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 새로운 것 100개 도전하기_뉴스레터 미디어를 폭풍구독하다.
일 때문에 뉴스레터 기반의 미디어를 조사해야 하는데,
조사하다가 8개 이상 미디어를 폭풍 구독했다.
폭풍 구독하는거에는 돈이 안든다.
특히 구현모님의 브런치에는 양질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뉴스레터 노다지다..
: https://brunch.co.kr/@jonnaalive/244
일단은 한국 매체는 생각노트, 외국 매체는 쿼츠, 허슬, 더스킴을 구독했는데
세 매체 모두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하는 유명 미디언데 뉘앙스가 조금씩 틀리다.
쿼츠는 보면 무언가 엄청나게 많은것을 했다... 엄청나게 많은 것을 해서..도대체 뭐가 현재까지 진행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이번년도 여름에 일본 기업에 매각도 되서..뉴스레터도 선택의 폭이 넓다. 그래서 뭘 구독해야 할지 몰라서 .. 구독을 안했다.. 글 쓰는 중까지만 해도 구독한 줄 알았는데 선택장애로 구독을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뉴스레터도 꽤 많은 콘텐츠(투표, 트위터, 퀴즈, 사진 및 동영상 등)를 넣어서 발송하는데, 몇명이 맡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매일 보내는 건 진짜 영혼을 갈아 쓰지 않으면...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최신 뉴스레터 보고 나에게는 안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스킴은 심플하다. 젊고, 똑똑한 여성을 위한 뉴스 매체. 쉽고, 잘 정돈되어 있다.
사실 쉽고, 잘 정돈되어있다, 라고 짧게 평가할 수 있지만 뉴스레터 콘텐츠를 보면 얼마나 잘 정리했는지.. 감탄이 나온다. 이 매체의 경우 주요 이슈들이 일상 용어로 쉽게 풀어져 있기에 성별을 떠나서 영어 중급자 정도면 이 뉴스레터로 영어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허슬은 미국 인싸라면 이런 말을 쓸까? 하는게 궁금해서 구독했다.
네이티브가 아니라 영어 뉘앙스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봐도 굉장히 터프하고, 러프하고, 나이브하고 재밌게 글을 써 놓은 것 같아서 .. 만약 외국에서 친구끼리 이슈에 대해 얘기를 하면 내 나이 또래는 어떤 표현을 쓰면서 얘기할까? 궁금해서 구독을 해봤다.
제일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찾은게 어피티(https://uppity.co.kr/)인데
'돈'에 대한 모든 주제를 다루는 뉴스레터를 월, 목 8시에 발송 해 준다.
웹에서도 관련 콘텐츠들을 읽을 수 있는데..
왜 아무도 나한테 얘기 안해줬어!!!!! 이런거 있다고..ㅠㅠ
뉴스레터를 구독하며 갑작스런 FOMO에 휩쌓였다.
이런 정보 왜 나만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