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poem - 흑임자다식jjy (82)in #kr • 7 years ago 흑임자다식 @jjy 다섯 살배기 손끝에서 유순히 말을 듣던 흑임자 반죽 점점 맞서는 이유를 덮어놓고 다식판 탓을했다 아직 숨어있는 유전자의 항거로 알았는데 능청스레 녹아든 조청의 농간 따끈한 아랫목에 묻어 어르고 달래 다식판에 앉히면 대대로 족보에 이름을 올린 꽃이 되고 축원이 되는 모과향 그윽이 차를 달여 흑임자다식 곁들이면 차마 뇌지 못하고 눈으로 부르는 이름 작품을 보내주신 @tata1님께 감사드립니다. #wright #literature #newbie #jjy
모과차에
흑임자 다식...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