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6권(11)

4월 8일~9일간에 있어서 아 제1사단 정면의 적은 곳곳에서 맹렬한 사격으로 아 수색부대의 행동을 방해하였다. 즉 4월 8일~9일 야간에 걸쳐 임진강을 도하 하려는 아군 수색대의 모든 행동을 적은 맹렬한 포격으로 방해하였다.
그러나 4월 9일 13:00 문산 동북방 5㎞ 지점에 있는 191고지(CS080980) 및 문산 동북방 6㎞ 지점에 있는 165고지(CS091990)에 있던 적은 북방으로 후퇴하였다. 4월 10일 아침 아군의 수색대가 임진강을 도하 하여 고랑포(CT110060)에 돌입하였을 때는 적정을 보지 못하였고, 4월 10일 08:00 아군의 다른 수색대는 고랑포 서남방 7㎞(CT030010) 지점까지 진격하였으며 그곳에서 아군은 적 후방 경비대와 교전하여 이 적을 서방으로 도주시켰다.
아 제1사단은 4월 11일 임진강(臨津江)을 도하(渡河)하여 서방으로 진출하였으며 중요한 적의 행동은 없었다. 전진하던 아군은 2~3개소에서 1개 소대의 적을 목격하였으나 문산(汶山) 서북방 5㎞ 지점(CS010940) 부근에서 약간의 사격을 받았을 뿐 그 이외에는 별 접촉(接觸)이 없었다.
아 제12연대 정찰대는 4월 10일~11일 야간에 걸쳐 고랑포 북방 2㎞(CS120070) 부근에서 약 1개 대대의 중공군이 고지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고랑포 북방 2㎞ 지점에 있는 129고지(CT090070)를 향하여 이동하는 수 미상의 중공군을 목격하였다.
아 사단 수색대는 7월 11일 18:00 문산 서북방 6㎞ 지점(BS985971) 부근에서 적 1개 중대와 문산 서북방 8㎞ 지점(BT000000) 부근에서 적 1개 소대와 각각 조우하여 맹렬한 사격을 받고 철수하였으며, 아군의 다른 수색대도 행동 중 소대 정도의 적으로부터 사격을 받고 귀대하였다. 4월 12일에도 역시 아 제1사단의 수색대들은 임진강(臨津江)을 도하 하여 서방 및 서남방으로 정찰전을 계속하였으나, 중요한 접적은 없었고 도처에서 적의 방어부대를 목격하였을 뿐이었다.
4월 13일 06:50 아군의 수색대는 고랑포 부근에서 중공군 1개 중대로부터 맹렬한 저항을 받아 철수하였으며, 13일 06:30 고랑포 서북방 4㎞ 지점(CT090090) 부근에서도 아군은 완강한 저항을 받았다. 13일 10:00 아군의 사단 수색대는 고랑포 부근의 중공군 1개 중대를 섬멸하기 위하여 지원 부대의 증원을 얻어 공격을 개시하였는데 중공군은 약간의 저항을 시도하다가 고랑포 북방으로 후퇴하였다.
아군은 이 적을 추격하여 맹공을 가하였던 바 적은 고랑포 북방 146고지(CT110100)에 있던 부대와 합류하여 도리어 아군에게 역습을 감행하여 왔다. 피아 치열한 전투를 계속 중 적은 병력을 증가하여 맹 사격을 가해 왔으나, 아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적에 육박하니 적은 많은 시체를 유기하고 드디어 북방으로 후퇴하였다. 이와 같이 본 전투 기간 중 아군 제1사단은 문산~고랑포 방면에서 연일 끊임없는 수색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뿐 전선 전반적인 대전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