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5일 그냥 일상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최근에 미용실에 갔습니다.
남자 미용사이고 저희 집 큰 아이가 초등 2학년 때부타 다녔으니 이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미용사의 큰 아이가 아마도 유치원생 이었던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되었으니 함께 늙어가고 있네요.
뜬금 없이 제가 물었습니다.
몇 살 까지 할거야?
웃으면서 계속 할거에요. 왜 그러세요?
그만 두면 내 머리하러 어디 가야할 지 걱정 되서 ㅋㅋ
멀리까지 가는 칼국수 집, 짜장면 집, 막국수집, 보쌈 집 등등 이런 가게들을 가면 대부분 나이 많은 신 분들이 아직도 주방에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그만 두면 누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아서 음식을 할 지...
이런 유튜브를 보고 갑자기 궁금 해 졌습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한 곳에 오래된 가게가 점점 사라지는 거 같아요.
경기가 좋아져서 오랫동안 함께 가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대충 적당히 하고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ㅎㅎ 설마 말린사과님 머리 할 곳 없을까봐요?
뭐 단골 가게 오래도록 하면 좋긴하죠^^
머리 할 데는 많지만 갈데는 없죠.
이거 사실 큰 고민이 됩니다.
저도 이사가고 머리하는거 고민중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근처에 하나 뚫어야죠. ㅋㅋ
제 단골 바이크 사장님은 10년만하신다는데..바이크어디가서 고치나 저도 그생각나더라구요~
장인들이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ㅠㅠ
음 ..... 카페 덮밥을 주문 했더니 3분 카레가 !!
동네에 단골 가게들이 한둘씩 사라지는 걸 보면
괜시리 서운하고 아쉽고 ....마음도 짠해지는 ..!!
랜더스님이 사는 인천은 그래도 갈만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