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Sunday Avo

in #zzan9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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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은 험난했다. 녹사평 역에서부터 15분 이상 걸어올라가다가 마지막에는 45도 경사 오르막을 올랐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작은 동네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어서 풍경도 좋았고 무엇보다 해가 너무 잘 들어서 일광욕을 실컷 했다.

커피도 맛있었다. 테이블이 4개 밖에 없긴 했지만 간격이 넓직해서 공간이 여유로웠다.

구석구석이 프랑스 가정집 느낌이랄까. 앤틱한 가구와 초록색 잎이 햇살과 어우러져 마음을 여유롭고 노곤하게 만들어 주었다.

음식도 맛있고 커피도 체인들과 비교 안되게 맛있었다.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