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간호 소식] 스팀잇과 간호

cyberrn (85)in #kr • 6 years ago (edited)

2019년 3월 27일 스팀잇기반 간호대동아리 '일상간호' 소식입니다.
: 저희 일상간호는 매주 1회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별한 일, 예를들면, 면접, 시험 등의 이유로 모임의 주기는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photo @bellanurse

3월 27일 밋업 주제: 스팀잇과 간호 @oldstone님의 도움으로, 스팀잇 세계에 발을 디딘 간호대학 신입생과 2학년을 주 대상으로 하여 일상간호의 기반인 스팀잇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주었습니다. 구조적인 설명을 나누기보다는, 스팀잇 세계에서 간호사로서, 스팀잇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학생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 스팀잇 홈페이지가 떠억하니 있습니다. 멋있죠. 이런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어하셨다는데, 제가 살살 길을 다지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편하게 스팀잇 동아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한 학생이 팔로우 하는 화면에 @fur2002ks 삼촌님이 계셔서, 누질르고 자연스럽게 스팀잇과 간호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간호가 결합된 스팀잇이다보니 @fur2002ks님 이해부탁드립니다.) @fur2002ks님은 간호대동아리가 스팀잇에 생겼다 하여 학생들을 응원해주러 온 삼촌이다. 이 분의 닉네임을 우선 보면, '독거노인' 딱 봐도 돌봄이 필요한 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시다. 그렇다고 이분이 실제로 독거노인은 아니시다. 나이가 많으신 분은 아니고, 스티미언들이 그렇게 호칭한다. 그렇다면, 간호는 이 분의 닉네임에서 느껴지는 독거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세상에 그냥은 없다^^독거라는 단어가 보살핌을 요하니, 간호사들은 매일 라운딩을 해야 할 것이다. 아침 식사는 하셨는지, 기침은 하셨는지, 생존확인도 하고, 건강체크도 하고......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제 이야기를 듣고.

'온라인에서 간호훈련'을 하는 것이다.(@secuguru) 라고 이야기 합니다.

스팀잇 안에서 우리가 만나는 대상자들(스티미언)들의 이야기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업에 따라서 어깨가 아플 수가 있고, 성격이 나올 수도 있고, 관심있는 분야가 다를 수 있다. 내가 간호할 대상자의 직업을 우리는 선택할 수 없다. 대상자가 있으면 그들의 직업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들을 돌볼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사회적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대상자에 대한 이해는 간호사가 간호하는데 큰 경험자산이 될 것이다.

간호대학 4년 동안, 이론 수업과 실습 수업에 동아리활동도 할 수 없고 여행도 갈 수 없다. 간호대학생의 일상은 학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며, 이런 구조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바로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신입간호사가 되는 것이다. 과연 직장생활이 수월할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며, 환자이기에, 내 가족이 환자이기에 극도로 민감한 상황에서 사람들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데 과연 그런 사회적 역량이 나올 수 있을까? 저는 단호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않다고.

간호현장에서 매 순간 맞닥드려야 할 상황을 우리는 스팀잇에서 먼저 훈련할 것이다. 의료적인 측면이 아닌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 이러한 점을 오늘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이야기 하였습니다.

공지사항

"아~ 아~ 동아리회원들은 이번주까지 모두 설문 참여 완료해주시 바랍니다.
멀리 빠리에 있는 전차부대삼촌님께서 정리하실 수 있도록 발빠른 참여 바랍니다. 꼭 해주시고. 많이 참여할수록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더 많이 정리할 수 있으니 주변 간호대학생들 많이 참여하라고 독려해주시구요."

간호대학생의 일상을 살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간호하는, 스팀잇기반의 간호대학 동아리는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