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베트남 중부]#7 네째날 : 호이안 맛집 "Pho Xua" + 한적한 "Rosie cafe"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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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늘 여행을 꿈꾸는 @greenapple-bkk 입니다.

드뎌~~호이안!!! 기대했던 호이안!!! 아침 일찍 버스타고 와서 체크인도 못 하고;;; 2시간쯤 체크인 시간이 남아있었는데 역시나 안 해주네요 ㅠㅠ 잠깐 로비에 있었을 뿐인데 피로는 밀려오고;;; 로비가 개방형이라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짐 맡기고 동생이랑 점심도 먹고 둘러볼겸 나가봅니다. 햇볕은 너무너무 쨍쨍하고, 태국보다 훨씬 습한지 호텔 정문 걸어 나가는 순간 이미 앞머리는 이마에 딱!! 붙어 버리네요 ㅜㅜ (젤로 시로하는거ㅠㅠ)

스넵무비 찍느라 정신없어서 가계 사진도 없고, 아님 못 찾는건가요~ 분명 제 머리에 있는데;;; 여행할 당시 호이안 맛집치면 여러곳에서 소개되었던 "Pho Xua"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한국분들도 좀 있었구요~ 물론 외국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유명한곳은 역시!! 땡볕에 번호표 받고 기다려 봅니다. 왠만하면 번호표 안 받는데 저희가 도착했을때만 해도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궁금한 마음에 더위와 씨름 해봅니다. 들어가서 보니 한국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한국에 있는 맛있는 베트남 국수집과 맛이 비슷한데 좀 더 진한 맛이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메뉴가 전부 사진입니다 ㅋ) 다른데는 손님 없던데 이렇게 여기만 붐비는거 보면 제가 식당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케 부러운걸까요 ㅜㅜ

(색이 강렬하죠~~ 덥고 배고파서 그랬는지 길거리 사진도 없고 ㅋㅋㅋ 온니 식당 내부 사진 요거 하나 딸랑있네요)

(영수증 사진도 없고 ㅠㅠ 가계부 적어놓은걸로 대신해보면 이건 분짜 였던것 같습니다. 짭짜름한 갈비탕 정도? 국수 조금씩 넣어서 야채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 Bun Cha 45,000vnd->2200원정도)

(국물에 야채와 국수넣고 캬~~ 동생은 소스를 좋아해서 제가 어느정도 먹고 나서 소스를 넣고 캬~~ 갈비탈하고 다른점이 있다면 사진과 같이 구운 돼지갈비가 들어있다는거요~ 딱 구운 돼지갈비맛!!!)

(Hua Hong Trang white Rose 40,000vnd->2000원정도 : 이건 한국에서 못 보던거라 새로워서 에피타이저로 시켰는데 약간 새콤하고 위에 올려진건 마늘 튀긴것이라 고소합니다. 요거 잘하는 진짜 맛있는집 나중에 올라옵니다~두둥두둥)

(Pho Bo 45,000vnd->2,200원정도 : 이거이거 많이 보던 비.쥬.얼 소기기 올라간 그 베트남 국수입니다. 조금만 식당이 덜 더웠어도 이 국물 정말 후루룩 먹을수 있었는데;;;; )

(여자 두분이 한 상!!! 탄산음료 거이 안 마시는데 밖에서 기다리다 들어와서 바로 콜라 먼저 주세요~ ㅋㅋㅋㅋ 베트남에 와서야 태국사람들이 왜 식사할때 콜라나 음료를 같이 먹는지 알았습니다!!!)

걷고 또 걷고~~ 사진을 안 찍은 이유는 아무래도 때맞춰 들어와주신 한국 패키지 분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루루루 여기저기 한국말과 가이드분들~ 다낭 투어 일정에 호이안을 잠깐 들리는 코스로 저녁때는 쭉~ 빠져 주셨지만 버스가 대체 몇 대가 온건지~~ 잠시 메인거리는 한국인줄요!!! 원래는 다른곳을 구석구석 찾다가 그냥 밖에서 보기만하고 조용한 골목골목 안에 위치한 카페를 골라 들어왔습니다. 호텔 체크인하면 다시 해가 있을때 나오기는 힘들꺼 같아서 일단 커피까지 한잔 마셔봅니다.

(메인거리를 피해 뒷길로 이동하니 유럽사람들이 조근조근 조용한 골목길)

(저기 저 조그만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기웃기웃!!! )

더운데도 조금만 더 하며 조그만한 골목길 안에 찾아낸 "Rosie cafe"

(진짜 사람없는 구석 잘 찾았죠? 입구가 맘에 들어서 쓰윽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있고 외국 사람들이 소소하게 고양이를 보고 있습니다.)

(카운터를 지나면 이렇게 작은 정원과 옥상이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

(메뉴판과 물병!! 여기는 물을 줍니다~ 보통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거이 물은 사 마셔야 하는거 아시죵? 마시지는 않겠지만, 물병과 메뉴가 테이블과 잘 어울려서 한컷!!)

(저희 둘 다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일단 Cold Brew Coffee!!! 50,000vnd->2500원정도 : 태국살면서 그렇게 더워도 따뜻한 커피만 마시는 여자였는데;;; 베트남이 저를 바꾸네요~ ㅋ 커피는 저도 좋아하지만 동생이 훨~씬 좋아합니다. )

(Muesli Bowl 50,000vnd-> 2500원 : 왠지 땀흘리고 나니 비타민 부족인 느낌적인느낌-연관은 없죠 ㅋ 으로 과일^^ 동생은 이거 나오니 비웃었음 아니라고 했는데 분명 기억합니다!! 가운데있는 저 시큼시큼한 passion fruit 저거 때문에 musel 시킨거라구요!!ㅋㅋㅋㅋ )

(너무 예뿌게 나와서 테이블하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때까지는 그늘이었는데;;;;)

(자꾸 햇볕이 쫓아와서 정원 테이블에서 안쪽 테이블로 이동했습니다. )

(정원 쪽에서 보이는 입구~ 햇볕이 반짝반짝 이렇게만 보면 유럽 시골인데~ 라고 해봅니다 ㅋ 꼭 유럽친구들은 저렇게 햇볕아래에서 책보고 노트북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햇볕을 피해 이동하는데^^)

(한참을 동생이랑 늘어지게 있다가, 스넵무비 찍다가~ 또 늘어지게 있다가 나왔습니다. 분명 가고싶은데가 너무 많아서 다시 못 올테니까 괜히 아쉬워서~ 나와서 동생님은 쪼그리고 앉아서 또 뭘 보고 계시는걸까요? 저기 숨어있는 아가고양이이죠~ 고양이는 부끄러운지 자꾸 뒤로뒤로~ 더운데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 ㅋ )

이때만해도 셀카봉이 분명 가방안에 있을꺼라며, 체크인하고 가방 정리하면 나올꺼라며 나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물론 없죠~ ㅠㅠ 호이안 여행내내 구박덩어리;;;) 마지막 사진에 예뿐 등들 걸려있는거 보이시나요? 두둥두둥 이만하면 다음글은 아시겠죠? ^^

좋은밤 굿밤 목요일밤!!!
이제 내일만 나오면 다시 주말이에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힘내세요!!!


(스넵무비 편집본을 편집한거라 짧지만^^ 정면의 이 모습을 괜히 보여드리고 싶어서 ^^)

위 여행기는
2017년 10월 01일 베트남 중부지역 후에 3박-호이안3박-다낭2박
총 8박 9일간의 동생과 단둘이 하는 첫 여행을 추억하면서 쓴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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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Phố Xưa, Phan Chu Trinh, Minh An, Hội An, 꽝남 성 베트남
● Rosie's cafe, Cẩm Phô, Hội An, 꽝남 성 베트남



[주절주절-베트남 중부]#7 네째날 : 호이안 맛집 "Pho Xua" + 한적한 "Rosi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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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가셨어요? 따라댕기기가 심들어유~~

히히 제작년 추석에 다녀온 베트남여행 쭉~~ 쓰는 중이여 ㅋ
잘 따라와주세요!! ㅋㅋㅋㅋ

여기 분위기 느무느무 좋습니다.

완전요!!! 너무 좋았는데 너무 늘어져서 있다 왔어요 ㅋㅋㅋㅋ

여행 잘 다니시는군요. 역시 인생은 여행이죠. 저 맨위에 사진 뒤집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일부러 관심 받으려고 뒤집었어요 ㅋㅋㅋㅋ

ㅋㅋㅋ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아싸~~아 성공!!!!

우리집도 2017년 1월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곳이라 반가운 여행지네요~
호이안 구시가지 야경이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야경편 글 쓰는 중이었어요~ ^^잘 쓰지도 못 하면서 시간은 엄~청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 베트남 전세비행기가 많아져서 가족여행 많이 가시더라구요~

먹기위해 여행다니시는건?ㅋㅋㅋㅋ
과일모둠은 저도 먹고싶어지네요!!

히히 당섭취해줘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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