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계망 SNS
추사의 그림 세한도 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왜 이 그림이 대단한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는지 이해를 못했던 사람입니다.
귀향간 추사가 그린 그림이어서 분명 무언가 대단한 그림일진데.... 느낌이 똭... 오지를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스팀잇을 하면서 이 그림이 왜 대단한 그림인지를 알게 되었답니다.
아무리 빼어난자라 할지라도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지 않으면 저리도 처량해 보일 수 있구나 하는 겁니다.
너무도 빼어난 그리고 잘자란 소나무(제눈에는 소나무로 보입니다)일지라도....주변과 어울리지 못하니 참으로 처량하게 보입니다.
스팀블록체인이나 SCT나 아무리 빼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커뮤니티내에서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세한도의 소나무 마냥 외로울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나의 빼어남이 나의 관계적 가치를 넘지 못합니다. 그래서 SNS 를 사회 관계망이라 부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세한도를 보면 귀향간 추사가 외로워진 자신을 돌아보며 그린 대단한 그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을 듣고나서야 그림이 달리보입니다.. 편안한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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