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28)

27일 00:00경 65고지(CS029822)에 적 1개 중대가 증가되었고, 04:00에 이르러 적은 계속 후속부대를 투입하여 아 제11연대 전선에 압박을 가중하였다. 또한 동일 06:00경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 지점의 동남방(BS970810) 지점에 도하한 적 약 1개 대대 이상은 그 일부로서 아 제11연대 전차 공격대대의 좌측배를 불의에 공격하고 주력은 08:10 194고지(BS970750), 101고지(BS989748), 36고지(CS03073), 57고지(CS015760) 일대에 배치되었다가 일산 방면을 지향하여 남하를 개시하였다.
아 제11연대는 좌익을 우회하여 침입한 적을 한강선 38고지(BS965802)에서 압박 섬멸할 목적으로 제2 및 제3대대는 확보중인 주저항선을 계속 확보하고 진전에서 적을 격파하기 위하여 제2대대의 예비 중대인 제7중대를 두문리 부근 (CS060820) 지점으로부터 행동 개시하여 111고지(CS049829)를 공격하게 하였으며, 연대 예비대 제1대대 제1중대를 우선 136고지(CS040755) 일대에 배치하여 일산 방면으로 유출되는 적을 저지하게 하고 연대 주력의 좌익측에 대하여 보호하게 하였다.
그러나 동 연대는 사단 지시에 의하여 27일 15:00 행동을 개시하고 확보 중인 현 진지로부터 철수를 시작하였다. 즉 제1대대로 하여금 주산리(CS070739)로부터 운정리 남방(CS040766)선을 연결하여 연대 엄호선을 설치하게 한 후 제2, 제3, 전차 공격대대의 순서로 기축(旣築)된 수색선(링컨선)에 철수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27일 21:00 현재 제3대대는 연대 우익부대로서 월산(CS136673) 동측 능선을 우익 제15연대와의 경계선으로 하고 제11중대를 180고지(CS136637) 일대에, 제9중대를 139고지(CS135645) 일대에, 제10중대를 화전리 동북방 (CS121639) 지점 일대에 각각 배치하였고, 제2대대는 연대 좌익부대로서 제5중대를 율동(CS119628) 부근 일대에, 제6중대를 (CS125620) 지점에, 제7중대를 난점 부근 (CS106617) 일대에, 제8중대를 (CS123610) 일대에 배치하는 동시에 대대 관측소를 127고지(CS115615)에 설치하였다. 이때 동 연대지휘소는 서울시 외곽 창천리(CS184583)에 위치하고 있었고, 좌측 인접 연대로서는 한강선을 따라 영 제27여단과 연결하고 있었다.
아 제11연대 정면의 적은 일산 및 오령동(CS085691) 방면으로부터 서울을 목표로 하여 조류와 같이 침공하였으며 아 제11연대 제1대대는 연대 전초부대가 되어 대대 지휘소와 제3중대를 청신리 및 소만리(CS095649) 부근 일대에, 제1중대를 능곡(CS075655) 일대에, 제2중대를 오령동(CS085695) 일대에 배치하여 연대 전초선을 구성하는 동시에 전초진지를 강화하였다.
한편, 아 제15연대 제1대대는 내동(CS140800) 지점 일대에서 사주방어에 임하던 중 27일 03:00 적 약 1개 대대가 제3중대 정면으로 공격하여 왔으므로 피아간 맹렬한 소총전이 전개되었고, 적의 일부 병력은 제3중대와 제2중대 간격을 우회하여 아 제2 및 제3중대를 좌우측으로 공격하였다. 피아 격전을 계속한지 1시간 20분 후 아군은 중과부적으로 제2중대를 대대관측소가 있는 300고지 우측으로 이동시킨 후 다시 맹렬한 수류탄전을 전개하였고, 04:40에 이르러 동 대대는 일제히 再공격을 전개하여 이 적을 (CS150866) 방면으로 격퇴시켰다.
또한 이날 07:00 적 약 2개 중대는 제1대대 제1중대 좌측 제2대대와의 제한점으로부터 공격하였다. 대대 관측소 및 제1중대 예비소대는 산중턱까지 도달한 적을 일제히 공격하여 교전 약 20분 후 적을 격퇴시켰다. 그후 동 제1대대는 14:30 병력을 철수시켜 15:30 고양에 집결한 후 차량으로 17:00 구파발에 도착, 17:40 신진지인 링컨선(수색~남장대 선)상에 완전히 병력을 배치하였는데 연서천(延曙川)(CS160645)을 좌익 제2대대와의 제한점으로 하여 106고지(CS179658) 사이에 배치되었고, 106고지로부터 홍제원외리(CS189620)를 연하는 선을 우익 인접 부대인 미 제1기갑사단과의 전투지경선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