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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 며칠은 먹었다

in #poet7 years ago

제가 갖고 있는 이 시집은 연보라 바탕에 꽃들이 피어 있는 표지예요. 감상을 더 구체화하지 못하고 읽었던 시집인데, 위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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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박준 시인만큼 감각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되는 시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