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 달 코인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행운이나 필력에 속지마라

in #tooza7 years ago (edited)

나심 탈레브가 쓴 「행운에 속지마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혹시 투자를 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큰 돈을 버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열 번 읽어도 부족할게 없는 책입니다.

지난 한 달 간 코인 시장의 전망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소 우쭐하기도 했습니다만 최근에는 질문 빈도도 많아졌을 뿐 아니라 질문하신 분들의 투자 금액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타로점을 꽤 잘 봅니다. 참 근데 타로점을 봐주면 재밌는게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제가 한 말 중 맞는 말만 기억하지, 틀린 말은 거진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더군다나 말하는 도중 분위기를 살펴, 이게 좀 아니다 싶으면 방금 뱉은 말의 뉘앙스를 슬쩍 바꾸는데 또 이게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뭐냐면, 이런 제 엉망진창인 타로점을 보고도 말도 안 될 만큼 큰 돈을 주신 분도 있고, 제 부모님 뻘 되시는 분이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인생사를 토로하신 적도 있었다는 겁니다. 사실 저는 타로점을 오래 공부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본인 자체가 이런 걸 전혀 믿지 않는데도 말이죠.

지난 한 달 간 제가 쓴 글에는 논리적 비약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맞춘다고 환호하신 분들이 있었던 것은, 타이밍이 맞았기 때문인데요, 제가 쓴 글을 기억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복기시켜드리면, 제가 쓴 아래 두 글과,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리플은 달러다 - 금융권력이 리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리플의 적정가격은 얼마인가? 언제 매도하는 것이 좋은가?

리플이 12월에 폭등한 것과는 하등의 논리적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친금융적 화폐로서 리플이 성공한다는 것은, 2015년에 저술된,

핀테크 혁명, 리플이 승자다

이 책에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별로 새로운 이야기도 아닐 뿐더러, 저는 12월에 오른다는 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언젠가 오른다고 말했을 뿐이고, 제가 좀 더 시간이 많아서 저 글들을 3개월만 일찍 썼다면 오히려 리또속이나 리플충이라는 악플만 잔뜩 달리고 정작 폭등 시점에는 아무도 읽지 않는 잊혀진 글들이 되었을 겁니다. 인터넷이라는 게 일찍 쓴 글일수록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더군다나 저 글은 그 후에도 몇 번 자인하였듯 논리 전개에 있어 맹점도 많습니다. 어떤 지나가는 블로거 분과 토론을 하고 바로 일부 주장을 철회했을 정도니까요.

그 이후에 쓴 글들은 그 전에 쓴 것들에 비해서는 좀 더 정제된 면이 없지 않지만,

투자에 있어 다시 오지 않는 기회라는 것은 없다 - 지금 리플가격은 매력적인가?

코인은 잠깐 쉬고 천연가스 투자에 도전해보자

이 역시도 새로운 건 아닙니다. 전자화폐가 폭락하거나 정부 규제가 생길 것으로 예측한 사람이 한 두 명입니까? 동전 던져도 세 번 앞면 나옵니다. 또한 가장 최근에 쓴 아래 글은,

1월 20일은 코인시장의 둠즈데이(Dooms Day)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폭락장이 개시되기 전 쓴 것은 맞지만, 왜 폭락이 되는지에 대한 논리 전개 흐름은 현재 양상과는 다소 다릅니다. 게다가 지금은 20일에 폭락한다는 견해도 수정할 참입니다.

2015년 자신이 근무하는 증권사에서 투자 수익률 1위를 찍은 친구가 있습니다. 부자 아버지가 사준 것도 아닌 순전히 자기 능력으로 호화로운 외제차를 끌고 지금은 방송에도 나옵니다. 근데 이 친구가 2015년에 어떻게 수익률 1위를 찍었냐면요, 이 친구는 당시 테마주였던 내츄럴엔도텍에 그냥 몰빵을 했습니다. 물론 신참이었기 때문에 이엽우피소 혼입 이런 정보는 접할 수도 없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일한다고 그런 정보를 다 미리 알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적정 시점에 팔고 나왔는데 기가 막히게 몇 일 뒤부터 폭락을 했죠.

내츄럴엔도텍, 머니게임 지속

이미 다 아시겠지만 하한가가 11방이었습니다.

당시 이 친구와 대화를 하면, 추천 종목이나 투자 방법론이 테마주 좋아하는 개미들과 너무 차이가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워렌 버핏의 가치 투자를 말하더군요. 얼굴도 잘 생기고 흡입력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친구가 근사하게 차려 입고 방송에 나와 방송을 하는데 그렇게 그럴듯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날 때부터 신중한 전문가로 비치겠죠. 그리고 앞으로는 실제로 그런 커리어를 안정적으로 쌓아나갈 겁니다. 과연 사람들은 이 친구가 투자자로서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게 개잡주의 대명사였던 내츄럴엔도텍에 올인을 하고 일찍 빠져나온 천운 덕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그렇게 칭송하는 워렌 버핏조차도 비판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를 거부로 만들어준 것이 정말 가치투자인지를 두고 끊임 없는 논쟁이 있습니다. 실제로 워렌 버핏은 자신이 보유한 수 많은 종목에서 조금씩 복리를 쌓아가며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특정 종목이 대박이 터져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예를 들면 10루타를 친 코카콜라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그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지켜온 것은 일부 종목의 폭등과 무관한 그의 실력이겠지만, 누군가는 그조차도 행운으로 보곤 합니다. 예를 들면, 50% 확률로 총알이 발사되는 권총을 자기 머리에 대고 계속 쏘면 대부분 사람들은 2, 3번 안에 죽을 겁니다. 그걸 20번을 넘게 하면 살아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겠지요. 하지만 그걸 수억명의 사람들이 한다면 살아남을 사람은 수학적으로 몇백명 이상입니다. 세상에서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의 숫자와 노년까지 살아남아 거부가 된 투자자들의 숫자가 얼추 이것과 비슷할 것으로 봅니다.

역사에도 그런 사례는 많습니다. 빚쟁이 주제에 사치스럽고 문란한 생활을 한 덕분에 채권자들에게 맞아 죽을 뻔 한 카이사르(아마 때맞춰 갈리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는 로마판 청담동 이희진 정도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무모하게 3개의 강대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 자살 직전까지 몰렸지만 자신을 사생팬 수준으로 흠모하던 인간이 러시아의 황제가 되어 뜬금 없이 이기고 있던 전쟁을 통 크게 양보해준 덕분에 군신으로 추앙 받는 프레데릭 대왕 등등.

에라이 모든 건 다 운이니, 나도 한 번 머리에 총알 20번 쏴보자, 이런 결론을 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시 리버모어조차도 한 번의 투자로 망했는데 보통은 그러면 패가망신합니다. 오랫동안 관찰해보니 꾸준히 공부하면 10번 중 6번은 맞출 수 있고 일부 천재들은 7번까지도 맞추더군요. 언제든 틀릴 수 있지만 맞을 확률은 높일 수 있으니 그래서 분산투자하라는 것입니다. 투자로 돈을 벌기에는 이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결과(본인이든, 타인이든)에 대해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일단 결과만 나오면 언변이나 필력으로 과정을 완전무결하게 포장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투자와는 거리가 멀었던 제가, 처음 거금을 들고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것은 주식 광풍으로 누가 돈을 보는 것을 보고 욕심이 나서가 아니라, 어떤 블로거 분이 쓴 투자 추천글이 그저 논리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아예 완전무결하게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말은 대단히 끔찍했습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특히 자기 자신은 더욱 믿지 마세요. 제가 아는 한 인간 따위는 결코 미래를 완벽하게 맞출 수 없습니다. 20년째 매년 틀리는 중국붕괴론을 설파하는 인간이 경제 구루(GURU) 소리를 듣는게 이 시장입니다.

제가 코인 시장이나 주식의 미래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요, 아마 저는 10년 안에 경제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거부가 되어 있을 것이고, 20년 안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사고도 남태평양의 섬 몇 개는 더 살 수 있을 겁니다. 이 코인 시장에서 정말 실력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5, 6년 전부터 블록체인의 미래를 읽고 코인에 투자하신 분들 밖에 없습니다. 몇 번 때려 맞춘 것으로 스스로를 신뢰하며 코인 차트를 쳐다보는 것보다 다음 트렌드에 있어서는 저도 그와 같은 스마트머니가 될 수 있게 책이나 좀 사서 읽는 것이 훨씬 생산적일 겁니다.

그럼 이렇게 열심히 설명했으니 제가 지금부터 쓰는 개인적인 뇌피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은 없을 것으로 믿고, 투자 권유와는 일퍼센트도 관계 없는 제 생각을 좀 써보겠습니다.

일단 실명확인을 통한 가입 자체가 30일로 늦추어졌을 뿐 아니라, 그 사이 상당한 폭락이 있었습니죠. 더군다나 그 사이 하태경 의원의 폭로와 금감원 직원의 코인 거래 등의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죠.

하태경, "정부, 암호화폐 작전세력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직원, 규제 발표 전 암호화폐 팔아 수익 챙겨

정부 입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좀 부담스런 타이밍입니다. 또 주변에 코인을 지금 사면 어떠냐는 문의가 생각보다 많은 걸로 봐서, 반발매수세도 어느 정도는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금껏 코인으로 돈 버신 분이 워낙 많고 이 분들은 이미 폭락 후 폭등을 경험하신 분들이라 없는 돈 치고 소액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당분간은 좀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변동성을 이용해서 단타를 치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요. 그래서 앞으로 2주 정도는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한 번 더 심하게 폭락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미 미국 투자가들은 비트코인 공매도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첫 비트코인 선물 만기, 비관론자 웃었다 2배 차익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한 달만에 두 배를 벌었습니다. 굳이 각국 정부와 금권 세력들이 연합해서 전자화폐를 죽인다는 거창한 시나리오를 제시하지 않아도, 한 번 재미를 보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그만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자금력에서는 비교도 안 되고, 개미들이 얼마나 쉽게 흩어지는지는 지난 몇 주간 두 눈으로 충분히 확인했을 겁니다. 해보나마나한 싸움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이 제일 위험하다고 판단합니다. 한 번이라도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해본 사람이면 이게 미래를 바꾸는 신기술이라는게 말 같지도 않은 거짓말이라는 걸 잘 아실 겁니다. 다만 전술한 것처럼 어제처럼 부분적으로 반등하는 날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주식 투자를 오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점하로 떨어지는 경우보다는 하락장에도 하루 정도 상한가를 만들고 떨어뜨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빠져나갈 구석을 둔 글을 썼다고 비판하실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는건데 우상향한다는 의미로 쓴 글은 아닙니다. 틀리면 비웃으셔도 좋습니다.

음모론 취급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종전 글에서 썼던대로, 기득권(물론 좀 폭넓은 정의이긴 합니다) 세력이 전자화폐를 가만 놔두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동일합니다. 국가는 살아있는 리바이어던(leviathan)이며 권력과 생존에 대한 욕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전자화폐는 의심할 여지 없이 국가의 존속을 위협합니다. 저는 그 의지를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으며 당분간은 맞서 싸우지 않을 생각입니다. 얼마 전 자유한국당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코웃음이 나더군요. 아마 지금 정권을 자유한국당이 잡고 있다면 얘네들은 광화문 광장에 탱크를 불러서라도 전자화폐를 금지시켰을 겁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거래소 리스크 역시 여전히 상존하고요. 과연 이 친구들은 원래 뭘 하던 애들인데 가상화폐 거래소를 차렸을까, 과연 특정 가상화폐의 펌핑 때 서버거 중단된 것이 우연일까, 일시에 고객들이 원화 출금을 희망할 때 이를 모두 지급할 수 있을까 등등.

다만 이 모든 악재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블록체인 기술과 전자화폐의 승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열심히 설명해놓고 이런 말을 하니 좀 웃기지만, 근래에 각국 정부가 더 이상 통제력을 행사할 수 없는 역사 상 최악의 경제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이 경우 각국은 아래와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베네수엘라, 가상화폐 발행 궁여지책

러시아, 제재 피할 루블 가상화폐 구상 중

가령 지금같은 골디락스의 시대가 이어진다고 해도 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 없습니다.

현금 사라지는 북유럽

일본, 가상화폐 규제는 없다

다만 전자화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상향했던 것과 매우 다른 양상을 띌 것입니다. 몇 달 정도는 잠시 피해있고, 그후에는 선별적인 종목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잠깐 코인 투자를 쉬면서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코인에 대해 몇 개 글을 쓸 생각입니다. 이 역시도 재미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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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밑에 지하 있다고,
저 역시 이번에 너무 쉽게 반등이 성공한 느낌입니다.
뭔가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고? 그냥 평범한 등락이라고 하기에는
중요한 분기점에서 터져줘야 될 게 미뤄진 느낌인지라...

저도 그런느낌입니다. 주도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마지막 한방을 아껴둔 것 같은...

웬지 항생제로 넘어간 느낌 ..

그렇죠... 한번 거치고 가야할 과정이 남아있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겠지만 지금 폭등이 나오는 거는 더 상상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일단 멀찍이서 관망할 생각입니다

투자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충격적이면서도 재미있습니다 ㅎㅎ

워렌버핏도 결국 운빨 덕분이었나요 ㄷ ㄷ

언제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admljy19님 :)

ㅎㅎㅎ 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렌 버핏이든 제 친구든 운빨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결국 모든 성공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있고 그런 걸 감안하고 항상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는 결론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행운에 속지마라.' 서두가 너무 매력적이고 글 내용 또한 좋았습니다.
사실 2017년의 경우에 'XX 사놓고 존버해봐.' 라고 했을 때 지금 기준으로 10배이상(년초기준) 안 오른게 없을만큼 분석이 의미가 없었죠.
묵묵히 기다릴 줄 알았다면 말이죠.

앞으로도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다 오를 때야말로 정말 자기 실력이 아닌데 사람이라는게 원래 쉽게 우쭐해지기 쉬우니까요...
많은 조언이나 지적 부탁 드립니다
ssin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 제가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늦은 밤 몰입해서 읽어내려갔습니다.
앞으로도 냉철하고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인데 좋은 평가도 고맙습니다 ^^

와우.. 이런 균형잡힌 관점 너무좋네요. 농반진반으로 가즈아를 외치지만 항상 갈수는 없는게 당연한데.. 단꿈에 빠져서 가끔 잊기도 하거든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부족한 글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말 자체는 어감이 좋은거 같아요 "가즈아~" ㅋㅋ

늦은시간에 보구잡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히 읽었습니다. 모든코인이든 다올랐기에 뭐가 더 낫다고 판명이 안되는게 현재 코인시장같습니다. 그냥 세력펌핑만이..
아직은 갈길이 먼 것 같고..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바꾸는 대체 프레임에서 벗어나 다른 의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일단은 좀 관망해도 늦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한 달 정도는 이것저것 코인을 더 공부해보는 쿨 타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상당히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ㅎㅎ 하지만 많은사람들은 쉽게 선동되고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죠. 보고싶은것만 보게되구요...ㅎㅎㅎ 추천하고갑니당

ㅎㅎ 스탈린이 한 말이 있죠, 평범한 사람은 믿는 것을 보지만 현명한 사람은 보는 것을 믿는다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래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 CME, CBOE 실제 선물시장 거래량이 굉장히 적다는 점(일반 가상화폐 거래소 수준보다도 훨씬 작음)
  2. 선물거래 자체는 원래부터 BITMEX 등 거래소들을 통해 얼마든지 가능했다는점
  3. 금융가큰손들이 또 대거 공매도를 칠 것인가에 대한 관점 - 벌써 최고점대비 반토막이 났는데 두어번만 더치면 시장이 그냥 망하게 됩니다.
    그들이 실제로 공매도를 눈독들이고 있다면 좀 더 키웠다가 잡아먹고 싶지않을까요? 선물거래 시작 두달만에 끝장을 내버릴 것인지...

음...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가 있군요. 사실 저 글에서 밝혔듯 저도 미래는 모릅니다 ^^; 다만 비트코인은 좀 신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