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67)
한편, 제36연대에 있어서 제1대대의 제1, 제2중대는 2월 9일 11:45 정금산을 점령하여 제2중대는 14:30 494.5고지를, 제1중대는 17:00 355.4고지를 각각 점령하였으며, 제3중대는 495고지 북방(DS199536~208503) 지점 간에 진출하였는데 제1중대는 포동리 이산(DS204550) 지점에 1개 소대를 파송 잠복하게 하였다. 그런데 제2대대는 동일 18:00 280.5고지를 점령한 후 양지말 부근(DS201514~220511) 지점 간에 진출하고 제3대대는 556고지에서 완강히 저항하는 적에 대한 포위 공격을 개시, 11:30 동 고지를 완전 점령하고 281고지 일대(DS211508~235502) 지점 간에 진출하였다.
이렇듯 피아간 연일 맹렬한 공방전을 전개 중 2월 10일에 이르러 아 제35연대는 08:00 행동을 개시하여 10:00 포동리를 완전 점령하고 사주방어에 임하고 있었고 한편, 제36연대도 전일의 위치에서 전일과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별다른 접적 상황은 없었다.
그러던 중 아 제35연대는 사단 지시에 의거 2월 11일 14:00 유동리에 진출할 목적으로 공격을 개시하였으나 정면의 적의 강력한 저항으로 인하여 전진을 저지당하고 포동리 북방에서 방어에 임하였으며, 제36연대도 사단 작전 요지 제8호에 의하여 행동을 개시, 동일 19:30 현재 제1대대 641고지 부근(DS239503~240520~235515) 지점 간을 연하는 선까지 진출 맹렬한 교전을 전개하고 제2대대는 641고지 남방(DS231510~248505) 지점 간에 진출,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는가 하면 제3대대는 527고지 북방(DS249494~260490) 지점 간에 진출, 맹렬한 전투를 전개하였다.
한편, 이상철 대령 휘하의 아 제27연대는 현 전투지역을 미 제187부대에 인계하고 2월 11일 24:00까지 포동리로 이동 완료 명령을 대기하라는 명을 받자, 제1대대는 08:00 중산리를 출발, 호암현~울둔~양지리를 경유, 동일 24:00 포동리에 도착 명령을 대기하며 숙영 중이었는데 그간의 각 중대 이동 경위를 보면 제1중대는 양지리를 08:30 철수, 포동리에 이동 완료하고 제2중대는 08:30 중산리를 출발하여 역시 24:00 포동리에 도착, 부근 일대 고지에 배치 경계에 임하였으며, 제3중대는 08:00, 제4중대는 08:30, 각각 중산리를 출발, 24:00 포동리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제2대대는 제5중대가 내월리를, 제6중대가 둔내면 양지촌(DS318477)을, 제7중대가 후평을, 제8중대가 삼전동을 09:00에 각각 출발하여 오항리에 일단 집결하였다가, 09:30 이동을 개시, 제호동~죽촌을 경유, 다시 울둔~하궁종리를 거쳐 동일 23:00 양지리에 들렀다가 다시 춘동에 도착 노영(露營)하고 제3대대는 제9중대가 527고지 부근(DS253489~265484) 지점 일대에서, 제10중대가 웃고문내 부근(DS266482~278485) 지점 일대에서, 제11중대가 황우촌 남방 고지 일대에서 각각 2월 11일 09;00 행동을 개시, 죽촌에 집결하였다가 10:00 다시 이동을 개시, 고덕현을 경유, 울둔~양지리를 통과하여 동일 21:00 노둔리에 도착, 명령을 대기 중이었다.
구방내리에 위치한 제35연대의 제1대대 후방 보급소가 약 300명의 중공군에 의하여 피습을 당하자(2월 12일 03:30 탈출병으로부터 이 정보를 접함) 연대는 즉시 관측소 요원으로 2개 소대를 편성하여 포동리 부근(DS195550~206544) 지점 간에 배치, 연대 관측소로 침투하여 오는 적을 저지하려고 제2중대 2개 소대로 하여금 355고지를 포함한 구방내리 후방에 진출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