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story) 밸런스
에너지는 밸런스를 따른다.
물과 같다.
어딘가 잠복해 있지만 자리를 찾아간다.
아래로 흘러가 수평을 맞춘다.
열린 세계라 생각하지만 에너지는 쉽게 유도될 수 없고, 대부분 닫힌 세계이다.
열린 세계는 인구유입, 기술발전처럼 잘 유도되지 않는다.
밖에서 니즈에 의해 열리는 것이지,
안에서 유도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라는 거다.
안될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
안좋은 상황에서는 백가지 계책이 통하지 않는다.
기본을 강화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
외생변수는 컨트롤 할 수 없으므로
닫힌 세계에서만 마이너스가 된다.
마이너스로만 컨트롤 할 수 있다.
유의미한 플러스, 진보는 컨트롤 할 수 없다.
운칠기삼이다.
어쩔 수 없다. 에너지의 법칙상
천하의 항우도 천시와 지리가 안따라주면 죽어야 한다. 노무현도 그런 지점을 봤다.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지점.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삼이다.
그것이라도 일가를 만들어 호구지책을 삼는다면 다행이다. 나머지는 덤이다.
그래서 군자는 의연한 것이다.
할만큼 하고 안되는 것 운이 따르지 않는 것이다.
그릇된 일을 저지르지 않는다.
때를 기다리고, 안되면 그것조차 겸허히 받아들인다.
지금 어렵다면 그 에너지는 어딘가에 축적된다.
지금 잘 나간다면 에너지가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
물리임으로 인정해야 한다.
결국 큰 싸움을 벌여 주기를 길게 할 수 밖에 없다.
인류를 운명을 걸고 싸우는 대표선수로서 일을 벌여나가야 한다. 이것이 생명체의 쇠락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기술을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여기에서 만날 사람을 만나야 한다.
부단히 중앙으로 쳐들어 가야한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