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와 1위의 만남, 네이버와 업비트의 합병은 호재일까?

in #upbit22 days ago

독보적인 국내 최고 Web포털 플랫폼으로 꼽히는 대형기업 네이버와

독보적인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27일 합병을 공식적으로 진행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양사는 현재 27일 합병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한 가운데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참석하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도 함께 자리하면서

기자회견 내지 간담회 방식 중 하나를 택해 진행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요.

다만 이번 합병은 이사회 결의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루어져야 해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이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는 전제 하에서 합병이 확정될 것이라고 하는데

만약 성사가 되면 네이버 금융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두나무가 편입되고

두나무는 이에 따라 네이버의 손자회사 구성이 되며

두나무 회장인 송치형 회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가 된다고 합니다.

출처 : 조선경제 (김성규)

그런데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과연 네이버와 업비트의 합병이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 될 수 있는데요.

짧게 정리해보자면
현재 네이버와 업비트는 모두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가장 표면적으로 잘 지키면서도

가장 밀접하게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 업계의 1위 기업들이기 때문에

국내의 암호화폐 규제 도입 가속화 측면에서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가뜩이나 점유율이 업비트로 심하게 편중되어있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점유율 측면에서는

독과점의 우려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은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도 더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