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zuki SV650 review 스즈키 SV650 리뷰
작년 여름~초겨울 시즌동안 대략 2,500키로미터를 나와 함께했던 바이크 SV650
미들급 엔진에 적당한 차체를 가진 바이크로 디자인이 수려하다던지 하는 외적인 장점은 그다지 없는 친구였다.
하지만 스테디셀러, 명작이라고 불리기에 손색없는 친구.
최고속은 180km/h 이상이라고 하지만 풍압과 고속질주의 두려움때문에 150km/h까지만 달려봤다.
수납공간이 딱히 없어 인터넷에서 3만원대에 구입한 리어백이 아주 유용했다.
늦여름, 강화 교동을 달리던 중 이제 노란색을 띄우며 익어가던 벼이삭이 펼처진 들녘이 너무 멋있어 잠시 멈추었다.
이날의 하늘은 너무 멋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