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 나만 그런 게 아니야" 우울증 극복 방법

in #life7 years ago

지난해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우울증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많은 이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 전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우울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우울증은 연예인 뿐 만 아니라 주변의 지인들에게서도 자주 보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우울증은 각종 스트레스와 고민이 해결되지 안고 깊어져 생겨나기도 하고, 대인 관계의 문제, 경제적 문제 등으로 생겨날 수 있다. 즉,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나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스트레스·고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왜 우울증이 발생하는 지, 어떻게하면 해결할 수 있는 지 등을 알아보았다.

우울증(우울장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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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트랜드를 통한 '자살' 검색량 추이>

아래의 경우를 우울증, 또는 우울장애라 할 수 있다.
(1번과 2번 중에 하나는 반드시 포함, 5개 이상 동일한 증상이 2주 동안 나타남, 위키피디아 참고)

  1. 거의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이 거의 매일 이어지며, 이는 주관적 느낌(예: 슬픔, 공허감, 희망이 없음)이나 객관적 관찰 소견(예: 자주 눈물 흘림)으로 확인됨
  2. 거의 하루종일 거의 모든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 감소된 상태가 거의 매일 이어짐.
  3. 체중 또는 식욕의 심한 감소나 증가
  4. 거의 매일 반복되는 불면이나 과수면
  5. 정신운동의 초조 (예: 안절부절 못함) 또는 지체(예: 생각이나 행동이 평소보다 느려짐)
  6. 거의 매일 반복되는 피로감 또는 활력 상실
  7. 무 가치감, 또는 지나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이 거의 매일 지속됨.
  8. 사고력 또는 집중력의 감퇴, 결정을 못 내리는 우유부단함이 심해져 거의 매일 지속됨.
  9. 죽음에 대한 생각이 되풀이되어 떠오르거나, 특정한 계획이 없는 자살 사고가 반복되거나, 자살을 시도하거나,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세움.

내가 정말 우울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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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해 보았다. 아마도 부정적인 키워드들이 바로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일 것이다. 불안하고, 슬프고, 무기력하고, 힘들고 분노하는 마음...

그런 마음이 생기는 이유는 상처를 받았거나, 어떤 이유로 좌절하고, 상황이 쉽지 않고, 일에 지치기 때문이다. 그럼 그럴 때 바로 긍정 키워드를 바라보라.

긍정 키워드 또한 '우울'에 대한 분석 결과다. 우울과는 어울리지 않게도 밝다, 즐거운, 규칙적, 즐겁다 등 행복한 키워드가 많이 보인다. 우을해 하는 분들이 원하는 마음 상태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으로 본 걱정과 고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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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행복한 것 만 같은 인스타그램에도 걱정스러운 이야기는 상당히 많았다. '고민','스트레스','우울'을 포함한 100개의 해시태그를 분석해 보았다.

100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콘텐츠 수량을 보니 3개 단어 중에는 '스트레스' 해시태그를 포함한 콘텐츠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고민'보다 '우울'의 콘텐츠 수량이 많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행복할 것 만 같은 인스타그램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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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문제해결의 의지를 담고 있는 콘텐츠 빈도를 살펴보니 '고민'에는 13%, '스트레스'에는 35%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우울'에는 문제해결 의지를 담고 있는 해시태그가 거의 없다.

'우울'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이미 우울한 사람은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더욱 깊숙이 빠져 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 마음 상태가 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만 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우울'의 증가? 해결 방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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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결과의 콘텐츠 수량을 보면 2015년 대비 2018년에 176%라는 엄청난 양의 증가가 있었다. 그만큼 사람살이가 더욱 팍팍하고 고달퍼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인터넷의 콘텐츠로 남은 것이고.

다만, 지식iN 수량은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험한 상태가 심해지고 있다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런 감정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분석 과정에서 다양한 해결 방법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이제부터 그것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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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우울, 스트레스'와 함께 언급된 장소를 살펴보았다. 결과를 보면 '집'이 다른 장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한 양을 보인다. 이런 심리 상태의 분들은 아마도 '집'에 홀로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즉, '우울하다'라고 느낄 때는 일단 집을 떠나라. 그리고, 산, 바다, 노래방, 카페 등을 찾아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그럼 어느 정도는 마음이 풀릴 것이다. 물론 호흡도 부드러워 진다. 또한, 심하다면 느끼면 반드시 병원을 찾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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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해야 하나? 책을 읽어도 좋고, 노래를 부르고, 영화를 보는 것을 권한다. 또는 전시회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분석 결과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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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살펴본 것은 '우울'에 대해 요일별로 이야기한 빈도이다. 요일별로 다른 감정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이 더욱 그러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월요일이 50%로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월요병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이다. 회사 경영진과 학교 선생님들은 이런 점을 고려하여 '월요일'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 본다.

월요일 다음으로는 예상치 못한 주말(14%)과 일요일(13%)로 나타났다. 이는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겨난 기 현상이라 하겠다. 쉬고 있어도 쉬고 있는게 아니라는 말이지.

오늘 분석에서 보듯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우울해 하고 있고, 우울증에 다다르면 해결이 쉽지 않다. 마음이 복잡하면 우선 집 밖에 나가라, 그리고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거나 혼자라면 영화감상, 등산, 예술 작품 감상 등을 해 보시라. 틀림없이 어느 정도 후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