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23] 어디로 가시든 낮은 비슷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야태자 @talkit 입니다. ^^
추석 연휴 첫날입니다. 어제 미리 내려가신 분도 계실 텐데, 어디로 가셨든 낮에는 비슷했을 겁니다.
서울 29.2 대전 29.1 대구 28.8
광주 28.3 부산 28.1 인천 27.7
여섯 도시가 1.5도 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여섯 곳 전부 아침 7시가 그날의 바닥이었습니다. 이틀째입니다.
🗺️ 전국 기온 지도
낮은 전국이 고만고만했습니다
어제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과 가장 서늘한 곳의 낮 기온 차이가 8.6도였습니다. 닷새 가운데 가장 좁습니다.
9월 19일 12.3 (18.2 ~ 30.5)
9월 20일 11.4 (20.3 ~ 31.7)
9월 21일 10.1 (20.6 ~ 30.7)
9월 22일 11.2 (19.2 ~ 30.4)
9월 23일 8.6 (22.0 ~ 30.6)
꼭대기는 그대로인데 바닥이 19.2도에서 22.0도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좁아졌습니다.
30도를 넘은 곳은 고흥 30.6도와 흑산도 30.0도 둘뿐인데, 그제 흑산도 하나였던 데서 하나 늘었습니다. 둘 다 남해입니다.
그런데 아침은 여전히 갈립니다
낮 22.0 ~ 30.6 폭 8.6
아침 7.9 ~ 22.1 폭 14.2
아침이 낮의 1.6배로 갈립니다.
한쪽 끝이 대관령 7.9도이고 다른 쪽이 흑산도 21.1도입니다. 같은 나라 같은 아침에 13도 차이입니다.
큰 도시끼리는 그래도 붙어 있습니다 — 대구 17.4도에서 인천 20.4도까지 3도 안입니다. 갈리는 것은 산과 섬이지 도시가 아닙니다.
아침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은 대관령 한 곳입니다.
대관령은 두 시간에 9.5도가 올랐습니다
어제 일교차가 가장 컸던 곳입니다. 한 시간씩 늘어놓으면 이렇습니다.
06시 7.9 ← 바닥
08시 8.9
10시 18.4 ← 두 시간에 9.5도
13시 23.8 ← 꼭대기
16시 23.3
18시 20.6
19시 16.0 ← 한 시간에 4.6도
23시 13.1
해가 뜨고 두 시간에 9.5도가 오릅니다. 그리고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 한 시간에 4.6도가 떨어집니다. 산이라 해 지면 바로 식습니다.
전국에서 아침이 가장 낮은 곳이면서 동시에 낮에는 23.8도까지 갑니다.
일교차 큰 다섯 곳은 대관령·함양군·고흥·봉화·거창입니다. 고흥이 끼어 있는 게 눈에 띕니다 — 아침 15.7도에 낮 30.6도로, 그날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이면서 일교차도 셋째입니다.
반대쪽은 독도 1.9도, 제주 4.4도, 포항 4.8도, 울릉도 5.0도로 전부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낮은 곳이 이틀째 한 곳도 없습니다
65곳 평균 +2.58도
평년 위 65곳 · 아래 0곳
가장 낮은 축도 울산 +1.3도입니다. 66곳 가운데 꼴찌가 평년보다 1.3도 높은 날이었습니다.
높은 쪽은 청주 +4.1, 대전 +3.8, 이천 +3.8, 원주 +3.6, 인천 +3.5로 중부 내륙과 서해안입니다.
그저께에 이어 이틀 연속 0곳입니다.
비는 나흘째 한 방울도 안 왔습니다.
나흘 만에 처음으로 낮이 내려왔습니다
낮과 아침을 갈라서 평년과 견주면 이렇습니다.
| 날 | 낮 | 아침 | 낮−아침 |
|---|---|---|---|
| 9월 20일 | +2.93 | +0.88 | +2.05 |
| 9월 21일 | +3.77 | +0.15 | +3.61 |
| 9월 22일 | +3.77 | +1.35 | +2.42 |
| 9월 23일 | +3.47 | +1.70 | +1.76 |
벌어짐이 이틀 연속 줄어 +3.61에서 +1.76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틀의 얼개가 다릅니다.
9/21 → 9/22 낮 0.00 · 아침 +1.20 아침 혼자 좁혔다
9/22 → 9/23 낮 −0.30 · 아침 +0.35 둘이 나눠 좁혔다
그제까지는 낮이 꿈쩍도 안 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낮이 내려왔습니다(+3.77 → +3.47). 나흘 만입니다.
아침은 나흘째 한 방향입니다 — +0.15에서 +1.35, +1.70으로 올라왔습니다. 9월 21일에 평년과 거의 같았던 아침이 지금은 평년보다 1.7도 위입니다.
아침이 올라오는데 20도 선은 못 넘습니다
방재기상관측으로 아침 기온이 낮은 곳의 비율입니다.
9/21 9/22 9/23
15도 아래 46.2% 44.6% 36.3%
20도 아래 88.6% 87.7% 87.7%
15도 아래는 열 곳 중 하나꼴로 줄었는데 20도 아래는 그대로입니다. 아침이 올라오되 20도 선은 못 넘은 것입니다. 겉옷을 챙기게 되는 온도가 그쯤이니, 어제 아침도 전국 열에 아홉은 그런 아침이었습니다.
도봉 이야기는 여기서 끊깁니다
방재로 사흘 내리 전국 1위였던 서울 도봉이 어제는 29.9도로 10위입니다. 그저께 33.1도였으니 하루에 3.2도 내려왔습니다.
방재 706곳 기준으로 30도를 넘은 곳은 아홉 곳이고 최고는 서울 기상청 30.8도입니다. 종관으로는 두 곳이었으니 여기도 갈립니다.
📎 데이터에 관해
- 기상청 관측자료 24시간 실측입니다. 지점마다 정시값으로 최고·최저·평균을 냅니다
- 표와 순위는 종관기상관측 94곳 기준입니다. 울진을 이틀째 뺐습니다 — 어제는 17시각이고 그제는 16시각이었습니다. 그제는 빠진 자리가 10시부터 14시까지라 낮 최고가 나오는 시간대가 통째로 없었습니다
- 평년 대비는 30년 평년(1991~2020) 기준이고, 울진이 빠져 65곳입니다. 평소 66곳으로 적던 자리입니다
- 시각별 기온과 「15도·20도 아래 비율」, 방재 706곳은 방재기상관측입니다. 종관 표와 관측망이 다릅니다
- 「같은 시각에 전국이 얼마나 갈렸나」는 오늘도 안 썼습니다. 방재망 전체로 재면 양 끝을 산과 제주가 차지해 「전국이 갈렸다」가 아니라 「산이 높다」를 재게 됩니다
이 연재의 숫자는 연구 중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지난 주간 글에 적어 뒀습니다.
내일이 추석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28도를 넘나드니, 성묘 다녀오실 때 물 챙기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앞 글은 여기입니다.
👉 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22 — 출근할 때가 그날 제일 추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태자 @talkit 드림



대관령 변동성이 대단하네요.
0.00 SBD,
1.02 STEEM,
1.02 SP
[booming-kr-auto]
보팅 완료했습니다 🙌
넵 대관령의 변동성, 일교차가 상당히 큽니다.
행복한 추석 되시기를.
안녕하세요 스팀잇 코리아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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