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팀엔진은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그리고 "SCT"와 엔진알트들.

in #sct5 years ago

하루 24시간도 짧다고 느끼는 요즘, 스코판의 시간은 더 짧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스코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스코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녹아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팀잇에 거주하던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것에 비하면, 요즘은 회사에서 있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코판에서 시간을 보내는 듯 합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스팀잇에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연기되고, 무산되면서 공허한 마음 속을 채울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그 와중에 스팀엔진이 출범했고, Nito'SteemCoinpan', 'SteemZZANG', 'Triple-A' 등과 같은 "니트로스(Nitrous)"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Nitrous : Nitrous is your own custom website for your own custom coin with it’s own custom distribution라는 뜻으로, SteemCoinpan, Steemzzang, Triple-A와 같은 사이트를 의미함.

그동안 우리는 스팀재단에서 스팀을 시장에 내다 파는 모습을 보고도 못본 척, 스팀을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했으나, 마음 속으로는 스팀잇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에게 '커뮤니티'라는 보금자리를 제공해준 스팀을 내칠 수 없었기에, 스팀잇에 정이 든 유저들은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도, 그럴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스팀잇에 대한 외면을 해야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스팀 엔진이 출범을 했고, "Scot"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토큰이 생성되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토큰들을 이용해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고, 스팀에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Scot은 Smart Contract Organizational Token의 약자로, steem-engine의 토큰들(SCT, JJM, ZZAN 등)을 Scot으로 통칭함.

저는 이런 상황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 빗대어 말하고 싶습니다. 스팀잇을 주왕실로 표현하는 것이 조금 마음 아프기는 하나, 춘추전국시대는 점차 약해져가는 주왕실에 반기를 들고, 춘추 전국 시대의 패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이 일어났고, 그 가운데 제자백가사상, 뛰어난 왕과 장군이 나타났던 만큼, 지금의 스팀잇과 SCT, 그리고 엔진알트들을 표현하기에는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의 '춘추전국시대'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스팀엔진에 더 많은, 그리고 다양한 엔진알트들이 생겨날 것이고, 스코판과 비슷한 Nitrous 역시 하나 둘 출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춘추전국시대에서 과연 어떤 엔진알트가 살아남을 지, 지켜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관심사일 것입니다.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좋은 의미에서의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이 가운데 살아남는 엔진알트는 스팀엔진에서 주축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 주축은 "SCT"가 될 것이고, 스코판이 "SCT"가 주축이 될 수 있는 판을 깔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또다른 Nitrous가 출범하면서 스코판에 위협을 가할 수 있으나, 이미 스팀엔진에서 선구자로 나서고 있는 스코판을 뛰어 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울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현재 스코판은 Nitrous 중에서도 나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고, 현재 "SCT"의 가치는 나름대로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가치는 점점 커져나갈 것입니다.

물론 "SCT"와 엔진알트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SCT" 못지 않게 다른 엔진알트들 역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엔진알트에 비해 "SCT"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졌다고 판단했고, SCT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저는 이 선택의 옳고, 그름에 대해 판단하기보다는 저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해본 결과 "SCT"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배팅했고, 그 배팅은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제 생각에는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는데, "가격이 가치의 모든 것을 대변해주지는 않지만, 가격이 가치의 모든 것을 대변해주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높은 가치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그 가치를 점점 높여가는 것인데,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과 동시에 가격이 높아진다면, 그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높은 가치에 덤으로 높은 가격까지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SCT"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2 STEEM 수준에서 횡보하던 SCT의 가격이 무려 5 STEEM까지 상승했습니다. 만약 SCT의 가치에 대한 기대가 없었더라면, 5, 4, 3 STEEM으로 다시 가격이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고, 매물대 또한 다시 쌓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Order Book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5 STEEM까지의 매물은 그리 많지 않고, 돌고래급 투자자가 매물을 흡수한다면, SCT의 가격은 지금보다 더 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현재 SCT의 가치를 지금의 가격으로 생각하지 않고, 홀딩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앞으로 SCT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SCT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고, 가격 또한 높아질 것이며, SCT를 모으기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암호화폐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는 이유는 몇 년전 비트코인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 선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기축통화로서의 가치만 가지고도 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과 가치 모두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상승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팀엔진에서도 비트코인과 같은 '가치'있는 토큰을 찾아야할 것이고, 반드시 수량을 확보해야할 것입니다. 모든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기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얻기 위해, 이곳에 있고 노력과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고민해본다면, 그 답은 이미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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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쁘신 아이작님
간만에 스팀잇 들어오니
못보던 태그들이 정말 많군요~

정~말 바쁜 건 아니고 쬐금 바쁩니다 ㅎㅎ
다시 시작하셔야죠~~ 쿨쿨님~~

무엇이 엄청나게 많이 있네요 ...

저도 모르게 쌓여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