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조잉~~~

코스트코 치즈 코너에서 덩어리로 된 고다 치즈보다 하나씩 꺼내먹기 편할듯 하여 개별 포장된 것을 구매했다. 평소 슬라이스 치즈는 몇 번 구매했던 브랜드라 별 고민도 없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 포장을 뜯어보니 파란 곰팡이가 보인다. 남편은 곰팡이가 푸릇하게 있는 치즈냐고 하는데, 분명 이름이 고다 치즈다. 당장 환불이 필요하다. 그래도 다시 가야 한다는 불편은 있지만 환불은 확실히 아무 조건없이 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걱정은 없다.
어떤 의미로든 식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러나 그럴때에 대한 대응에 소비자가 그나마 덜 이의를 제기하도록 시스템이 움직인다는 믿음이 있다는 것은 기업에게 득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코스트코가 우리나라에서도 살아남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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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치즈에 곰팡이가 끼다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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