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 네드에게 물어봐! 라이브스트림 관련 댓글 정리.
https://steempeak.com/steemit/@ned/next-livestream-this-thursday-dec-6th-at-11am-cst
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요새 네드의 행보에 어쩔 수 없이 관심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네요.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시간 12월 6일 (CST) 오전 11시에 "네드에게 물어봐"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질문은 2틀전에 올린 예고글에 달린 댓글을 기반으로 가능한 답변을 하겠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사실은 몇몇 댓글에 대해서는 이미 네드의 답변이 있었다는 것과 그것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분위기 파악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기와 같이 영문본 댓글 다 보기 귀찮거나 힘드신 분들 정리드립니다.
1.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해 스팀잇 Inc.가 보유하고 있는 스팀 계정 공개 요청
@paulag이라는 회계사 출신 분이 망가진 신뢰(trust)를 회복하기 위해 투명하게 스팀잇 Inc. 회사및 관계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팀계정과 그에 따른 스팀(스달)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스팀에 투자한 투자자로써 그리고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함.
- 이에 네드는 엉뚱하게 회사는 부도난게 아니고 부도를 막기 위해 70%의 개발 인력을 내보냈다고 했습니다. 네드는 이후에도 많은 댓글에 STEEM과 steemit.com과 Steemit, Inc.라는 회사는 별개라는 것을 재차 강조함.
- 설명 : Steemit Inc.는 네드가 대표로 있는 프라이빗 회사라서 실제 회계 자료등을 공개할 의무는 없습니다. 즉, 구글이 Open source 인 Android를 개발한다고 해서 안드로이드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구글이 회계 자료를 오픈 할 이유는 없는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 이 설명의 문제가 무엇이냐면, Ninja mining을 통해 스팀 통화의 큰 부분을 초기에 차지하고, 한 통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팀잇 Inc., 네드등은 그 통화에 대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고 기반 생태계 개발(Steem 블록체인 개발)까지 하고 있어 구글과 안드로이드의 비교와는 맞지 않습니다.
- 오히려 국가 체계와 국가 통화에 개념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한 국가의 국회 예산을 공개하라는 "외국?" 투자자의 압력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 재차 그냥 회사가 보유한 스팀 계정 리스트만 주면 되지 않겠냐는 paulag님의 요청에 -> 네드는 "안해"라고 대답.
2. 빨리 토큰 만들어줘 (SMT)
@donkeypong 님과 다른 많은 분들도 빨리 토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스팀이나 스팀잇 Inc.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습니다. 안되면 부분적으로 먼저 런칭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괜찮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 SMT 관련 이미 많은 부분을 개발했을텐데, 실제 스팀의 코드가 작동하는 방식을 아는 사람이 몇 안될텐데 그에 대한 documentation 정리가 된 것도 없음. (@tcpolymath)
- 하드포크를 하고 개발 비용을 inflation에 반영해서 하자 (@freebornangel)
3. 댑 관점에서 요청사항
스팀헌트를 운영하는 @project7 님은 SMT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댑 관점에서 네드에게 여러가지 요청사항을 했습니다. 혹시 보시는 분들은 여기에 가셔서 네드에게 잘 보이도록 업보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역시 SMT 관련 요청입니다. Step by Step 언제 무엇이 릴리즈 되는지 알려달라. 그래야지 관련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움직일 수 있다.
- Full Node관련 모든 댑들이 다 풀노드를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이것은 증인 시스템과 연동을 하거나 노드에 대한 비용을 댑들에게 청구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그렇게 까지 한 블록체인은 없다.(정말 거대 공룡 구글처럼 몇년간 무료로 배포하다가 구글 맵스 API 유료화같은 것이 아니라면야..)
-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화해라. 현재 네드와 버드잉크 둘이서 하는데, 남은 직원들도 분야별 창구를 열어 커뮤니티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 POB를 브랜딩하자. "money talk"가 아닌 실제 POB는 많은 댑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스헌도 POB때문에 스팀 기반및 SMT를 보고 하는거다.
- 스팀잇 INC의 스팀 펀드에 대한 명확한 사용의도 해명 요청 (위 1번 회계사 분과 사실상 비슷한 요청임).
4. 회사 정보는 도대체 어디있는것임?
@ayogom님도 한국 예비 증인분들중에서 댓글을 남기신 분중 한분입니다. 질문은 스팀잇 Inc.에 대한 회사 정보를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찾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https://www.steem.center/index.php?title=Steemit,_Inc#cite_note-4
- https://steemit.com/steemit/@steemitblog/steemit-winter-update-2017-reflection-our-vision-statement-and-mission-and-a-look-forward
- https://angel.co/steemit
- 네드와 댄에 의해서 2016년 7월 4일 뉴욕에 만들어짐.
- 댄은 2017년 3월 15일 그만둠 (메인 개발자)
- 스팀의 CFO @randybaker - 3개월전에 시작함.그리고 Linkedin 확인하니 그만뒀네요..
- 스팀의 CTO https://angel.co/harry-schmidt (@goldibex) - 9개월전에 시작함. 한달에 3925스팀정도 전송을 받은것은 월급인가?
- @theoretical 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Ben이 Steem및 SMT 설계를 하신 분이라 아직 계셨으면 좋겠네요.
- 그외에도 9개월전에 HR, 디자인등 많은 사람들을 고용했는데, 몇일전에 다 내보냈을듯.
- 확실히 정보가 많이 없긴 합니다. angel.co에 보면 현재 고용 인원이 8명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database가 워낙 오래되어서 믿을만한게 못되고. 9개월전 공개한 글에 보면 CFO,CTO, 디자인, 컨텐트, HR, SMT 개발자, 일반 개발자 여러명을 공개했습니다. 약 10명정도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은 거의다 해고되었겠지만) 짐작으로는 총 max 20-25명정도로 운영되었을듯 합니다. 그러면 지금 네드 포함해서 Max 6-7명정도 남았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스팀잇 Inc는 private company라는 명목으로 자꾸 shield를 치는데, 실제 위 언급한 바와 같이 스팀 통화의 큰 부분을 조종하고 있고, 실제로 현재까지는 스팀(스달) 현금화해서 운영하는 방식밖에는 없는 관계로 투자자가 신용을 잃고 빠져버리면 (네, 돈 투자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실제로 암호화폐에 대한 신용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맞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됩니다. (네드는 이말을 이해 못하겠죠? ㅠㅠ) 투자자들은 스팀BC와 스팀화폐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Steem Inc.라는 것을 거듭 언급하고 있고, 네드는 계속 회사와 스팀BC를 엮지 말라고 하네요...
라이브 스트림이 한국 시간 오늘 오후일테니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근 몇일 동안 STEEM INC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실존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을 품고 여기저기 조사를 해봤습니다. 현재 텍사스에 있는 것 같다 라는 여러 증언이 있었고, 실제 채용사이트에서도 텍사스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채용사이트에 나와있는 STEEM INC의 주소가 실제 구글 맵으로 확인 해본 결과,
경찰서? , 주유소? , 집단 사무실 같은 과연 이곳에 STEEM INC가 존재 할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하였습니다.
증인 채널을 통해 문의도 해봤지만, 아무도 그러한 부분에 관심도 없고, 오히려 그런것을 왜 궁금해 하는지 되묻더군요 현재 스팀잇 증인 1위에 계산 gxx 분께서는 오히려 스토킹 및 STEEM INC에 우편을 보낼 생각이냐고 조롱하는 느낌의 글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STEEM의 SMT는 결국 STEEM의 Chain을 보고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STEEM Chain에 대한 유지보수 및 경영자의 경영방침 등 Chain을 관리하는 회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가운데 어떤 기업이 SMT를 위해 STEEM Chain에 들어올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블록체인은 투명하지만,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은 불투명하네요
문화의 차이보다는 블록체인 관련 종사자라서 그런것도 있는 듯 합니다. 블록체인 관련 투명한것은 사싱립니다만 해외에서는 (KR도 그렇지만) anonymity에 대한 부분도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있는지라, 그것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 스팀잇 잉크의 운영은 distributed global team으로 되어있었을 가능성도 사실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드와 1-2명이 위워크같은 곳에서 일하고 (우편 주소만 어디 비즈니스 장소로 두고) 나머지 팀들도 다 remote로 일하는 형식으로요. 스티픽, 스팀몬스터, 스팀헌트등도 현재는 다 그런식으로 일을 하다 보니..
물론 Get together같은 것도 하고 있어서 사무실을 두고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형태를 갖추기는 한것 같은데, 그게 꼭 중요한것은 아니라서. 결국 에효곰님은 바닥에 떨어진 스팀잇 잉크의 신뢰를 하다못해 사무실 공간이라도 잘 갖추고 직원은 잘 있는가 라도 보자라는 것인데, 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큰 그 그림은, 현재 스팀잇 Inc가 갖고 있는 자금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고, 스팀 블록체인 개발 관련 미래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전략 (커뮤니티에 풀어주던지, 개인 개발 시키던지, 등등)에 대한 공개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에 들어오는것 현재로는 쉽지 않습니다. 머리가 흔들려서 떨어지려고 하는 용의 꼬리를 잡는 미련한 기업은 없는 관계로... ㅠㅠ..
스팀 회사자체가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네요.
이러다 훅 하고 날라가는거 아닌지.....
스팀 회사가 훅 날라가더라도 우선 스팀 자체는 돌아갑니다. steempeak.com 이나 busy.org로 지금부터 갈아타야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죠.
스팀관련 댑 회사들도 (스팀헌트, 트립스팀, 스팀몬스터등등)도 API를 공개에서 private로 전환하면 서비스 연계도 그대로 가능합니다.
단 SMT와 같은 스팀 BC 자체 개발 관련해서는 더이상 진척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스팀은 SMT가 꼭 필요합니다. 스팀헌트나 트립스팀, 테이스팀등이 이미 그것을 바탕으로 진화하고 처음부터 배팅을 하고 들어온 상태고 외부 인원을 끌어들여서 스팀의 가치를 안정화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steempeak.com or busy.org로 갈아타야 한다고 해서
steempeak.com 들어가봤더니 약간 pinterest느낌이 나네요..
steemit.com가 다른점이 있나요?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말았으면.. 그래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넵. 소도 안 잃고 외양간도 안 고쳤으면 하긴 합니다. ㅎㅎ.
네드는 엉뚱하게 회사는 부도난게 아니고 부도를 막기 위해 70%의 개발 인력을 내보냈다고 했습니다. <- 여전히 현실 파악이 안되나보군요
뭐, 일시적으로 부도를 막는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steemit이 계정에 유동성으로 갖고 있는 스팀만 2백만, 스파로 갖고 있는것이 4천4백만 스파입니다.. --;
그중 1천만 스파는 임대중인데, 파워다운을 해서 1주일후에 들어오는 스팀이 2백6십만 스팀입니다. ㅋㅋ 현재 시세 0.3USD로 한다고 해도 78만불입니다. 물론 이 물량을 시장에 풀면 가격이 무너지겠지만서도..
텍사스 시간 12월 6일 (CST) 오전 11시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7일, 오늘 새벽 2시부터 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속시원히 대답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속시원히 답변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미 답정남이라는 느낌이 들고 있어서요. 단지 그것을 공식적으로 공표를 하겠냐 안하겠냐의 차이정도라고 봅니다.
커뮤니티 없이는 스팀도 살아남질 못하니 진정을 시켜야겠고, Crisis management를 해봤을리가 없으니.. CEO로 하지 말아야할 실수들은 대충 다 하고 있는것 같아서...
하다못해 SMT에 대한 로드맵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drop을 하겠다면 그간 코드는 어떻게 할것인지, 개발을 하겠다면 언제까지 할것이지...
진짜 ceo risk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투자한 내가 바보라서 할말이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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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가 멍청한건 확실한게 사람들이 왜 그렇게 욕하는지 아예 관심도 없고.. 탈중앙이 뭔지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왜 아무도 댄의 지분은 문제삼지 않고 본인한테만 화살이 오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이와중에 듣기 좋은말만 해달라고 할 정도니.. ("palatable" 계속 쓰는거 보고 참 예민한 어린 계집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운좋게 들어온 초기 투자자일뿐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나마 댄이 만들어놓고 나간 코드가지고 먹고 사는앤데.. 안타깝지만 망해서 억지로 끌려나가기 전까진 그냥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둘 등판하고 있는 댑들을 보노라면
smt를 어떻게든지 해놓아야하는데
아쉽고 안타깝네요;;;
스팀잇은 완전 구멍가게네요~
명성이 있는 인물은 댄 밖에 없는데
이미 오래 전에 나갔고~
그후의 개발진들은 프리랜서 1명에
나머지는 단기 알바로 고용한 거 같고
다른 코인들은 다 있는 홍보팀도 없고
CEO는 소문난 머저리고~
블록체인 위에 블로그가 올라간 게
흥미롭기는 한데 솔직히 답은 없는
기업 아니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