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29)

in KWH 한국전쟁사13 hours ago (edited)

12:30 신사동(CT090290)에 철수한 제21연대는 적의 완강한 사격을 받으면서 제1대대를 선두로 하고 제2대대는 연대 주력과 행동을 같이 하였으며, 제3대대를 선두로 하고 제2대대는 연대 주력과 행동을 같이 하였으며, 제3대대는 후미로 하여 202고지(CT090280)능선에 이르러 계속 249고지(CT269090)를 거쳐 길사동(CT252085)에 철수하는 중 적은 길사동 우측방에서 아군에 대하여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려 하였으나, 연대장 장호강 중령은 각 대대와의 긴밀한 연락과 협조로써 교묘하게 적을 회피하면서 구암동(CT241080)을 거쳐 15:30 구화리에 이르는 가도로 철수하였다.
12:45 제10연대는 애동(CT100290)에서 상촌동(CT100270)을 거쳐 전작동(CT245100)으로 철수중 약 2개 연대의 적이 완강히 아군의 철수를 저지하려 하므로 연대장 권태순 중령은 연대를 전작동의 우측방의 능선으로 우회시켜 16:00 구화리에 이르는 가도에 철수하여 부대를 재편하였다.
15:00 제16연대는 능촌(CT135323)으로부터 구화리에 이르는 가도에서 부대를 재편하고 제1, 제2, 제3대대의 순으로 구화리를 출발, 17:00 연대는 구화리에 이르렀다.
15:30 제21연대도 구화리를 향하여 제2, 제3, 제1대대의 순으로 출발하였고, 제10연대도 구화리를 향하여 철수하였으며, 이번 전투에 있어서 적의 손실도 막대하였다.
17:00 구화리에 집결한 각 연대는 부득이 고랑포를 향하여 철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각 연대는 일몰로 인하여 구화리 남방 일대에서 노영하기로 한 후 우측에 제16연대, 중앙에 제10연대 그리고 좌측에 제21연대가 각각 배치되어 사주경계를 철저히 한 후 하룻밤을 지내면서 낙오자 수용에 임하게 되었다.
다음날 11일 07:00 제8사단의 예하 각 연대는 고랑포를 향하여 제16연대를 선두로 전위 부대로 하여 제10연대를 본대 그리고 제21연대를 후위 부대로 하여 율목동(CT070150), 언정리(篶正里)(CT075125)를 경유, 구곡(CT105110)을 거쳐 판계리(CT120080)에서 17:30 임진강의 연변이며 38선의 요지 요부인 고랑포에 도달하였다.
그러는 동안 고랑포 부근 일대에는 평양에서 사리원을 거쳐 철수한 백선엽 준장이 지휘하는 제1사단이 주둔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1사단을 통하여 비로서 제8사단 사령부에 연락을 취하였던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제8사단 예하 각 연대는 고랑포에서 차량으로써 토산을 거쳐 일단 정어리로 집결되었고, 그 후 신상철 준장이 지휘하는 제2군단 휘하의 제7사단은 제8사단의 후속부대로서 역시 토산에서 연천으로 철수하는 동안 적의 강력한 저지에도 불구하고 악전고투 끝에 연천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