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챌린지 + 초봄 뻘글

in #steemitnamechallenge8 years ago (edited)

재미있는 챌린지에 초대해주신
@rbaggo님, 브리플하신 @bree1042님, @eternalight님 고맙습니다 -


닉네임은

mintvilla는 어디서 온 이름인가 하면
민트색 좋아하고 빌라 건축을 좋아해서 합친 이름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것을 두 개 붙인... 저에겐 육개장과 사발면 같은, 치킨과 와플 같은
그런 조합입니다 =]


처음 스팀 가입할 때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를 좋아해서 postmodern을 유져 네임으로 생각했는데요
건축에 있는 친구들이 진부하고 부담스럽다고 격하게 말렸습니다 ㅋㅋ

남편이 진짜 좋은 아이디 알려줄까? 하면서
scapeshift/ 본인 매직 카드 컬렉션 중에 아끼는 카드 이름
이름 자체가 미래지향적인 랜드스케이프를 떠오르게 해서 좋았지만
자꾸 저를 매직카드와 친하게 만들어 보려는 의도가 커서 역효과가 났습니다


본명은

몇 분들께서 저의 실명을 불러주셔서
한국 이름, 영어 이름 다 스팀에 적혀있긴 할 텐데


이름이 무어냐에 대답하기 이상하게 부담스러운 거 처음이네요.
신기하죠 -
이렇게 넘어갑니다. 거 어딘가에 있어요~


닉네임 바꿀 수 있다면
지금 좋습니다


그리고

챌린지를 이 분들께 전달합니다 =]
@yirgacheffe2shot
@megaspore
@leesol
@thecminus


이번 주 날씨가 많 - 이 풀렸습니다
나뭇가지에서 싹이 나오고 있어요

저는 벚꽃 나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동부에는 바로 요 벚꽃이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
영어 이름은 콴좐 체리 입니다. Kwanzan Cherry Tree.

작년에 거리에서 -

IMG_8681.jpg

Screen Shot 2018-04-11 at 11.08.23 PM.png

나무 껍질이 어둡고 반짝이는데
발톱으로 누가 꾹꾹 타고 올란것처럼 생긴 자국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알아보기 쉽습니다 =]

제가 조경계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유일한 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들은 아무리 보아도 어렵네요


Sort:  

민트색과 빌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닉네임, 그런데 조금은 조합이 안될 것 같기도 한 닉네임이네요, ㅎㅎ

양목님 안녕하세요 =]
네 조합이 주관적이죠 ㅎㅎ 하얀 빌라에
민트색 창틀이나 대문 등이 있는것은 어떨까요?

벚꽃잎이 꽉찬 콴잔 체리트리군요ㅋ
결국 남편분도 반려분의 입덕에는
실패하신걸로ㅋㅋㅋㅋ

예갓님 =]
그래도 저 서당개 삼년이 되니
매직카드 이름은 많이 알죠 -
항상 스크린에 토너먼트 라이브 보고 있어서
많이 주어 들었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마이클님 에피소드에서 웃었습니다.
덕후들이란 절래절래(사실은 움찔했습니다. 제 얘기인줄)

선물로 매직카드 받은적도 있습니다
귀한 카드라고 했는데 결혼해서 보니
같은거 몇장 더 있던 기억이

장수하늘소 풍뎅이 아닌게 어디에요.
분명 소중한것 목록에 그것도 있을겁니다.
남의 얘기 같지가 않아요.
저도 그런 적이 있어서.
마음만은 소중한게 맞으니까 나무라지 마세요.

아- 장수하늘소 등딱지에 네임펜으로 하트 그려왔어도
그냥 마냥 좋았을것 같은데요
특히나 연애 할때였다면 더욱
진심이예요 ㅋㅋ
나무라지 않아욧 -

매직카드이름을 추천하는 남편과 살고 계시는군요 :)
저는 초창기에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남친이 계정만드는걸 도와줬는데 제가 원한 숫자도 똑바로 못쓰고 순서 바꿔서 쓰는바람에 이아이디로 살고있습니다 ㅋㅋ

ㅎㅎㅎㅎㅎ
s 가 양쪽 끝에서 숫자 발란스를 잡아주고 있어요
기린님이 원하시는 숫자는 무엇이었을까요 =]
헹헹

닉네임에 담긴 의미는 짐작했었는데 그 전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들으니 재밌네요!ㅎㅎㅎ그나저나 미국 벚나무에 달린 꽃은 대륙만큼이나 풍성하네요. 이름을 보면 물 건너 온 것 같은데...

별담님 =]
품종은 일본에서 왔어요. 이름은 콴잔데스 ㅎㅎ
토질이 열약한 환경에서도 최소의 관리로 잘 크는것 같습니다
벚꽃 종류중에서 생존이 강한 종이 많아요

그렇군요. 이름보고는 왠지 중화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ㅎㅎㅎ
일본 품종이 여기저기 잘 퍼져 있네요.
왕벚나무는 제주가 원산아닌가요? 왕벚나무도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민트님 ㅋㅋㅋㅋㅋㅋ 넘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챌린지에 곧 응답하도록 하겠씁니닷 ^^

쏠님 =]
기대하겠습니다 - 웃웃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민트색과 건축!
마이클님께는 죄송하지만 민트빌라가 훨씬 잘 어울립니다. :)

헤헤 브리님 덕분에 잘 썼습니다 =]

언제바도...
동부쪽 벚꽃은 탐스러워요...
꽃송이도 크고..ㅎㅎ

근디 본명을 막 이야기 하려고 하시길래
막 기대를 했더니...
쏙 들가시네요?...ㅎㅎㅎㅎㅎㅎ

부끄럼쟁이여서 말할 수 없습니다 ㅋㅋ

^_^ 민트빌라님도 도전하셨네요. ㅎ
이제 진짜 봄인가봐요~ 저도 이번주말에는 벚꽃을 보러갈까합니다. 주말에는 벚꽃도 피고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좋은하루되세요~

애런님 안녕하세요 =]
이제 정말 봄이 왔어요!
벚꽃 보러 멀리 멀리 가고싶네요
애런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벌써 한주가 거의 다 갔네요

앗 민트빌라의 민트가 색깔 민트였군요!!!
비비드 톤이 아닌 파스텔톤의 에메랄드 녹색 빛과 잘 어울려요 ㅎㅎㅎ

민트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아하 넵
것도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