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USD 2018. 10. 16. - 잠깐의 상승
1일 캔들
11일 장대 음봉으로 하락하여 볼린저 밴드를
터치한 후 어제는 급격한 상승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차트를 살펴보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려 합니다.
1일봉 상으로는 14일, 49일선의 저항을
모두 무시하고 순식간에 올라갔습니다.
거래량도 14일 평균 거래량의 4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위의 강력한 장기 추세선들도 모두 뚫렸으나
강한 저항으로 6761을 뚫지 못하고 내려온 모습입니다.
4시간 캔들
4시간으로 봐도 잠깐 급등한 상승은
4시간 이내로 끝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뚫고 올라가 있었지만
금방 다시 줄어들어 내려왔습니다.
1일 하이킨아시
하이킨아시 또한 결국엔 저항을 받고 내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14일 선의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인브레이크는 역시나 고점인 6762를 돌파하여
종가가 형성되지 못했기에 아직 새 양봉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락의 이유
이유를 먼저 말하자면 테더의 가격 하락 때문입니다.
테더 하락에 관한 기사를 살펴보면
어제 비트코인 상승의 이유는 테더의 하락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여 비트코인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다음을 보면 비트코인 매수로
올랐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서의 100위까지의 기록을 살펴보면 같은 시간 때에
USDT, Theta Token, Dai 빼고는 전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더 가격에 영향을 받는 Dai는 오히려 이후
이더가 다시 하락 시에 급등을 하였습니다.
또한 USD EUR와 같은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거래소들은
움직임이 다른 거래소 만큼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어제의 사건으로 결과적으로 코인마켓캡에서는
전체 코인 시장에 10조 원가량의 캡 증가가 있었는데
이는 단지 USDT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체 코인들이
가치가 상승한 것처럼 보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