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대만의 지우펀과 미라마 대 관람차 (Power Up 100%)steemCreated with Sketch.

in #life8 years ago

대만여행 그 둘째날! 2탄을 가지고 글쓴이가 돌아왔습니다! 2탄에서는 마지막 관광지였던 지우펀과 그 이후에 진짜 둘째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미라마 대 관람차를 소개하려고 해요^^
스펀과 지우펀은 꽤나 가까운데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스펀에서 충분히 관광을 하고 지우펀으로 넘어가는데 큰 시간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 스펀에서 풍등을 날린 것 이외에 또 하나 소개해드릴것이 있는데요.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스펀에는 철길을 따라서 풍등을 날릴 수 있는 상점과 기념품점, 그리고 몇몇개의 음식점이 있어요. 그 끝으로 쭉 가시다보면 어떤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흔들다리라고도 많이 부르시던데요. 정말 아찔해보이는 다리더라구요. 그곳도 많은 명소로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 글쓴이는 전혀 모르고 갔다는게 함정이네요. 아무튼 그곳에 한번 올라가기도 해 보시고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니 기념사진들도 꼭 한번씩 남겨 보셔용~
진짜 지우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지우펀의 이름의 유래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먼저 지우는 9라는 뜻을 가진다고 하네요. 슬슬 감이 오실까요? 예전에 그 지역에 지명이 붙여지지 않았을 때 집배원들이 ‘9가구있는곳’을 지우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진과스와 근처에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많이 살던 가구들이 다 떠나고 9가구만 남았다고 해서 지우펀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지우펀은 먼저 앞서서 계속 말이 나왔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원소재지로 매우매우 유명해요. 대만여행을 간다면 꼭 가보아야 할 명소 TOP1이라고 하네요. 부동의 자리를 유지하는 만큼 그 인파가 대단했습니다. 지우펀의 별명이 오죽하면 지옥펀이라고 하네요. 담당 가이드도 1000번을 넘게 가이드생활을 하면서 지우펀은 갈때마다 사람이 늘어버린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지우펀에 가장 유명한 홍등가의 불빛아래서 사진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그런데 사진들을 보면 죄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찍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 눈에 들어와요..하하하. 여러분들 연속촬영, 손떨림방지는 필수에요. 열심히 찍으면 한장은 건지실거에요.
지우펀에서는 크게 홍등가를 빼면 솔직히 볼것이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지우펀에 가보면 펑리수와 누가크래커가 유명한 가게를 찾을 수 있어요. 대만국가 자체에서 엄청 밀어주는 관광식품인 만큼 대회를 자주 연다고 말씀 드렸죠? 그 대회에서 우승한 상점이 입구에 바로 있으니 여러분들 충분히구경하시고 나오시면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비싸더라구요…특히 펑리수…환산해보니 한박스에 16000원… 0.5%정도 후회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미라마 대 관람차에대해 알려드릴게요. 미라마 대 관람차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크고 높은 대관람차라고 해요. 저는 사실 대 관람차를 탈 생각으로 가지는 않았는데 패키지 여행이 끝나때 즈음에 가이드님께서 내릴곳을 알려주시더라구요. 저희는 호기심반 기대반을 가지고 미라마 대 관람차를 타러 갔었답니다. 글쓴이는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사실 조금 무서웠어요. 튼튼했지만…그래두..하하 미라마 대 관람차를 타면 정말 타이페이시내 전체가 다 보여요.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타이페이101건물도 볼 수 있었구요. 전체 다 돌아가는데 15~20분정도 소요된다고하니 참고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대만여행의 둘째날 이었어요. 정말 빡빡한 일정에 혀를 내둘렀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멀리 힘들게 가지 않아서 너무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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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I cannot understand your words but recognize the store. Is it Taiwan Jiufen? I happen to just share another two posts about red lanterns and here is one :)
https://steemit.com/photography/@deanliu/red-lantern-1-2-jiufen-photo-series-007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