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153 낙지와 박이야기, 제대로 된 연포탕을 맛보다.

추운 겨울 생각나는 음식.

연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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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판다 군의 고향 충주에서 만난 맛있는 연포탕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까 합니다.

몸을 따스하게 만들어 줄, 건강한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연포탕을 보러 함께 떠나보실까요?

153낙지와박이야기

전화번호 : 043-856-0153

주소 : 충북 충주시 거룡4길 37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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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는 은근 맛집들이 많이 있답니다.

웬만한 서울 맛집보다 맛있는 곳이 많아요.

153낙지와박이야기도 그중 하나죠.

충주에서 유명한 맛집 중 한 곳이랍니다.

게다가 낙지와 박이라니...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신가요?

153낙지와박이야기는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리장이 근무를 하는 곳이랍니다.

그만큼 음식이 맛깔나다는 이야기죠.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연포탕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좌식 테이블이라 편안히 앉아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153낙지와박이야기는 산낙지 연포탕 외에도

전복탕 은꽃버섯탕 등 몸에 좋은 보양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답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셔서 음식을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신선한 활전복과 낙지들이 수조에서 노닐고 있군요.

맛있게 요리될 녀석들...

한편으론 측은해지기도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먹이사슬 꼭대기에는 사람이 있는걸요.

153낙지와박이야기의 밑반찬.

정말 푸짐합니다.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의 반찬답게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저 가자미 무침이 JMT더군요.

리필이 가능하니 아끼지 않고 드시면 돼요.

고추무침과 샐러드 사과 또한 훌륭했습니다.

과하지 않은 양념에 딱 필요한 정도의 매콤함과 달달함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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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야채와 산낙지가 나왔어요.

꿈틀 꿈틀 거리는 게 아주 싱싱해 보이더군요.

연포탕의 베이스 국물.

둥둥 떠다니는 것은 무가 아니라 박입니다.

평소 박의 맛이 궁금했었는데 이참에 그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겠군요.

냄비에 넣고 잘 끓여집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연포탕이 맛있게 익길 기다리는 인내심.

기다림 뒤에 즐거움이 따르기 마련이죠.

맛있는 연포탕을 기대합니다.

연포탕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맛있는 밑반찬을 즐겨줍니다.

특히 저 가자미 무침이 정말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집에 싸 들고 가 반찬으로 먹고 싶더군요.

보글보글 거리면서 맛있게 익어가는 연포탕.

이제 드디어 때가 되었습니다.

It's 먹방타임

• 연포탕 먹을 생각에 행복해진 판다 군 -

자, 맛있게 먹어보도록 할까요?

먼저 푹 익은 버섯부터 맛을 봅니다.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배고팠던 빈속이 따스하게 데워지는군요.

낙지와 박.

낙지는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왜 사람들이 냉동 낙지가 아닌 산낙지로 연포탕을 먹는지 알 것 같더군요.

식감 자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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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 무와는 차원이 다른 식감과 깔끔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처럼 흐물흐물 거리며 뭉개지지 않고

살짝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더군요.

이제 취향대로 먹어줍니다.

초장에도 찍어 먹고,

낙지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연포탕에서 바로 건져 먹어봅니다.

맛있어요.

밑반찬도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매콤한 김치와 가자미 무침과 함께 하는

낙지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더군요.

확실히 신선한 산낙지를 사용해서인지

질긴 감이 전혀 없습니다.

낙지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전복도 다 익었습니다.

오늘 몸보신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 판다 군.

사이좋게 인원수 대로 나눠서 먹습니다.

예로부터 몸에 좋은 건 콩 한쪽이라도 나눠 먹으라는 말이 있죠.

게와 황태까지...

육수가 깊다 했더니 육수 베이스 자체가 정말 훌륭했군요.

역시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셰프.

잘 익은 낙지의 머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낙지와 문어 등의 먹거리들은

영양소가 머리 쪽에 다 모여있다고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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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는 좀 징그러우나...

뭐.. 어쩌겠어요.

맛만 있으면 장땡인 것을...

다 먹은 국물에는 국수를 넣어 먹습니다.

모든 탕들의 마무리는 역시 국수로 끝맺음을 해줘야 제맛이죠.

오늘도 이렇게 판다 군은 배불리 한 끼 식사를 마쳤답니다.

정말 행복한 한 끼 식사였네요.

비어져 있는 냄비를 보고 있잖니

괜히 뿌듯해지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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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가오고 있는 봄철.

따스한 연포탕과 함께 몸보신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충주 근처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충주 맛집 153낙지와박이야기에 들려 맛있는 한 끼 식사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모두들 행복한 화요일 보내시고요

저희 부부는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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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153낙지와박이야기

대한민국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 거룡4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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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153 낙지와 박이야기, 제대로 된 연포탕을 맛보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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