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27 양아치와 사이비, 그리고 사기꾼과 매판 장사치에 맞서 싸우려면, 타락하지 말자
매국이 애국으로 둔갑하고, 배신이 신뢰로 위장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한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는 외부보다는 내부에 있다. 필자는 원래 내부보다는 외부를 바라보는 사람이지만, 지금의 한국은 외부의 도전보다 내부의 위기가 훨씬 심각한다.
한국사회는 모든 면에서 무너지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도덕과 윤리의 실종이다. 가치관의 전도는 한국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이라고 하겠다.
정치인은 모두 양아치가 되었고, 종교는 모두 사이비가 되었다. 지식인과 언론은 사기꾼이 되었다. 자본은 매판장사치가 되어 버렸다. 대중은 양아치와 사이비, 사기꾼과 매판 장사치의 앞잡이로 전락했다.
여야를 구분할 것도 없고, 진영을 나눌 것도 없다. 이들은 같은 양아치일 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 골목에서 기생하느냐, 저 골목에서 기생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 눈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은, 내가 우리가 포기하면, 그 피해는 그대로 내 자식, 우리 후손에게 미치기 때문이다.
이미 상황은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자. 더 이상 양아치와 사이비, 사기꾼과 매판장사치에게 놀아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최후까지 지켜야 할 것은 도덕과 윤리이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어려워저도 도덕과 윤리가 남아 있으면 희망은 있다. 그것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운동권 586은 이미 정치적으로 한국 정부수립이후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정치적 기득권이다. 이들은 한국의 자본과 함께 거대한 기득권세력이다.
앞으로 한국의 개혁은 이들 거대한 정치적 기득권세력과 경제적 기득권 세력과 대항하는 싸움이 될 것이다. 경제적 기득권과 싸움은 오히려 쉽다. 정말 어려운 것은 양아치와 사이비와 사기꾼이 장악한 정치적 기득권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비록 어려운 싸움이지만 우리가 도덕과 윤리라는 무기를 지니고 있다면, 이들과의 싸움에서 능히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들은 극렬하게 저항할 것이다. 마치 김병기가 골목 양아치도 하지 않을 짓을 하고도 뻔뻔하게 버티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김병기의 양아치 짓과 같은 행위가 어찌 그에게만 해당할 것인가? 미루어 짐작하건데, 이런 양상은 더불어민주당 전체에 퍼져 있을 것이고, 국민의힘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타락하지 말자.
한때 정의를 말했던 그들이 양아치, 사이비, 사기꾼, 매판 장사치가 된 것은 타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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