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목소리 들으니 마음이 편해진다.
편안한 목소리 들으니 마음이 편해진다./cjsdns
큰 수술 한 지 며칠 후 다시 수술 들어간다며 두려움에 울먹이던 친구의 음성을 듣고 나도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말소리 마저 떨려 통화가 어려웠는데 수술한 지 며칠 지났다.
수술 후 다시 한 통화는 그제였는데 통증에 무척 히ㅁ들어했다.
그러나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보였다.
오늘 통화는 목소리가 많이 밝아졌다.
며칠 후 퇴원하면 아는 한방병원에 가서 한 20일 있다가 집으로 갈 거라며 앞으로 계획도 이야기하는데 듣는 나도 좋았다. 막상 집으로 가도 돌봐줄 사람이 없다.
가족 모두 큰 수술로 모두가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리 그렇다.
그런 내용을 알기에 그래 잘 생각했다고 이야기하며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중입자 설치 소식을 이야기했다.
2분이면 어지간한 암치료는 끝난다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치료기의 실질 가동이 되면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설치는 완료가 된 거 같은데 관리나 허가 해당부서인 식약처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아직 덜 준비가 됐는지 가동이 미뤄지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정부에서는 이런 장비가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야 함에도 느낌에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늦춰지는 거 아닌가 싶다.
물론 해당 부서에서는 운영상의 안전이나 치료비의 적정성 의료보험의 적용여부가 쉽게 결정지어질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시간을 다투는 환자들에게는 모든 게 탁상행정의 병폐로 보일 수 있다.
파리 가동이 될 수 있게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꿈의 치료기라고는 하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거나 치료비가 비싸면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다. 오히려 상실감만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들어 본거는 같은데 그게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오겠어하는 말을 한다.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보다도 친구 아들의 경우 중입자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면 어떻게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볼 생각이다. 아직 20대 초 중반인 친구 아들에게서는 천형과 같은 그놈을 떼어 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2023/03/0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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