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84)

이와 같이 제9사단의 상황이 급변해짐에 따라 군단 우익부대장인 수도사단장은 군단장 김백일 소장의 지시를 받고, 기갑연대의 주력인 제2, 제3대대로 하여금 12월 29일 04:00를 기하여 서림에서 하치전 남방(DS4800)을 목표로 삼고 공격을 개시하였으며, 주문진에서 송천에 진주한 제26연대 제3대대를 동일 06:00 제9사단 제30연대의 전투지역과 연결을 짓기 위하여 연대장 서정철 중령의 지휘에 따라 갈전곡봉 남방(DS5588)로 지향하고 진격을 개시하였다.
또한 원당동 북방에 철수하여 부대를 정비 중인 제9사단 제30연대는 제1대대로 하여금 12월 29일 17:00를 기하여 원당동 탈취를 목표로 삼고 공격을 개시하여 동일 20:00에 동 목표에 돌입하였으며, 제2대대는 연대장 고시복 대령의 지시에 의하여 연대 예비대로서 창촌에 집결하였고, 그중 1개 중대가 강원리에서 적에게 포위당하였으나, 혈로를 타개하고 탈출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12월 29일 17:00에 이르러 제9사단장 오덕준 준장은 현리 남방에 있는 제28연대를 현진지에서 철수시켜 제1대대를 가매봉 동방(DS3294)에, 제2대대를 침교(DS3488)에, 제3대대를 가매봉 동방 제1대대와 연하는 선으로 배치하고, 제29연대를 상남리에서 하남리 서북방 1,091고지의 적의 거점을 점령하기 위하여 제1대대를 갈전곡봉 남방(DS5588), 제2대대를 상남리 북방(DS3594), 제3대대를 상남리 북방 제2대대와 연하는 선에 각각 진출시켰다.(이상 부도 제22 참조)
12월 30일 06:00 가매봉 동방 제9사단 전투지역 좌익 침교 북방(DS3091)~(DS3291) 방어선 상에 진출한 제28연대(-2대대)는 동 선상에서 적 연대 병력과 조우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어 진출이 돈좌되었고, 제2대대는 0교 서방으로 동진하였다. 또한 1,091고지에 진출 중인 제29연대(-1대대)는 동 고지 북방까지 진출하자 제28연대의 정면의 적이 배후를 위협하므로 부득이 침교로 철수하였다. 따라서 제1대대는 갈전곡봉 남방 진지를 접촉 없이 확보하였다. 그리고 새둔리 서남방을 방어 중인 제30연대(-1대대)는 계속 방어력을 강화 중이며 제1대대는 사단 방어진지 우방 당원리에 침투한 적을 예하 1개 중대로 하여금 오대산 방면으로 격퇴시키고 당원리를 완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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