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온 파이어 - 우크라이나의 자유

2014년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을 소재로한 다큐멘터리입니다.2004년오렌지혁명과는 다른 것이었더군요. 오렌지혁명과 대통령이 같아서 헷갈렷었네요. 부정선거를 혁명으로 몰아내놓고 다시 뽑은건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복잡하네요.

신생독립국에서 부정선거 혁명, 민주항쟁,내전 등 우리나라의 아픈역사가 오버랩되네요.
EU 가입 평화 시위에서 반정부 혁명으로 가는 93일간의 기록입니다.

비무장 민간인에 저격 장면은 분노하게만듭니다. 기관총소리도 나던데 누가 쏜건지도 명확히 안나오네요. 폭력이 폭력을 부를수 있지요.
우크라이나인의 자유에대한 열망을 느낄수 있습니다. 푸틴이 이 다큐멘터리를 봐야 할텐데요.
점령을 할수는 있어도 우크라이나를 지배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많은 사망자를 남기고 대통령이 도주하면서 다큐멘터리는 끝나지만 우크라이나는 그후로도 계속 혼란스러웠던듯합니다.게다가 크림반도는 빼았겼고 돈바스는 내전상태가 됩니다.그리고 러시아의 전면 침공까지...

복잡한 상황에 러시아까지 개입되어 있어서 쉽게 정리가 안될것 같아보이네요. 빨리 평화가 오고 우크라이나에 자유와 영광이 가길 바랍니다.
넷플릭스에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다소 불편한 장면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