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promotion: 리퍼럴이 리퍼리움 인센티브의 핵심인가

in #undefined5 years ago

리퍼리움x킵잇.jpg

리퍼럴 시스템

입소문의 효과는 그 어떤 마케팅 수단보다 강력할 때가 있습니다. 대형 광고공간이나 포털 사이트에 아무리 광고를 올려도 안되던 게 입소문 한 방으로 해결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럴 법도 한 것이 영화 한 편을 보려고 해도 광고보다는 입소문에 좌우될 때가 많습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서 영화광고를 한다고 해도 개봉 전후의 입소문이 좋지 않으면 그 영화는 흥행할 수 없습니다. 최근 애국심 고취를 주된 목적으로 제작된 어떤 한 영화도 그렇게 몰락한 바가 있습니다. 반대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도 입소문을 좋게 타면 충분히 흥행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완벽한 타인>의 경우가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예시라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콘텐츠 시장도 입소문의 힘이 중요합니다. 다만 온라인 콘텐츠는 웹을 활용한 여러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보상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바로 추천인 제도를 입소문에 붙인 것인데요. 블록체인 이전에는 이것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보상의 경우 가끔 현금을 지급할 때도 있기는 하지만 소정의 상품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이 도입되고 나서부터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최소한의 부분은 자동화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보상도 암호화폐로 설정하여 처음 추천을 시작한 시점부터 미션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과정까지 모두 자동화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리퍼리움은 바로 이러한 블록체인의 이점을 활용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리퍼럴 마켓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센티브적인 관점에서 리퍼럴 시스템이 과연 리퍼리움의 핵심일까요?

핵심은 다른 것에 있다?

리퍼리움 프로모션 시리즈의 서문을 처음열었을 때 리퍼리움의 핵심은 광고에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렇다면 인센티브 측면에서 리퍼리움의 본질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리퍼럴이 리퍼리움 인센티브 구조의 본질이라면 리퍼리움은 지속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기 힘들 것입니다. 리퍼럴이 리퍼리움의 전부라면 전형적인 피라미드 방식의 다단계와 무엇이 다를까요? 이는 바로 저번 글에 언급한 리퍼럴 마켓은 다단계다?에서도 이미 이야기된 바 있습니다.

결국 지속가능한 인센티브 구조를 구축하려면 실체가 마련된 상태에서 그것이 긍정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신뢰를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리퍼리움의 경우 실체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콘텐츠적인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기술적인 측면입니다. 마침 얼마 전에 리퍼리움에서 이 두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리퍼리움 2.0이라고 명명된 이 업데이트는 먼저 커뮤니티 기능을 구축한 것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리퍼리움 커뮤니티 안에서 활동하며 그 안에 보상이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면, 리퍼리움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콘텐츠성을 강화할 예정인 듯 합니다. 그리고 미션이 마련되는 기술적인 툴은 '리퍼리움 허브'라는 것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라 합니다.

이처럼 리퍼리움의 핵심요소는 리퍼럴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지속가능한 리퍼리움의 발전을 위해, 얼마 전의 업데이트 리퍼리움 2.0과 같은 유의미한 시도들이 계속해서 블록체인 업계에 일어나기를 기원해봅니다.

리퍼리움 프로모션 시리즈
광고에 블록체인의 핵심적 가치를 붙이면 생기는 일
리퍼리움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을까
커뮤니티와 리퍼리움
리퍼럴 마케팅?(네트워크 마케팅과 같냐구요?)
입소문(viral) 마케팅, 그로스 해킹
그로스 해킹과 리퍼리움
리퍼럴 마켓은 다단계다?

SH

마나마인_애니메이션.gif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ort:  

리퍼럴 만으로 시작하면 오래가지 않아 사라지더군요~!

콘텐츠 중심 커뮤니티 우선 시작으로
어느 정도 성장 후
약간의 정체 시기에 리퍼럴 운영이 효과가 매우 큰 모델이라고 보아요~!

블록체인 DApp 세상에서
예로 액티핏앱과 파티코앱의 리퍼럴 시작 시기는 충분히 벤치마킹해 볼 만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3
JST 0.032
BTC 60985.22
ETH 2914.99
USDT 1.00
SBD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