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다!
어릴 적 부산에서의 기억엔 눈이 엄청 많이 온 게 몇 번 없었던 것 같은데, 수도권에 살면서 눈은 지겹도록 보고 또 그 눈에 여러 가지 일을 당하는 것을 봅니다. 가볍게는 미끄러지고 신발과 옷이 젖는 것부터 교통사고까지.
몇 일 전에도 엄청 춥고 눈이 조금 내리긴 했는데 예고편이었나 봅니다.
일하는 곳 옆에 큰 창문이라 밖을 보면 눈발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날리네요.
이 눈이 오후, 저녁까지 내린다고 생각하니 퇴근길이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