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61)

아 공군은 이와 같이 집결하고 있는 적에 대하여 맹폭격으로서 이들 적을 전멸 상태에 놓이게 하였고, 계속되는 공군 지원 폭격에 호응하여 제18연대도 07:00 제1, 제2대대로 하여금 38선을 목표로 공격 예정이었으나 인접 제8사단의 진출 지연으로 이 공격을 중지하고 현재 선에서 거듭 방어하고 있었다.
그러나 좌측의 제22연대의 제12중대는 좌측 제18연대 지원하 527고지와 887고지에서 공격을 개시하여 38선을 목표로 진출하여 적정을 탐색하여 보는 등 동 연대 전면에는 아무런 적정도 발견하지 못하였으므로 동일 14:00 원위치에 복귀하였다. 이와 같이 적은 수일간을 두고 대공세를 취하여질 듯이 보였으나 급작스럽게 공격을 중지하고 전선은 은은한 포화전만 전개되고 있었을 뿐, 따라서 아 제3사단은 제한된 목표 내에서 적 동태를 탐색하기에 주력하였다.
그러므로 02:25 공격 개시한 예하 제18연대 제1, 제2대대는 (DT140020)를 연하는 부근 509고지와 좌측의 538고지를 각각 진출, 확보하여 방어 태세를 취하면서 재공격을 준비하였다. 한편, 이와 때를 같이하여 예비대로 있던 제22연대 제3대대도 자운리에서 어릉리 북방 474고지에 진출하여 전면으로부터 위협하는 적에 대비하면서 제1, 제2대대를 지원하고 있었다.
30일 09:00 인접 제9사단 제28연대 진지를 돌파하고 아 제3사단 후방 지역인 홍천을 공격하고자 남하한 적 약 1개 연대는 제23연대 제2대대의 용전으로 그 진출이 저지되고 피아간에는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18연대도 적과의 접전을 유지하면서 진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제22연대는 12:00 현재 선에서 공격하여 신풍리(DT200010)선까지 우익으로부터의 적 위협으로 진출을 중지하고 16:00 신풍리 선에서 원위치에 귀대하였다.
제18연대 제1, 제2대대는 어제에 계속하여 31일에도 여전히 진지를 방어 중 적 대부대의 남하 공격으로 아군은 이 적을 저지하고자 극력 저항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17:00 철수를 개시 거듭 전 병력을 우측 제23연대 주저항선까지 연속하여 적 공격에 대비하는 한편, 재반격을 기도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인접 제9사단과 제8사단의 전황이 자못 불리하여짐으로 아 제3사단은 소기의 목적을 실천하지 못하고 좌익 제8사단의 측방 엄호를 받으면서 계속 현진지를 확보 방어하는데 전력하였다. 그리하여 인접 제9사단은 적의 포위망을 탈출, 잔여 병력은 상남리에 집결하고 있었다.
이처럼 38선상 일대에서 피아간에는 연일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는 가운데 적은 4284년 1월 1일을 기하여 아군 전면에서 총공격을 기도하였다.
그로 인하여 인접 좌익 제8사단 제10연대는 적에게 진지를 돌파함과 동시에 제3사단 제18, 제22연대도 적 대병력과 조우하게 되었다. 아군은 이 적과 약 2시간의 격전 끝에 병력의 과소로 그 진지의 유지가 곤란 또는 붕괴 상태에 이르렀으므로 제3사단장은 부득이 예하의 전 병력을 한계리(DS110840)에 철수 집결시켜 부대를 정비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1월 3일 홍천에 도착하여 사단은 군단 예비대로서 1월 4일 평창에 집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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