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그때 스팀잇을 계속 썼더라면
요즘 비트코인, 주식 및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인스타에 돌고 도는 짤이다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
내가 스팀잇에 가입을 하고 처음 글 쓴 것이 2018년 7월, 8월 정도였는데
하루에 한 개라도 아니 이틀에 한 개라도 글을 꾸준히 썼다면
기록도 되고 꽤 많은 수의 코인을 모을 수 있었을 텐데 싶다
2년 반이 지난 지금 스팀잇에 들어와서 짧게나마 적어보고 있는데
처음에 로그인하는 데에만 15분이 넘게 걸렸다
자주 사용하던 비밀번호도 쳐보고 가입할 쯤에 썼던 비밀번호도 쳐봤는데 아니길래
뭐지...하다가 문득 스쳐지나간 생각
'스팀잇 비밀번호는 중요해서 메일 내게 보내기로 백업해놨었지'
하도 오래 돼서 계정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더라
스팀잇 핫 코너에 들어가보니 역시나 꾸준한 사람이 이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한 두어 개 끄적이고 말지도 모르지만 오랜만에 글 쓰니 재밌구먼
새로운 마음으로 앞의 일기들은 삭제하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
예전에 글 쓸 때 삭제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어쩌구 저쩌구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스팀잇에 익숙해지면 네이버 보다 자주 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