소대와 합류하여 (CT130026) 지점으로부터 침공하여 오는 적 약 1개 중대에 대하여 맹공을 가하여 격퇴하였다.
또한 제3대대 제11중대는 23일 15:50 (CT178007) 지점으로부터 철수하여 211고지(CS161985) 서북방의 (CS159995)선에 배치하여 마지리(CT165020) 부근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저지 중이었으며 아군은 일대 백에 해당하는 적을 상대로 분전 감투하였으나, 적은 다시금 (CT163013), (CT166013), (CT175016) 지점의 3방면으로부터 포위 침투하여 왔다.
그러나 아군 용사들은 굴하지 않고 격전을 전개, 막대한 출혈을 적에게 강요하면서 영웅적인 분전을 계속하여 적을 저지하였다. 한편, 아 제3대대 주력은 23일 05:10 180고지(CT168005)에 적을 유도하여 350고지(CS179994)에서 격멸 중이었고, 21:00 동 3대대 10중대는 적 약 2개 대대 병력이 (CT153608), (CT148002) 정면과 측면으로 야음을 이용하여 침공하여 옴에 아군은 진전까지 유도한 후 일제히 수류탄전을 전개하여 일부 잔적은 (CS140007) 지점으로 퇴각 도주하였다.
4월 22일 아 제1사단장 강문봉 준장은 나날이 확대되어 가는 전세에 대비하고자 예비대로 있던 제15연대를 동일 13:00 출동 태세를 갖추게 하는 한편, 제1대대는 연대 예비대로서 24일 08:00 봉일천에 집결한 후 차량으로 이날 09:00 봉일천을 출발, 파주를 경유하여 10:00 법원리(CS138902) 지점에 도착, 연대 작명을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14:00 제3중대 1개 소대는 법원리를 출발하여 (CS118887)~224고지(CS122870)~293고지(CS135867)를 수색전진 중 17:40 293고지 하단 부락에서 적의 유격대로 추측되는 약 2개 대대가 식사 중임을 발견하여 기습을 감행하였다.
또한 동 연대 제2대대는 숙영지인 죽원리(CS068778)를 출발하여 차량으로 14:50 납두리(CS123907)에 도착한 후 15:30 관측소를 납두리 북방 고지에 설치하고 제5중대를 납두리 부근 (CS120908)에, 제6중대를 (CS137905)에, 제7중대를 (CS116905)에, 제8중대를 (CS123907)에 각각 배치하여 경계 중 금일 아침 아 제11연대 및 제12연대의 배치 간격으로 침입한 적 약 1개 중대가 아 제8중대의 경계선으로 접근하였다. 계속하여 제8중대는 이 적을 포위 섬멸할 목적으로 납두리 서북방의 (CS113904) 지점으로 우회하여 총탄 공격으로 이날 10:00경 이 적을 완전히 소멸시키고 이 지점을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