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노크
겨울이 되었다. 따스한 곳을찾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 그리고 집 없이 거리를 떠도는 신세라면 몸을 녹일 곳이 더 간절하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한번씩은 나오는 기사이다. 자동차 엔진룸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이 고양이들이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차에 시동을 걸기 전 엔진룸을 두드리거나 크게 발소리를 내거나 클락션을 울리거나 하여 고들이 빠져나갈 시간을 주자는 얘기도 같이 나온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그다지 벌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 겨울 한번쯤 기억하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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