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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이 러브 민트(너만 믿어!ㅋㅋ)

in #sct2 years ago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옛 생각이 납니다. 전에 격려해 주시며 스팀도 나누셨는데 정작 이놈은 피드에 자주 찾아뵙지도 못 하고 이렇게 세월만 지났군요. ㅎ

뉴욕에 가고 싶으시군요. 요즘 시국에는 정말 떠나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해도 막상 떠나보니 준비가 없다면 진정 집 떠나 개고생 이더군요.

제 경우에는 에스파뇰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멕시코에 살려고 떠났었습니다. 뭐 무엇이든 도전하는 의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더군요. 겨우 올라! 꼬모에스타스~ 하다가 COVID 19 팬데믹에 등 떠밀려서 겨우 공장 한 동 짖고 다시 한국으로 컴백했더랬죠... .

뉴욕 물가 전설과도 같은지 오래이고... . 무엇보다도 플랜이 있어야 하더군요. 완벽에 가까운 플랜이 있다 할 지라도 실상은 좌충우돌 하기 쉽상이고 그럴때면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구요.

그러다 뜻하지 않게 이번 코로나처럼 사태가 생기기도 하니 ^^ 한치 앞도 못 보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에스파뇰 모르고 코로나 터져도 꿋꿋하게 잘 버티면서 살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제 여동생이 그렇죠. ㅎㅎㅎ 즈음 지방 흡입한다고 두 달여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요. 진정한 승자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신기하게도 잘 버티며 잘 살고 있으니 말이죠... .

어쩌면 훌쩍 떠나서 적응해 보는 방법도 맞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시도하시기 전에 걱정이 앞서신다면 조금 더 계획을 짜면서 틈을 보시고... . 심장을 튼튼하게 운동 하면서 다부지게 실행해 보시길... .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민트 떡상과 함께 뉴욕에서 찍은 사진 올리시기를... . ^^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온 튼튼대머리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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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바빠서 못들어오다가 이제 확인했네요~
긴 글 큰 힘 받았습니다! 아자아자~화이팅~

응원에 더불어 힘 냅니다. 화이팅 반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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