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요스미시라카와 맛집 portmans cafe
[일본 오므라이스는 진리]
2018/3/21 #11 portmans cafe
안녕하세요. 일본의 숨은 맛집을 알려드리는 @washong16입니다,
오늘은 이름도 낯선 키요스미시라카와역에 있는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키요스미시라카와 지역은 최근 일본에서 키치죠지, 시모키타자와 다음으로 뜨고 있는 지역입니다.
땅 값이 오르니(?) 자연스럽게 주변에 예쁜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한 키요스미 지역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블루보틀의 일본 첫 번째 지점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일본 여행을 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도쿄 여행이 처음이 아닌 분들이 늘어나다보니 새로운 곳을 찾아 유명 관광지가 아닌 곳에도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져 이곳 키요스미 주변에서도 외국인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본식 정원인 키요스미 정원이 있어 많은 분들께 이전부터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요)
오늘은 요즘 뜨고 있는 키요스미의 한 카페 portmans cafe에 다녀왔습니다.
(키요스미시라카와역 A3출구로 나오셔서 대각선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다음 앞으로 쭉 가시면 오늘의 목적지 portmans cafe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portmans cafe는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카페 오너가 처음부터 공간활용 보다는 사람들이 자리에 앉으면 다른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아도 되도록 테이블을 배치한 탓인지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 덕분에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편하게 개인적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분들과 마음껏 수다떨러 온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카페는 신기하게도 건물의 한 쪽 벽이 뚫려(?)있는데요(포장마차처럼 비닐로 가려져 있습니다) .
뚫린 부분으로 바람과 햇빛이 적당하게 들어와서 앤티크한 가게 분위기와 상반되는 상쾌한 기분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portmans cafe는 스콘이 3, 4시 정도면 이미 다 팔리고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요. 스콘이 유명하다고 해서 굳이 키요스미까지 먹으러 갔는데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전 엉뚱하게 오므라이스를 먹고 왔답니다ㅠㅠ
(그래도 오므라이스도 엄청 맛있습니다ㅎㅎ)
메뉴는 이렇습니다.
(메뉴는 장수가 많아서 메인이 되는 부분만 찍어왔습니다.)
스콘 보이시나요?
거의 모든 메뉴가 스콘 + 알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격도 정말 합리적입니다.
스콘과 케이크 1종 그리고 크림이 함께 나오는 세트가 단돈 500엔이라니... 못 먹었지만 왠지 행복하네요ㅎㅎ
이번 일본여행에선 시부야 신주쿠도 좋지만 키요스미 정원을 구경한 다음 portmans cafe도 한 번 들려보시면 어떤가요?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한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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