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센느 강, 이젠 안녕
이렇게 따듯한 2월의 파리는 처음이에요.
3,4월엔 얼마나 추워지려고 이러는지. 그땐 다른 하늘 밑에 있을테니 조금은 다행이에요.
과연 어떤 날씨의 하늘을 누구와 어디서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시간에 주로 산책을 하는데, 이날 따라 관광객도 보이지 않았어요.
요샌 음악도 듣지 않고 조용히 걷는걸 좋아해요.
눅진한 에메랄드 색의 센느강.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의자들과 강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한번도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퐁 밑에 발견한 화장실.
화장실이 귀한 파리이긴 하나,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공중 화장실이 꽤나 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햇빛에 반사되는 강이 눈부셔서 잠깐 옆으로 돌린 눈길에 보이던 한 남자.
음악에 맞춰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
짧은 산책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제 따듯해졌으니, 더 자주 나가 걸어보려 합니다.
여행지 정보
● Seine,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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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공중 화장실은 첨 봅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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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은 많은데 어디있는지 몰라서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저야 뭐 늘 여행하는 삶입니다. ㅎㅎ
아이가 그네타고 노는 모습이 이색적이네요..ㅎ
산책해 보고 싶은 강변 풍경 입니다..^^
파리에선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과 가족을 보기가 쉬워요. ㅎㅎ 늘 같은 강변이지만 매번 색다른 느낌입니다.
한적해서 더 좋아보입니다~
저 의자랑 테이블은 아무나 앉을 수 있는건가요?
커피 마시면서 책 읽으면 딱 이겠네요! ^^
그쵸. 사진에서 한적함이 느껴지길 바랬습니다. ㅎ
의자는 레스토랑 소유입니다. 옆에 주문하는 사람들이 앉길 바람 이라고 써져있어요. ^^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의자들과 강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서 저 의자는 강가에 설치된 시설물인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가져오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