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그냥 일상 - 군 적금. 대봉감-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 작은 아이가 입대 한지 3개월이 지나 갑니다. 아이가 훈련소 있을 때에 군 적금을 가입 하지 않아서 저에게 좀 대리 가입을 하라고 하네요. 부대에서 보낸 군인 확인서랑 가족 관계 증명서를 가지고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를 할 겸 울진으로 차를 몰고 갔다 왔습니다. 군인 적금은 이율이 좀 좋습니다. 은행 한 곳당 20만원이 한도 이고 전부 40만원 까지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은행과 NH 농협 두 군데에 가입을 해 놓았습니다. 요즘 군인 월급이 50만원 가까이 됩니다. 적금을 열심히 넣으면 전역 시에 5~600만원 정도 만들 수 있네요. 혹시나 적금 넣는다고 돈이 부족하면 그건 제 몫이겠네요. ㅋㅋ

• 감의 계절 입니다. 매년 대봉감이 나오면 집에서 홍시를 만들어서 먹습니다. 집사람은 저 보고 영감처럼 홍시 좋아한다고 뭐라고 하는데, 설탕이 들어간 단 음료수 보다는 그냥 달달한 홍시가 더 좋은 걸 어떡합니까? 이제 어서 홍시가 되어서 자기 전 하나 까먹고 자려고 합니다. ^^

• 프로야구가 내일 정규 시즌을 마칩니다. 삼성 팬으로서 삼성이 6년 만에 가을 야구 진출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KT와의 우승 경쟁이 남아 있습니다. 2 게임이 남은 상태인데, 아직도 동률입니다. 오늘 내일 게임은 정말 각 잡고 응원을 하려고 합니다. 얼마 만에 누려보는 즐거움인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우승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