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되게 한다. (#52) 실습 경험 기록을 공유하자, G Suite를 기반으로

in #sct5 years ago (edited)
shared with my student in nursing practice note, based on G Suite.

교수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달라질 수 있음을 체득한 2019년 2학기였다. 나와 같이 실습한 학생들도 새로운 교육 도구로 수업에 참여하느라 고생하였고.

구글 클라우드는 좋은 교육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2019년도 2학기 초반에 사용한 앱은 스프레드였고 최근에는 G Suite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미 클래스룸과 잼보드는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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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포스팅을 활용해서 자료를 만들고 있고,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실습 경험 공유하기 준비
  1. 우리 대학 G suite 계정에 로그인한다.
  2. 학생들이 작성할 '현장 실습의 기록' 템플릿을 작성한다.
    실습 중 가장 좋았던 부분, 새롭게 배운 3가지, 실습을 통해 배운 3가지 사실, 꼭 기억해야 할 한 장의 사진, 실습 전 꼭 알아야 할 간호, 취업 희망병원
  3. 학생들에게 메일을 발송하여 G Suite로 초대한다.
  4. 학생 대표 (한 명)에게 공지하게 한다.
  5. 기존에 사용하는 구글 스프레드 공지에 '현장 실습의 기록' 과제물 공지한다.
  6. Gmail을 소유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Gmail 계정 생성 후, 기존 사용하던 스프레드에 직접 작성하게 한다.
  7. 누락된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크하면서 모든 학생을 메일로 초대한다.

공유문서 작성 관련
  1. '간호현장기록' 문서는 개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에서 함께 작성하는 것이라 공지한다.
  2. 처음 작성하는 학생들의 내용을 화면 캡쳐하여 서로 겹치지 않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알린다.
  3. 경험을 기록할 때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휴대폰을 이용해서 편하게 작성해도 된다고 알린다.
  4.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에서 수정할 내용은 바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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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친구의 덕이다.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간호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중,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알차게 활용하는 교수는 나뿐일 거라 이야기한다. 달리 이야기하면 학생도 교수도 가르치는 컴퓨터 교육전문가도 힘들다는 이야기다. 많은 도움을 준 친구에게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혼자라면 생각지도 못했을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새로운 교육 도구를 이용한 이유는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하고 한 발 나아가는 수업으로 진행하고, 간호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도움 될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이 학생들은 참 복이 많은 학생이었는데, 이 사실을 알지 모르겠다. 그들이 알든지 모르든지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까지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


41.경험 기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자. 42. 스팀짱으로 포도즙 구매해서 나눠 먹으며, steem과 steemzzang으로 점심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음을 보여주자. 43.여기까지인가 보다. 44. 매일 관찰-성찰 일지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자. 45.한 명에게 집중 간호 (intensive care) 해보자. 46.경험 공유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 47.기록의 중요성을 알려주자(feat. 꼰재) 48. 안 되면 되게 한다 (#48)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생을 바꿔줄 화상 특강 49. 듣고 싶은 말을 들려준다. 50. 병원 용어를 재미나게 설명해준다. 51. 질문하는 방법. "Help me, Help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